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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24

선인장 매혹 선인장, 참 매력적인 생명이다. 가시에서 꽃이 피고, 나무인지 풀인지 모호하고, 예쁘다 가까이 다가갈수도 없다. 조금은 무관심해도 도도하게 자기대로 살아간다. 너도 이내 꽃을 피울거야. 2017. 9. 6.
꿈뜨락 매홀고 학교매점 개소식 마을공동체 학교협동조합 우리 매홀고 분소, 개소식이 있었다. 부족한 솜씨에도 꿈뜨락 가게 이름을 달아주었다. 꿈을 찾아가는 뜰이다. 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노랑나비가 꿈을 향해 날아간다. 2017. 7. 2.
솔바람 달님 덕분에 붓을 들고 숲속 꽃길 걷다. 오랫만에 한가한 휴일. 우산 위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절로 미소 짓는다. 빗방울에 피어나는 흙내음 풀향기 그저 고맙다. 숲 속 꽃 길, 민들레 한 송이에도 한평생이 실려있다. 솔바람 달님 덕분에 붓을 들고 숲 속 꽃길에 논다. 역시 난 '새 발에 피'다. 그저 처음 따라 해보았다. 2017. 6. 24.
나의 나비 그림 이야기 나비가 좋다. 나의 이야기 속에는 나비가 주인공이다. 나의 캘리그림 속에도 나비는 주 고객이다. 화담숲에서 나비만나다. 2017. 5. 26.
삶 사람 사랑은 하나! 저의 새해 축하 글, '안단태'를 나누니, 좋은 사람이 감사하다며 저의 글을 파우치에 새겨 선물로 전하네요 여기에 제가 즐겨 사용하며 디자인 한 "삶ᆞ사람ᆞ사랑"의 글을 담았다면서... 행복 제곱이네요. 선물받은 파우치 ㅡ "삶ᆞ사람ᆞ사랑은 하나"라는 메세지가 널리 퍼져가길 빕니다. 삶 사람 사랑은 하나입니다. http://munchon.tistory.com/173 파우치에 쓴 필기도구는 뭘까요? 유성 싸인펜인 것 같죠. 나의 에코백 공자님 말씀에 "仁者人也(인자인야)"라 했습니다. 곧 '어진 사랑이 사람이니라'고 말씀하셨으니, '사랑아니면, 사람이 아니다[不仁非人]'라는 말씀이지요. 또한 제자 번지가 인(仁, 사랑)을 물으니, 공자 말씀하시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오." 또, 지(知)를 물으니, 공자.. 2017. 3. 2.
득천하영재이교육지 ㅡ 교육의 즐거움 새삼 교육을 돌아보며, 오래전 써 본 맹자의 군자유삼락을 다시 읽어본다.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니, 세번째 즐거움이라." 나는 언제 영재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님, 내게 영재를 알아볼 백락의 안목이 없는 것은 아닐까? 백락의 안목? ㅡ 백락일고! 내 눈 앞에 항상 천리마 있었는데, 내게 백락의 안목이 없었구나. 2017. 2. 18.
삶, 사람, 사랑은 하나입니다. 삶ᆞ사람ᆞ사랑은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세가지입니다. 그래서 삶ᆞ사람ᆞ사랑은 하나랍니다. 사람은 사랑하며 살아야합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랍니다. 仁者人也(사랑은 사람이니라 - 공자) 그러니 不仁非人(사랑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다)입니다. 그 하나된 모습을 전하고 가까이에 두고 새기고자 늘 들고다니는 에코백에 그려보았습니다. 마침 방학이 주는 행복한 짬을 누리고 있습니다. 아내를 출근시키고 설거지한 다음, 나도 씻고,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며, FM 93.9MHz 강석우의 '아당'을 즐기고 있습니다. 호안미로의 그림이 새겨진 머그잔과 삶ᆞ사람ᆞ사랑의 문자도가 하도 잘 어울려 한 컷 찍었답니다. '그냥'은 제 좋아하는 친구가 지어준 필명이랍니다. 왜 사냐고 묻거든, 그냥... 저의 블로그 글 ㅡ 삶ᆞ.. 2017. 1. 16.
나를 구하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구할 수 없다. 진진부장 오늘도 마음이 무거워서 내게 내려오셨다. 차한잔 하자며 속풀이 하신다. 누가 그 마음 다 알아주랴. 살아보지 않고 어떻게 다 헤아릴까? 세상 살아가는 고통이 깊다. 혜리누님 때마침 자리를 같이 한다. 너무 깊이 생각말며, 지금, 여기 그리고 나를 구하자고 같이 위로한다. 작은 위로라도 되길 바라며 캘리 한수 드린다. 혜리누님의 일갈! "천국 갈 생각말고, 여기서나 잘 살어." 천하명언이로다. 2016. 12. 16.
유쾌하고 따스한 글자그림 유쾌하고 따스한 글자그림 하쿠나마타타ㅡ스와힐리어 삶ᆞ사람ᆞ사랑은 하나랍니다.ㅡ한글 수도꼭지 잠그세요.ㅡ영어 2016.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