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21 <논어>와 월드컵 단상 지난 주 월드컵의 독일전 2:0 승리는 정말 통쾌했죠!? 그 전날, 출근길에서 길거리 응원을 같이하자며 붙여 놓은 현수막에서 이런 글을 보고 실소를 터트렸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결정은 우리가 한다." 젊음의 호기가 부러우면서 당돌하기도 하여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죠. '그래 맞아. 그렇게 친구들 만나고 밤새 즐기는 거지 뭐. ' 그런데도 나는 늦은 밤 새어가며 애태우는 게 견디지 못할 것 같아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제는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라며 무디어 진 마음 탓인지 모르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vQW3tImkBXU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켜고 제일 먼저 검색했어요. 눈을 비벼가면서, "2대 0승!".. 2018.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