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예술가들의 전시회

교단 이야기 2018.05.26 22:30 Posted by 文 寸 문촌
꿈이 영글어 갑니다.
고 3친구들, 장래의 꿈을 오늘 보여줍니다.
"어린 예술가들의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작은 갤러리가 열렸습니다.
3학년들이 생활하는 홀의 작은 공간을 빌려, 화가ᆞ시인ᆞ선생님이 꿈인 친구들이 작품을 내걸었네요.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초등교사가 꿈인 친구들은 초등학생이 된 마음으로 아이들 같이 그림을 그렸네요.

국어 시간, 친구들 수업결과물이 전시장 바로 곁에 별도 전시 되었네요.

나는 무슨 꽃일까?

인문학과스토리텔링 2018.05.14 22:24 Posted by 文 寸 문촌
점심을 먹고 학교 뜰을 산책하다가 구송정에서 키작은 꽃이 눈에 띠었습니다.
참 예쁘고 향기로웠답니다.
찔래꽃이라 여겼습니다.
"엄마길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 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ᆞᆞ"
눈물 나도록 고운 노래죠.
그래도 재미삼아 다음앱을 열어 꽃 검색을 해보았답니다.

아? 재미있는 걸 발견했네요.
"나는 무슨 꽃?"
호기심에 셀카모드로 실행해보니,
조팝나무꽃이라네요.
"허허허 나도 꽃이었구나!"

오래전, 어느 지역 연수할 적에 이 앱을 소개했더니, 짖굿은 남선생님이 여선생님 얼굴에다 꽃검색을 하더니만, "꽃이 아니네!" 놀려서 함께 웃었는데..
다행히 이제 사람도 꽃인 것을 알려주는 앱이 생겼네요. 사람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삶을 흥미롭고 풍요롭게 하네요.

상선약수ᆞ上善若水

캘리그래피 2018.05.12 22:37 Posted by 文 寸 문촌

上善若水(상선약수)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
水善利萬物而不爭(수선리만물이부쟁)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고
處衆人之所惡(처중인지소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자리로 흘러간다.
故幾於道(고기어도) 그러하기에 도에 가깝다.

ㅡ  노자, <도덕경>1장

오유지족 ㅡ 지족불욕 지지불태

캘리그래피 2018.05.12 22:14 Posted by 文 寸 문촌
오유지족(吾唯知足) - "나 오직 만족을 알 뿐이다"

"지족불욕, 지지불태"
(만족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ㅡ도덕경

작금의 세태를 보면 겸손할 줄 모르고 교만을 부리다가 패가망신하는 사람들.
절제할 줄 모르고 과욕을 부리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사람들.
"나, 왜 이럴 줄 몰랐나?" 하며 크게 후회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많죠.
우리라도 이 말씀의 교훈을 새겨 살아갑시다.
행복, 뭐 별거 있나요? 만족을 아는 자가 부자랍니다.

아.....사랑 / 시가 뭐고

분류없음 2018.05.12 21:56 Posted by 文 寸 문촌

아..... 사랑.
ㅡㅡㅡㅡㅡㅡㅡ
시를 이야기하며, 두복님(소운님)의 사랑 영시 낭송
http://www.korearoot.net/song/HarrieReading-Love-GeorgeHerbert.mp3
02:12초 클릭하시면 들어보셔요. / Mp3DirectCut 편집)
ㅡㅡㅡㅡㅡㅡ
Love(3) - George Herbert -

Love bade me welcome: yet my soul drew back,
Guilty of dust and sin.
But quick-eyed Love, observing me grow slack


From my first entrance in,
Drew nearer to me, sweetly questioning
If I lacked anything.

"A guest," I answered, "worthy to be hers":
Love said, "You shall be he."
"I, the unkind, ungrateful? Ah, my dear,
I cannot look on thee."
Love took my hand, and smiling did reply,
"Who made the eyes but I?"

"Truth, Lord; but I have marred them; let my shame
Go where it doth deserve."
"And know you not," says Love, "who bore the blame?"
"My dear, then I will serve."
"You must sit down," says Love, "and taste my meat."
So I did sit and eat.

두복님은 시몬 베이유를 무척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시몬 베이유로 박사학위까지 받으셨다니!!

 

 

성북동 인문학 산책길

인문학과스토리텔링 2018.05.10 17:17 Posted by 文 寸 문촌
성북동 길을 걷는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걸으니
눈치볼 것도 주저함도 미안함도 조바심도 없어서 편하다. 가다 머물다 걷다 쉬다 그냥 마음따라 산책한다.

성북동 산책 ㅡ 우리 산책길에 감동을 더하기위해 만나게 될 문예인들의 작품을 한편 이상은 읽고 오기!
ᆞ나폴레옹 제과점 2층 카페
          또는 근처 커피숍
ᆞ위안부 소녀상 (한성대 입구역)
ᆞ방우산장 조형물ㅡ조지훈의 시
ᆞ최순우 옛집ㅡ,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어서서
ᆞ    김홍도의 오수당과 낮잠 단상
ᆞ성북동 성당
ᆞ누브티스ㅡ넥타이 박물관
ᆞ길상사ㅡ법정의 수필, 무소유
ᆞ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
ᆞ달동네와 부자동네를 건너다.
ᆞ가톨릭 순교복자 선교회ㅡ피정의 집
ᆞ수연산방 차한잔 ㅡ 한국의 모파상, 소설가 이태준의 옛집
ᆞ점심식당 ㅡ 이향
ᆞ심우장ㅡ만해 한용운의 시
ᆞ북정마을ㅡ달동네
ᆞ성북동 비둘기 쉼터

유리 성화(聖話)

행복을찾아서 2018.05.09 22:40 Posted by 文 寸 문촌
성당의 스테인글라스는 늘 가슴 두근거리게 하며 신비하고 성스롭다.
빛과 어둠이 만나 보여주는 성화(聖話ᆞ성경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서울 성북동 성당에서

세종시 성 프란체스코 성당
ㅡ노아의 방주를 그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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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에서 만나는 소 세마리

인문학과스토리텔링 2018.05.09 13:38 Posted by 文 寸 문촌
성북동 인문학 산책길을 걷다, 세마리의 소를 만난다. 방우, 견우, 심우이다.
억지로 얽었다라고 할지라도 소(牛)와 연결하여 세 사람의 문인(文人)을 이야기 해 보는 것은 재미가 있다.

첫번째 만난 사람은 조지훈이다.
성북동 길에 그의 집터를 기념하여, '방우산장' 파빌리온 조형물을 세웠다.
방우(放牛)란 '소를 놓아주다. 소를 풀어주다'라는 의미이다. 시인은 "마음 속에 소를 키우면 굳이 소를 잡아 둘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고삐 풀린 소는 누구이며, 어디로 갔을까?

시대의 흐름(시류)에 맹종하지 않고 거스르고 가로지르며 횡보(橫步)한 염상섭의 집터를 찾았다. 평생을 살면서 한 번도 자기 집을 가져 본 적이 없이 가난하게 살았던 그가 마지막에 살았던 전셋집을 찾았다. 그러나 흔적도 쉽게 찾을 수 없어 포기했다. 집 같은 것은 남기지 않아도 그의 문학은 불멸한다.
그의 문학 작품명, 견우화(牽牛花)에서 나타난 견우는 무슨 의미일까?
잡아 길들이고자 꼬투레를 뚫고 끌고 오는 소한마리, 견우(牽牛)는 누구일까? 소를 길들이는 이일까? 그의 견우화는 또 누구이며 무엇일까?
곤드레 만드레 술에 취한 그를 소가 끌고 오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소도 술에 취하여 비틀거리며 게 걸음질을 한다.
 그의 호, 횡보는 횡행천하(橫行天下)에서 따온 이름이다. '게가 비틀거리며 위태롭게 걷지만 결국 천하를 간다'는 말처럼, 평온하고 정상적인 삶을 허락하지 않은 시대가 만들어 낸 그의 이름이다.
그는 수주 변영로, 공초 오상순와 함께 당대 문단의 ‘주선(酒仙)’으로 통할 만큼 술을 좋아했다. 죽기 전에 그가 마지막으로 한 일도 아내가 숟가락에 떠준 소주를 받아 마신 것이었다고 한다.

의자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은 광화문 교보빌딩 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제, 소를 찾는다. 만해 한용운은 자신이 거처하는 집을 심우장(尋牛莊)이라 불렀다. 그렇다면 소를 찾는 그가 심우이며, 그의 삶 또한 심우라 할 것이다. 그가 찾는 소는 곧 그 자신일 것이라.
그는 심우장을 노래했다.

잃은 소 없건마는
찾을 손 우습도다.
만일 잃을 시 분명타 하면
찾은 들 지닐소냐.
차라리 찾지 말면
또 잃지나 않으리라. ㅡ<심우장 1>

황보, 횡보를 만나다

인문학과스토리텔링 2018.05.09 11:10 Posted by 文 寸 문촌
성북동 사람, 횡보 염상섭.
국립 세종도서관에서 다시 만나다.

세상의 흐름, 시류(時流)에 따라 흐르지 않고 가로지르며 걸어가시는 그의 걸음,
횡보(橫步)를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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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2018.05.06 21:31 Posted by 文 寸 문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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