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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울릉도 이야기(2017)

독도 주민이 되다.

by 문촌수기 2017. 5. 13.
독도 주민이 되었다.
내 집도 없고, 그곳에 살지는 않지만,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며 독도를 지키고자 약속하는 명예 주민이 되었다.

독도에는 크게 동도와 서도, 두개의 큰 돌산섬이 있다. 동도에는 독도 경비대들이 거주하며 독도와 동해를 지키고 있고, 서도에는 김성도ᆞ김신열 부부가 살고 계신다.
나의 주민증 주소를 보니, 서도의 주민이 되어 이들 부부의 이웃이 되었다.
해수면 위의 동도와 서도는 서로 떨어진 두 개의 섬이지만 해수면 아래로 보면 하나의 산 위에 우뚝 솟은 두 개의 봉우리이다. 동도는 좀더 평편하여 여성성을 닮았고, 서도는 높아 남성성을 닮았다.
분단된 남북이 본시 하나이며, 부부가 일심동체라는 것을 암시한다.

위의 두개 이미지ㅡ동북아역사재단 참조.

Northeast Asia History Network

독도 주소와 인구ᆞ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