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노비아.

음악이야기 2018.11.05 19:45 Posted by 文 寸 문촌
이 노래를 배워야겠다.
칸소네 한 두 곡쯤 보지않고도 부를 수 있다는 것도 참 행복하겠다.
 도전!ᆞᆞᆞ노트(복사함)ᆞᆞᆞ
 – La Novia – Tony Dallara
https://youtu.be/qOrUmNik0eE
토니 달라라(Tony Dallara)는 1936년 이탈리아 출생입니다. 라 노비아(La Novia)는 스페인어로 '약혼녀'또는 '신부'를 의미하며, 제1회 산레모 가요제(1960년)에서'Romantica'란 곡으로 우승한 바 있는 그의 1961년 히트곡입니다.

이탈리아의 대중적 가요를 통틀어 깐쏘네(Canzone)라고 부릅니다. 프랑스 남부 해안 도시 니스에서 출발하여 몬떼 까를로스를 지나 이탈리아 국경으로 접어들면 지중해 해안에 아름답게 자리 잡은 싼 레모(San Remo)를 만나게 됩니다.

1951년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시작한 싼 레모 가요제는 1964년부터 외국가수까지 초청하는 국제 가요제로 성장하게 되었는데, 깐 쏘네를 일약 세계적인 가요로 스타덤(stardom)한 가요제입니다.
 
1958년 싼 레모 가요제에 도메니꼬 모두뇨(Domenico Modugno)가 볼라레(Volare=비상)로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며 기염을 토하자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면서 깐쏘네와 싼 레모 가요제는 선풍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오 쏠레 미오(O Sole Mio=나의 태양), '산타 루치아(Santa Lucia) 등 세계적인 선풍을 일어 키게 되죠.

1981년 한국에서 공연한 바 있는 또니 달라라(Tony Dallara)는 절규하는 듯 한 독특한 창법으로 'La Novia'(애인)을 불러 인기를 누렸습니다.

‘라 노비아’는 본래 남미의 호아킨 쁘리에뜨가 작곡한 곡으로 스페인에서 불려지던 곡이었는데, '라 에스포사'(La Esposa=연인)라는 다른 제목으로 불리기도 하며, 사랑하던 연인이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비련의 노래입니다.

영어 번안가요로는 Julie Rogers가 'The Wedding'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Bian che splen dente va la Novia
Mentre nascos to tra la folla
Dietro una la crima indecisa
Vedo morir le mie illusioni

La sull"altar le sta piangendo,
Tutti diranno che digioia
Mentre il suo cuore sta gridando,
Ave Maria

Mentirai per che, tu dirai dis si
Preghe rai per me, ma dirai dis si
Io so tu non puoi dimenti care
Non soffrir perme, anima mia

La sull"altar le sta pangendo
Tutti diranno che e digioia
Mentre il suo cuore sta gridando
Ave Maria, Ave Maria
Ave Maria, Ave maria

안녕하세요?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Pops English(팝스 잉글리시)의 부지영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Paul McCartney (폴 매카트니)의 ‘Silly Love Songs’의 가사에 관해 전해 드렸는데요. 한심한 사랑노래나 만든다는 비판에 시달리던 폴 매카트니가 이에 대한 응답으로 만든 노래라고 말씀드렸죠? Beatles (비틀즈)의 동료였던 John Lennon (존 레논)도 이같이 폴 매카트니를 비판하는데 선봉에 섰던 사람이었습니다. 존 레논은 평화를 사랑하는 반전 운동가로서, 그같은 사상을 노래에 담기위해 노력했는데요. 1971년에 발표된 ‘Imagine (상상해 보세요)’는 그런 존 레논의 생각이 잘 표현된 노래로, ‘peace anthem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존 레논의 대표곡인 ‘Imagine의 가사를 해석해 보고, 또 노래에 얽힌 사연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절 듣습니다. 이제 1절 가사 해석해 보죠.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천국이 없다고 상상해 보세요.
하려고만 하면 쉬운 일이랍니다.
(그러니까 마음 먹으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란 뜻이죠?)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우리 아래 지옥도 없고
위에는 그저 하늘 만이 있는

(여기서 하늘은 천국을 의미하는 하늘 나라가 아니라 그냥 물리적인 의미의 하늘입니다. ‘하늘과 땅’ 할 때의 하늘이죠.)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for today

모든 사람이
그저 오늘을 위해 서로 나누며 사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앞날을 걱정할 필요없이 사람들이 함께 나누며 사는 모습을 상상해 보란 뜻이죠? 여기서 John Lennon은 ‘sharing for today’라고 했지만 요즘에는 ‘living for today’라고 많이 합니다.)

1절 가사 해석해 봤는데요. 어떻습니까? 평화롭고 푸른 하늘이 연상되면서 마음이 밝아지는 것 같죠? ‘Imagine’, 이 노래는 존 레논이 1971년에 발표한 같은 이름의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요.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명곡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음악전문지 ‘Rolling Stone (롤링 스톤)’이 설문조사를 통해 뽑은 가장 위대한 노래 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노래는 원래 존 레논이 혼자서 작사, 작곡한 걸로 알려졌었지만, 최근에는 레논의 아내였던 오노 요코가 기여한 사실이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레논이 1963년에 쓴 ‘I’ll Get You’라는 노래 가사에 보면 ‘Imagine I’m in love with you, it’s easy cause I know. (내가 당신과 사랑에 빠졌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건 아주 쉬운 일이랍니다. 왜냐하면 난 그걸 알거든요.) 라는 구절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노 요코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어린 시절을 회고하며 쓴 시에 보면 ‘Imagine a raindrop. (빗방울을 상상해 보세요.)’, ‘Imagine the clouds dripping. (구름이 뚝뚝 떨어지는 걸 상상해 보세요.)’ 란 표현이 나옵니다. 실제로 존 레논은 죽기 얼마 전 노래의 바탕과 가사는 오노의 생각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자, 이제 2절 들어볼까요?

2절 가사 해석해 보겠습니다.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나라란 게 없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랍니다.

(상상하기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랍니다. hard, 딱딱하다는 뜻도 있지만 difficult와 같은 의미로 어렵다는 뜻으로도 쓰이죠?)

Nothing to kill or die for

누군가를 죽여야 할 일도, 무엇인가를 위해 죽어야 할 이유도 없는

(여기서 die for는 무엇인가를 위해 죽는다는 뜻이죠. ‘He died for his country.’하면 ‘조국을 위해서 숨졌다’는 뜻입니다. 목숨을 바칠 만큼 조국이 소중하다는 뜻이죠? ‘die for’는 무엇인가 몹시 갖고 싶다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우리도 그런 말 자주 쓰죠? ‘그거 갖고싶어 죽겠어’라구요. ‘I’m dying for some ice cream.’ 하면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죽겠어, 아이스크림 너무 먹고 싶어’란 뜻입니다. 또 die는 명사로 주사위라는 뜻도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주사위 하나를 말할 때도 보통 복수형인 dice를 많이 쓰는데요. 미국 사람들이 그렇게 쓰는 경우는 드물구요. 주사위 한 개만 있을 때는 단수형인die를 씁니다. ‘Where’s the die?’ 하면 ‘주사위 어디 있어? 주사위 어디 갔지?’ 하는 뜻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할 때 주사위를 한 개 갖고 하는 경우는 드물죠. 보통 두 개, 즉 한 쌍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단수형인 die 보다는 복수형인 dice를 더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형판, 찍어내는 틀도 die라고 하는데요. 이 때die의 복수는 ‘dies’ 입니다. 염료, 또는 염색하다는 뜻의 ‘dye’는 발음은 같지만 철자가 틀린 경우입니다. )

And no religion too

그리고 종교란 것도 없는

(독실한 종교인들은 이 구절을 부를 때 ‘And one religion too’, ‘하나의 종교 만이 있는’ 이라고 고쳐서 부르기도 한다고 하네요.)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사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peace 앞에 in을 붙이면 평화 속에, 평화롭게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in war’ 하면 전쟁중이다, 싸우고있다는 뜻이죠?)

2절 가사 해석해 봤는데요.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이상향을 꿈꾸던 존 레논과 아내 오노 요코는 만우절인 1973년 4월 1일 이상향을 뜻하는 ‘utopia (유토피아)’에서 본 따 ‘Nutopia’라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뉴토피아’는 ‘Imagine’ 노래처럼 모든 사람들이 싸우지않고 아무 근심없이 사는 나라인데요. 레논과 오노는 ‘뉴토피아’ 건국 선언문에서 ‘뉴토피아에는 땅도 없고, 국경도 없으며, 여권도 없고, 오로지 사람들 만이 있을 뿐이다. 뉴토피아에는 우주의 법칙 외에는 아무런 법규도 없다. 뉴토피아 국민은 모두 나라를 대표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뉴토피아를 안다고 인정하는 사람은 누구나 뉴토피아 시민이 될 수 있다’라고 썼습니다. 존 레논과 오노 요코는 뉴토피아 국기와 국가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먼저 후렴 듣고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후렴)
You may say that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당신은 내가 몽상가라고 말할 지 모르지만
   (당신은 내가 꿈꾸고 있다고 말할 지 모르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나 혼자 만은 아니랍니다.
언제가 당신도 동참하길 바래요.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될 거에요.

존 레논과 부인 오노 요코가 ‘뉴토피아’라는 나라를 세우고 국가와 국기도 만들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뉴토피아 국기는 아무런 문양도, 도안도 없이 그저 흰 색입니다. 두 사람은 기자회견에서 뉴토피아 국기를 흔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냥 흰 티슈를 흔들었다고 합니다. 레논은 1973년에 11월에 발표한 ‘Mind Games (심리조작)’ 이란 제목의 앨범에 뉴토피아 국가를 수록했는데요. 이 곡을 틀면 단지 6 초 동안 침묵이 흐를 뿐입니다. 침묵이 흐르는 동안 각자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생각하면 그 노래가 바로 뉴토피아 국가라고 하네요. 존 레논과 오노 요코는 유엔에 뉴토피아를 회원국으로 가입시켜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답니다. 인터넷에 들어가면 뉴토피아 웹사이트가 있는데요. 존 레논이 영주권 문제로 미국 정부와 대립했던 문제를 다룬 ‘미국 대 존 레논’이라는 기록영화가 있었죠. 이 영화 제작사인 ‘Lions Gate Entertainment (라이온스 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www.joinnutopia.com이란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자, 이제 3절 들어보죠.

3절 가사 해석해 보겠습니다.

(3절)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소유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당신이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욕심을 부릴 일도, 배고플 이유도 없는
한 형제처럼  모든 사람들이
함께 나누며 사는 세상을 상상해 봐요.

(후렴)
You may say that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당신은 내가 몽상가라고 말할 지 모르지만
   (당신은 내가 꿈꾸고 있다고 말할 지 모르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나 혼자 만은 아니랍니다.
언제가 당신도 동참하길 바래요.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될 거에요.

소유가 없는 세상, 욕심도 없고, 배고픈 사람도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이 있다면 정말로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노래 덕분에 존 레논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평화의 상징으로, 거의 우상처럼 숭배를 받고 있죠. 하지만 존 레논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말로만 평화를 부르짖었을 뿐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다는 건데요. 특히 ‘소유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라는 구절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비틀즈에 비판적이었던 영국 방송인 Robert Elms(로버트 엠스)는 ‘맨하탄의 호화주택에 모피코트 만을 위한 온도조절이 되는 옷장을 갖추고 사는 사람이 무소유를 주장한다니 위선’이라고 공격했구요. 가수 Elvis Costello (엘비스 카스텔로)는 ‘The Other Side of Summer (여름의 한편)’란 제목의 노래에서 ‘Was it a millionaire who said ‘Imagine no possessions’?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라고 말한 사람이 백만장자가 아니었던가요?) 라고 비꼬았습니다. 막상 좋은 생각을 해도 실천에 옮기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이런 생각 조차 못하고 욕심 때문에 서로 싸우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쪽으로 보면 생각을 했다는 자체 만으로도 점수를 받을 만 한 것 같습니다.

종교와 내세에 대한 부정, 소유에 대한 부정, 또 국가와 민족주의에 대한 부정이 담겨있는 존 레논의 노래 ‘Imagine’…. 이 노래는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로 시위나 특별한 행사때 많이 불리우죠. 미국의 WABC 라디오 방송은 히트곡 중심의 음악방송에서 뉴스토크 방송으로 형식을 바꿀 때 마지막 곡으로 이 노래를 틀기도 했구요. 이 노래는 ‘Amnesty International (국제사면위원회)’는 공식노래이기도 합니다. 또 이란의 한 좌파 정당은 회의를 시작할 때 마다 이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존 레논이 ‘Imagine’을 작곡할 때 사용했던 피아노가 현재 세계각지의 참사 현장을 돌고 있는데요. 이 피아노는 영국 가수 George Michael (조지 마이클)이 소유하고 있는데 인간의 정신을 주제로 한 기록영화와 사진집 촬영을 위해 순회중에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케네디 대통령 살해현장,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살해당한 현장, 태풍 카트리나로 큰 피해를 입은 뉴올리안스시, 얼마전 대규모 총격사건이 발생한 버지니아 공과대학 등지를 돌고 있습니다.

‘Imagine’ 노래는 존 레논 외에도 다이애나 로스, 돌리 파튼, 존 바에스 등 많은 유명 가수들이 불렀는데요. 지난 2003년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전 총리의 80회 생일축하 공연에 참석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이 노래를 불러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클린턴 전 대통령은 당시 이스라엘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던 10대 가수 Liel (리엘), 또 유태인 어린이 40명, 아랍 어린이 40명과 함께 이 노래, ‘Imagine’을 불렀습니다. 처음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좀 어색했는지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다가 나중에 큰 소리로 부르는 걸 들을 수 있는데요.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클린턴 전 대통령의 노래 솜씨를 함께 감상하면서 이 시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스크랩 함 : 팝스잉글리쉬 >
 https://www.voakorea.com/a/a-35-2007-06-06-voa14-91263689/1306281.html

이 땅에 평화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평화를 만들어가는 음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화해, 음악이 만들어낸 기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오랜 역사 속에서 서로 반목하는 사이다. 두 민족 사이에는 감정의 골이 깊이 패여 있어서 서로 한 자리에 앉는다는 것은 감히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명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팔레스타인 출신인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는 민족적인 원한으로 인해 뜻을 같이 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을 이어가고 있었고, 양국의 평화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나갔으니 바로 <다니엘 바렌보임과 서동시집 오케스트라>가 그것이다.


1999년에 시작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The West-Eastern Divan Orchestra)'는 바렌보임에게 '평화의 지휘자'라는 별칭을 안겨 주었다. 이 오케스트라는 서로 반목하는 사이인 이스라엘과 시리아, 레바논 및 팔레스타인 등 중동 출신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11년 광복절에는 임진각에서 평화 콘서트를 열어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하였다.

마음의 장벽을 뛰어넘은 아름다운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이름인 '서동시집'은 괴테의 시에서 따왔다. 동양과 서양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교류해야 한다고 괴테는 서동시집에서 말했다. 바렌보임 역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서로를 편견 없이 바라보고 교류해야 한다고 보았다.
서로 불구대천의 원수인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출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앉아 하나의 소리를 내기 위해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고 눈을 맞추는 순간을 카메라는 포착한다. 그것은 국적, 종교, 문화, 생각이 다른 젊은이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해가며 서로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왜곡된 이미지를 벗고 진짜를 발견해가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중략)
이 영화는 음악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이해하고 화해(knowledge is beginning)하며 끝내는 자신뿐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음악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는 없겠지만 화해의 시작이 될 수는 있다'고 바렌보임은 말했다. 음악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시킬 수 있는 수단이라는 바렌보임의 이 믿음은 단원들에게도 전해져 그들을 바꾸어 놓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에게 발탁되어 배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워크숍에 참여한 연주자들은 점차 이 수업이 음악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들은 자신이 점점 변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 변화를 받아들인다.

이해와 화해(knowledge is beginning) 
"팔레스타인 사람은 모두 배관공이거나 정비공인 줄 알았"던 이스라엘 연주자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인간으로도 안 보였다"는 팔레스타인 연주자가 한 자리에 모여 연주를 한다. 그들이 서로 부딪혔을 건 안 봐도 뻔하다. 그들은 음악으로 증오의 장벽을 부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못했다. 민감한 정치 문제가 나올 때면 카메라 앞에서 '스톱'을 외치기 바쁘다. 그런 그들이 분쟁지역인 팔레스타인의 수도 '라말라'에서 공연을 한다. 이스라엘 출신 단원들에게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지만 그들은 용기를 내어 적지인 라말라로 가서 공연을 함께 했고, 이를 본 팔레스타인의 한 소녀는 '이스라엘에서 온 것들 중 군대와 탱크가 아닌 것은 최초였다'고 말했다고 한다.

발췌> 오마이스타, 다큐영화 <다니엘 바렌보임과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를 보고, 이승숙. 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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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2018.05.06 21:31 Posted by 文 寸 문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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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하늘이 내려 준 최고의 선물

음악이야기 2018.04.30 11:43 Posted by 文 寸 문촌
음악! 그것은 늘 경이롭다.
신비하다.
베토벤, 모짜르트 등 작곡가들은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닌 것 같다. 하늘의 소리를 인류의 귀로 들을 수 있게 해준 그들은 하늘의 전령이지 않을까? 그들에게 경탄하며 음악의 세계에 가슴 두근거리며 삶을 찬미한다. 이걸 들을 수 있다니! 내 삶에 감사한다.

요제프 칼 슈타이어가 그린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초상화(1820).

천상의 소리를 인류가 들을 수 있게 기록으로 남겨 둔 악보를 보라. 이 수많은 음표와 줄 속에 소리를 기록할 수 있다니?
높이, 길이, 빠르기, 세기, 음색, 조화, 그리고 쉼. 놀랍지 않은가?

베토벤 9번교향곡, 합창

두분의 음악 선생님을 찾아 귀찮게 묻는다.

ㅡ 왜 피아노 건반에 미ᆞ파 사이에는 검은 건반이 없는가?
ㅡ 그렇다면 계단에 비유할때, 도ᆞ도# 사이의 계단 높이와 미ᆞ파 사이의 계단 높이가 똑 같은가?
ㅡ 왜, 그렇게 만들었는가?
즉 똑같은 높이의 12음계라 하지않고, 계단 높이가 반으로 줄어든 미ᆞ파 사이와 시ᆞ도 사이의 계단을 만들었는가?
ㅡ 도ᆞ레ᆞ미ᆞ파ᆞ솔ᆞ라ᆞ시를 7음계을 하는가?
ㅡ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도 문외한에 바쁘고 짧은 대화라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다만 나름대로 결론 내리면, 약속이란다. 즉, 에스컬레이트 같이 무수하게 지금은 음계를 나눌 수 있지만(현악기, 바이올린) 지금 12반음계는 약속일 뿐이다. 우리의 전통음계는 궁상각치우 오음계도 약속이다.
ㅡ 참으로 수학적이다. 하지만 머리를 어지럽게 하고 어렵게 하는 수학이 아니라, 눈물나도록 감동하고 행복하며 경이로움에 빠지게하는 음악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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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River

음악이야기 2018.04.29 17:34 Posted by 文 寸 문촌
Moon River 달빛어린 강

Moon river, wider than a mile.
I'm crossing you in style some day.
Oh, dream maker, you heart breaker.
Wherever you're goin',
I'm goin' your way
달빛 어린 강, 엄청 넓은 강.
언젠가 멋지게 너를 건너리.
나를 꿈 꾸게하고,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너.
그대 가는 곳마다 나도 너의 길을 가네.

Two drifters,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We're after the same rainbow's end,
waitin' 'round the bend
My huckleberry friend,
moon river, and me.
두 방랑자, 세상을 보기위해
세상에는 볼거리가 너무 많다네.
우리 똑 같이 무지개 끝을 찾으리라.
강굽이를 돌아가길 기다리면서.
나의 허클베리 친구,
달빛 어린 강. 그리고 나.

 


문리버ㅡ오드리 햅번ㅡ티파니에서 아침을

앤디 윌리암스 ㅡ 문리버

문리버ㅡ팝 잉글리쉬

이 악보를 들고 나도 불러보았다. 감사하게도 집에 영화음악 LP판 속에 가사 없이 Moon River 연주되는 곡이 있었다. 반주를 넣고 폼을 잡고서 불러보았다. 몹쓸 갱상도 발음은 나도 모르게 섞여 나오고....나중 다시 녹음해 봐야지..."그래도 나름 괜찮네"라고 여겨 아내에게 보내주었다.

"당신 가는 곳마다 나도 가리라. 당신의 길을.....
우리 두 사람의 방랑자, 무지개 저 끝에서 서로..." 가사가 참 좋다.  MP3로 변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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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에 제 소리를 내는 LP

음악이야기 2018.04.05 22:38 Posted by 文 寸 문촌
어디서 왔는지?
내게 온 LP
뜯어보니 1968년에 제작된 LP판이다.
50년 만에 빛을 보고 제 소리를 들려준다. 당시로는 최신 기술이지만  음질은 고풍스럽다.
반갑다. 학창시절 배운 세계적 애창 명곡ㅡ민요,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들이다.
'산타루치아, 돌아오라 소렌토로..이히 리베 디히'... 오랜만에 학창시절로 돌아가 노래를 따라부른다. 행복하다.
반가움과 즐거움을 여기에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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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2017.01.30 13:23 Posted by 文 寸 문촌

턴테이블 셋팅ㅡ톤 암 침압조절 등

음악이야기 2017.01.08 15:43 Posted by 文 寸 문촌
1981년 독일산
THORENS TD 105 MK II 구조
그런데, 이건 무슨 말이지?
  ㅡ TD105II(m.Endabschaltung)

<턴테이블 ㅡ 톤암 조절법>
1) 턴테이블의 수평 ㅡ 아쉬운대로 스마트폰 앱으로 수평맞추기

2) 바늘 침압알기 ~
바늘, ORTOFON 520MkII 침압부터 알아야 한다. 처음엔 바늘의 무게를 측정하는 정밀 저울이 있나보다 생각했는데, 아니어서 다행이다. 지금 달려있는 바늘의 모델명을 입력하니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었다.

침압세기 범위(Tracking Force Range)가 1.25~1.75g이며 권장 침압이 1.5g였다.
3) 톤암의 수평맞추기~
무게추를 돌려가며 톤암 수평맞춘다. 참고로 무게추가 뒤로 빠지면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서 헤드쉘부분이 위로 뜬다.

4)0점 잡기 ~
수평을 맞춘 상태에서 무게추의 눈금자(까만색 원 눈금자)만 돌려 0점을 맞춘다.

5)권장침압맞추기 ~
무게추 (뒤)를 잡고 돌려서 권장 침압 1.5에 맞추기보다 최대범위 1.75g에 맞춘다. 무게 중심이 헤드쉘(바늘)에 그만큼 더 쏠려 소리가 미끄러지지 않았다. 바늘이 레코드판의 소리골을 충분히 눌러서 미세한 먼지에 영향을 적게 받는 느낌이 들었다.
6) 안티스케이팅~
아직 안티스케이팅의 기능은 잘 모르겠다.
침압과 같은 1.75에 두는게 좋다하니 그렇게 한다. 1또는 1.5에 두었을 때 소리가 미끄러지고 LP 안에서 끝났을 때 바늘이 레이블 안쪽까지 미끄러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최대 침압치를 맞추니 톤암이 미끄러지지 않았다.

침압과 안티스케이팅을 1.5에 두었을 때,
1분 14초, 1분30초 부분에서 순간 바늘(연주)이 미끄러지는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소리미끄러짐ㅡ권장침압 확인
소리 미끄러짐 방지ㅡ1.75g 최대참압과 안티스케이팅

턴테이블 플래터 드라이브 벨트 교체
턴테이블 벨트구입ㅡ교환

오래 사용해서인가 탄력이 없다. 생각보다 폭이 좁다. 4밀리 밖에 안된다. 좀 더 넓어도 좋을 것 같다. 길이는 반 접었을 때, 28센티였다.

벨트를 새로 구입하여 교체해야겠다.
늘어진 28센티보다 1센티 줄인 27센티, 폭은 5밀리 짜리를 주문했다.
드디어 배달되어 온 벨트. 이 고무줄 하나 구입하는데 25,000원 정도 들다니?

그래도 LP연주가 끝나고 톤암이 제자리로 돌아가는게 힘이 없어보인다. 톤암 회전부에 윤활유라도 좀 뿌려야 되나?
아직 잘 모르겠다.
교체한 벨트는 비닐 속에 넣어서 냉동고에 넣어둔다. 나중에 약품처리라도 하면 늘어난 고무줄에 탄력이 생기려나 싶어서...  이것도 미련인가?

아날로그 오디오의 기초 (셋팅편)
- ② : http://m.blog.naver.com/nano0201/60063181301

아직 모르는게 있다.
● 오버행 : 톤암을 플래터축(중앙)에 놓았을때 바늘과 플래터축의 거리를 오버행이라고 합니다.
● 아지무스 : 아지무스는 바늘의 수평을 맞추는 작업입니다. 바늘을 LP에 올려놓으면 삐딱한지 아닌지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