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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유산의 길14

언뜻 동묘를 찾다. 약속이 취소된 줄 모르고 나선 서울 나들이. 언뜻 떠올린 생각따라 동묘를 찾았다. 정식 명칭은 동관왕묘. 성균관의 대성전이 공자를 위한 문묘라면, 이곳 동관왕묘는 삼국지의 관우를 위한 무묘란다. 임진왜란에서 조ᆞ명의 연합군이 왜군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에 관우의 은덕이라 여겨 사당을 짓고 제사드렸다 한다. 올해 중국문화 동아리 학생들이 지도교사 되어 달라기에 덕분에 언뜻 생각이 나서 먼저 들렀다. 동묘 담장 둘레에는 골동품 시장이 열려있다. 늙고 닳은 중고 물건을 닮아 사람들도 모두 늙었다. 봄꽃도 벌써 바람에 흩떨어진다. 목마른 비둘기가 정겹게 모여 목을 축인다. 나도 목마르다. 2016. 4. 3.
사도세자와 정조의 뜰 : 융릉과 건릉 사도세자와 정조의 뜰, 융릉과 건릉 (길 위의 인문학 산책) 경기도 인문교양교육자료개발연구회, ‘인문학 길 위에서 만나다.’의 원고입니다. 매홀고등학교 황보근영 : 파일을 받아 읽어보세요. 융릉 건릉의 배치도와 관람 포인트 ① 융릉의 원형 연못 곤신지 : 원형 연못은 용의 여의주를 상징하는 것으로 정조가 아버지를 연모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② 넓은 참도 ③봉분 병풍석의 연꽃봉오리 인석 ④ 건릉에서 나오는 길 참나무 숲 길 ⑤ 재실의 향나무와 개비자나무 - 문화재청 융릉관리소 ‘융릉 건릉’ 안내지에서 융건릉의 정식 명칭은 ‘융릉(隆陵)과 건릉(健陵)’이다. 융릉은 사도세자와 그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무덤이다. 정조는 왕위에 오르면서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며 당당히 외쳤다. 역적으로 몰리며 억울하게 .. 2015. 10. 3.
정조대왕과 함께 융릉에 제향하고 음복하였다 오늘, 정조대왕과 함께 사도세자ㅡ융릉에 제향하고 왔다. 지난 달 '길 위의 인문학 - 조선왕릉 융건릉 탐방기'의 글을 썼다. 그때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바로 왕릉의 제향 모습이었다. 오늘 마침, "화성! 정조의 효가 꽃 피다." [2015 정조 효 문화제]에서 정조대왕의 융릉 제향이 재현된다기에 찾아 나섰다. [참조 >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 사도세자와 정조의 뜰(융건릉) 탐방 글 pdf파일 다운받아 보셔요.) http://munchon.tistory.com/614 > 조선왕릉 이해 http://munchon.tistory.com/615 > 융건릉 굳이 '내가 정조대왕과 함께 융릉에 제향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자유롭게 가까이에서 전 과정을 살펴보았으며, 예필 후의 그 중요한 음복례를 정조대왕은 못 했.. 2015. 10. 3.
조선왕릉ㅡ삶과 죽음,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공간 가장 아름다운 공간ㅡ조선 왕릉 2015. 4. 26.
세계유산ㅡ조선왕릉 조선왕릉을 찾아서 2015.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