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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이야기59

일기일회(一期一會) 일기일회(一期一會) Category: 삶과 죽음에 대하여, Tag: 여가,여가생활 08/24/2011 11:29 am 일기 일회 지나간 어제는 되돌릴 수 없으니 미련 둘 필요없다.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은 불확실하니 불안해 할 까닭없다. 다 한 때 다! - 지금 이 시간, 이 만남!, 한번 뿐의 기회, 단 한 번의 만남! - 일기일회(一期一會)이지 않은가! 지금 보다 나은 그때는 없고, 여기 보다 나은 거기는 없다. 나와 당신의 한 번 뿐인, 오늘과 지금을 위하여!!! 2013. 1. 4.
다시 찾은 도산서당에서 - 이황 선생님의 죽음과 매화 이야기 다시 찾은 도산서당에서 - 이황 선생님의 죽음과 매화 이야기 Category: 삶과 죽음에 대하여, Tag: 여가,여가생활 08/20/2011 07:37 pm [도산서원과 도산서당] 퇴계 이황 선생님은 매화를 참으로 사랑하셨나 봅니다. 도산서당 동편에 작은 연못을 파서 '정우당(淨友塘)'이라 하고, 그 위쪽에 절우사(節友社)라는 화단을 쌓고 매화(梅), 대(竹), 솔(松), 국화(菊)를 심어 연못의 연꽃(蓮)과 더불어 벗 삼으며 지내셨습니다. 정우(淨友)란 ‘깨끗한 친구’란 뜻이고, 절우(節友)란 '절개를 지키는 친구'란 뜻이랍니다. 그 중에 특히 매화를 아껴 '매형(梅兄)'이라 불렀답니다. 선생님은 엄격하고 도리를 소중히 여기는 원칙주의자의 모습을 가지셨지만 한편으로는 애정과 감흥을 느끼며 자연을 사랑.. 2013. 1. 4.
[스크랩] 위인들의 유언 - 묘비명 [스크랩] 위인들의 유언 - 묘비명 Category: 삶과 죽음에 대하여, Tag: 여가,여가생활 08/20/2011 07:31 pm 서울 망우리 공동묘지에 있는 독립운동가 조봉암(1898~1959)의 묘비에는 생전의 어록에서 발췌한 “우리가 독립운동을 할 때 돈이 준비되어서 한 것도 아니고 가능성이 있어서 한 것도 아니다. 옳은 일이기에 또 아니하고서는 안 될 일이기에 목숨을 걸고 싸웠지 아니하나”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예술가들은 삶을 주로 철학적으로 풀어냈다. 서양화가 박수근(1914~1965)은 “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 멀어…”, 시인 조병화(1921~2003)는 “나는 어머님 심부름으로 이 세상에 나왔다가 이제 어머님 심부름 다 마치고 어머님께 돌아왔습니다”라는 묘비명을 각각 남겼다... 2013. 1. 4.
칼릴지브란의 예언자 / 죽음에 대하여 칼릴지브란의 예언자 / 죽음에 대하여 Category: 삶과 죽음에 대하여, Tag: 여가,여가생활 06/23/2011 04:45 pm The Prophet- 칼릴지브란의예언자에 대한 새로운 번역 27. OnDeath 죽음에 대하여 Then Almitra spoke, saying, "We would ask now of Death." And he said: 그러자 이번에는 알미트라가 말했다. "이제 저희는 죽음에 대해 묻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가 답했다. You would know the secret of death. But how shall you find it unless you seek it in the heart of life? The owl whose night-bound eyes are bli.. 2013. 1. 4.
열정에 대하여 (박연규 님 글) - 고갱의 삶과 죽음 열정에 대하여 (박연규 님 글) Category: 삶과 죽음에 대하여, Tag: 여가,여가생활 02/05/2011 05:23 pm "존경하옵는 박연규 교수님의 글을 이곳에 옮깁니다. 교수님께는 곧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 열정에 대하여 박연규 (경기대, 교양학부)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인생일까. 흔히 말하는 올바른 삶의 방식은 어느 정도 답이 나와 있고 다만 그렇게 살아갈 자신이 없기에 문제점을 느끼면서도 쉽게 현실에 안주하는 것일 수 있다. 문제는 현실이다. 생활 세계란 것이 잔인할 정도로 틈을 주지 않기 때문에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메이는지도 모른다. 누구나가 조금씩 느끼는 거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자신의 삶의 .. 2013. 1. 4.
마이클 잭슨의 죽음 마이클 잭슨의 죽음 Category: 삶과 죽음에 대하여, Tag: 여가,여가생활 06/28/2009 10:57 am 한 시대를 풍미한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죽었다 한다. 아니 그는 20세기 마지막을 장식한 팝의 마법사였으며 황제였다. 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천재적 예술가의 죽음에 잠시 멍해졌다. 한 때 그의 노래와 춤을 비디오CD로 즐겨보며 아이들에게도 어린 딸에게도 보여준 적도 있다. 다행히 그 비디오CD를 잃어버리지 않고갖고 있다. 데인저러스, 히스토리.... 기회되면 다시 보고싶다. 그는 분명 선구자이며 천재였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바람(Hope / Wind)이었다. 그의 도덕성에 대한언급은미루며....도덕적이었다면더 없이 좋았겠지만 모든 이를 도덕의 잣대로만 평가 할 수 없지 않은가 '어.. 2013. 1. 4.
백범 김구 선생님의 죽음과 아내의 무덤 백범 김구 선생님의 죽음과 아내의 무덤 Category: 삶과 죽음에 대하여, Tag: 여가,여가생활 06/28/2009 02:29 pm 김구 선생님 서거 60주년으로 신문에 기사가 실렸다. 기사도 기사이지만 특별히이 사진에 눈이 빠졌다. 김구 선생님이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아내의 무덤을 찾아 찍은 사진이다. (김구 선생이 어머니 곽낙원 여사와 맏아들 김인, 둘째 아들 김신(왼쪽)과 함께 아내 최준례 여사 무덤을 찾았다. 한글학자 김두봉이 한글로 묘비명을 썼다./백범기념관 제공) ㄹㄴㄴㄴ해 ㄷ달 ㅊㅈ날 남 대한민국 ㅂ해 ㄱ달 ㄱ날 죽음 최준례 묻엄 남편 김구 세움 남은 가족의 모습이 아니라, 남편이 세웠다는 묘비명을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아내를 묻고묘비를 세운 남편의 심정은 어떠할까? 그리고 겨레의 스.. 2013. 1. 4.
[시론] 사마천과 노무현 (스크랩) [시론] 사마천과 노무현 (스크랩) Category: 삶과 죽음에 대하여, Tag: 여가,여가생활 06/07/2009 05:07 pm -마중가·중국문제 전문가- 2009.06.05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작년 5월 세상을 떠나면서 유작으로 남긴 시가 있다. 그 시 중에는 자기가 힘들 때 중국 '사기(史記)'의 작가인 사마천(司馬遷)을 생각하면서 글을 썼다는 구절이 있다. '달빛이 스며드는 차거운 밤에는/ 이 세상 끝으로 온 것같이/ 무섭기도 했지만/ 책상 하나 원고지, 펜 하나가/ 나를 지탱해주었고/ 사마천을 생각하며 살았다/…/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옛날의 그집' 중에서) 한나라 시대의 사관인 사마천은 젊었을 때 자기의 친.. 2013. 1. 4.
답 동파 여산진면목 답 동파 여산진면목 Category: 삶과 죽음에 대하여, Tag: 여가,여가생활 07/31/2008 07:41 pm 소동파의 시, [여산진면목]을 읽는다. 橫看成嶺側成峯 옆으로 보니 고갯마루요, 곁으로 보니 봉우리일세 遠近高低各不同 멀고 가깝고, 높고 낮음이 저마다 같지 않구려. 不識廬山眞面目 여산의 참 모습은 알기 어려워라. 只緣身在此山中 다만 내 몸이 이 산중에 있기 때문이여. - 東坡 蘇軾의 여산진면목(廬山眞面目) 그렇다. 이리보면 이렇고 저리보면 저렇다. 보는 관점에 따라 모두 다르다. 안에 있으면 밖이 보이지 않고, 밖에 있으면 안이 보이질 않는다. 안에서 본 다음 밖에서 보면 모두 다 보았다고 하겠지만, 밖에서 보는 지금 이 순간, 이미 안에서 본 것은 지나간 과거를 본 것이다. 안과 밖을,.. 2013.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