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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길 위의 인문학 4강, 낙산 자락길에서 읽는 죽음 길 위의 인문학 4강, 낙산 자락길에서 읽는 죽음 / 산본고 ~ 인문고전 통통! 강좌 Before I die, I Want to~~ 2018. 6. 23.
길 위의 인문학 3강, 백악산 자락, 성북동 길에서 읽는 삶 길 위의 인문학 3강, 백악산 자락, 성북동 길에서 읽는 삶 / 산본고 ~ 인문고전 통통! 강좌 ■ 조지훈 시인의 방우산장 조지훈 시인은 경상북도 영양 사람이며 본명은 동탁(東卓)이다. 1939년 4월 《문장》지에 시 〈고풍의상〉이 추천되고, 11월 〈승무〉, 1940에 〈봉황수〉를 발표함으로써 시인으로서 문단에 추천되었다. 그는 훗날 이 곳 성북동에 살면서 박목월, 박두진 등과 함께 청록집을 출간하였다. 이른바 청록파 시인들이다. 조지훈 시인이 살던 그 때 그 집은 지금 없지만 시인을 기념하고자 성북동 142-1번지 가로 길에 '시인의 방- 방우산장(放牛山莊)' 표지 기념물이 2014년에 설치되어있다. 그러나 관심과 뜻이 없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굳이 행인을 붙잡지 않는 검소한 조형물이다. 조지훈.. 2018. 6. 23.
길 위의 인문학 2강, 인왕산 길에서 찾는 나 길 위의 인문학 2강ㅡ인왕산 길에서 찾는 나 / 산본고 ~ 인문고전 통통! 강좌 ■ 시인 이상의 집과 화가 구본웅과의 우정 인왕산 자락의 사직단에서 통인시장으로 오르는 서촌의 길을 걷다보면 좌우에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숨은 집터가 있다. 세종이 태어난 마을이라서 이곳을 세종마을이라고도 한다. 화가 구본웅 집터, 이상범의 집, 시인 이상의 집, 박노수 미술관, 윤동주 하숙집 등이다. 종로의 토박이인 구본웅(1906~1953)과 이상(1910~1937)의 우정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 삽화가 이승만의 그림에서 보다시피 반항적 외모의 이상과 대조적으로 키가 무척 작은 구본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구본웅은 태어나서 4개월 만에 어머니가 산후병으로 돌아가시고 식모의 등에 업혀 젖동냥으로 키워졌다. 어린 식.. 2018. 6. 23.
사람들은 어디에 있나요? "사람들은 어디 있니?" 어린 왕자가 물었다. "사람들은 바람을 따라갔어. 그들은 뿌리가 없지." 2018. 6. 23.
시간적 존재 나ᆞ지금ᆞ여기에 있다. 발걸음으로 나의 길을 걷던 멈추어 머물던 시간은 흐른다. 나도 시간을 따라 흐른다. 2018. 6. 20.
제주 4ᆞ3평화기념관 제주 4ᆞ3 사건. 입에 올리기 어려웠던 역사. 내가 너무나 몰랐고 무관심했던 역사였다. 21세기 그 어느 때보다 인권과 평화가 소중한 시기에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찾았다. 이름 없는 사람들. 어떻게 보면 참으로 어이없는 사고가 끔찍한 대량 인명 학살로 이어졌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늦었지만 영령들의 명예가 회복되고 유가족들의 평화와 제주도민의 명예가 회복되길 바란다. 베를린 장벽 2018. 6. 18.
제주 4.3평화공원 희생자 위령탑ᆞ각명비 희생자 추념 위령탑 각명비 조형물ㅡ귀천 4.3사건의 희생자는 남녀노소 가림이 없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수의를 어린이ᆞ청소년ᆞ성인용으로 상징하여 조형물을 세웠다. 2018. 6. 17.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 평화와 인권ᆞ통일의 성지 4.3평화공원 위령제단ㅡ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곳이다. 향으로 영령들을 위로하고 있다. 2018. 6. 17.
제주도 사람, 다 죽이려 했나? 비설(飛雪)모자상에서부터 뱉기 시작한 한숨은 결국 내 입을 닫아 버렸다. 적막한 내 가슴에 한라산 까마귀 울음 소리만 가득하다. 제주사람 행불자들의 비석이 눈 앞에 끝없듯 펼쳐져 있다. '이 또 무언가?' 이 섬마을 사람들이 뭍으로 끌려가 사라졌다니? 그 끌려나간 뭍이 조국의 땅이었을텐데. 호란에 끌려간 이들도 돌아 왔다하였는데? 제주 사람 다 죽인거 아닌가? 무슨 죄가 그렇게 컸길래? 아이고~ 이럴 수는 없다. 이런 세상도 있었던가? 201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