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2019/12'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12.17 논어 놀기1 (1)
  2. 2019.12.02 평화를 빕니다.

논어 놀기1

논어와 놀기 2019. 12. 17. 15:00 Posted by 문촌수기

퇴직하고 다시 <논어>를 만났다. <논어>를 읽으며 붓을 들었다. 마침 고산 최은철 님의 <논어> 서예 전각 도록을 얻었다. <논어> 200여구를 따라쓰며 붓 끝에 놀고, 삶과 사람의 길을 하나씩 물어본다. 잘 쓰거나 못 쓰거나 다시 고쳐 써지는 않을련다. 다만 뜻을 더 밝히고자 영문도 필사하며 읽어본다.

고산 최은철 서예전각 논어 도록
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
사생유명 부귀재천

영문 논어(The Analects of Confucius) 필사본

 초계서실 도반들과 함께 강독하고 휘호했던 <논어>는 전통문화연구소, 성백효 집주, 현토 완역 <논어집주>이다. 이 책을 저본으로 삼아 다시 나를 돌아보며 영문 필사도 해본다.

더하기+
* 나이들어 하는 공부가 재밌다. 특히 학창 시절에는 재미없었던 영어 공부가 새삼 재밌다. <논어> 구절의 영문을 복사해서 번역프로그램이 PAPAGO에 붙여서 결과를 읽고 단어와 구문을 공부할 수 있다.
이해 못할 결과에 웃어 보기도 한다.

'군자무본 본립이도생', 파파고 영문 번역결과


110 년전 뤼순감옥소에서 사형집행을 기다리던 안중근 의사, 그 절체절명의 시기에서도 붓을 들어 휘호하였다. 특히 <논어>의 명구가 많았다. 몇 해 전 흠모하는 마음으로 안의사의 유묵을 따라 써 보았다.

https://munchon.tistory.com/m/105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분명한생각 2020.05.20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의적인 행보에 늘 깜짝놀라고 부럽습니다~~^^ 늘 보고 배우겠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통일그리기-통일로 가는 길 2019. 12. 2. 12:55 Posted by 문촌수기
인류 삶에 지속 가능한 행복은 어디서부터 올까요? 평화 아닐까요? 마음의 평화, 가정의 평화, 사회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 세상의 평화....
20여년 만에 남이섬에 다시 들렀어요. 그  사이에 남이섬은 나미나라 공화국이 되어 있네요. 대한민국 안에 '남의 나라'라니?!
발상이 재미 있네요.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입장료 13,000원으로 비자를 받았습니다.
때 마침, 평화랑갤러리에서 전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 작품에서 평화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늘에서 포탄과 전투기가 우박같이 쏟아져 내리고...

토끼악마는 책더미에 불덩이를 던집니다.
전쟁이 인류 문화를 불태우는 모습입니다.
왜 하필 토끼일까 궁금하네요.

창 밖을 응시하는 장성은 무책임하게 뒷짐지고 전쟁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죠? 그 발아래 긴발의 거미들이 걸어갑니다. 지뢰를 밟아도 터지지 않을 만큼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신은 무사하죠.

이 열장의 그림들은 뭘까요?
광기의 전쟁은 머리없는 인간 군상들만 남겨 두었네요.

이런 노래가 내 귓전에 울리는 듯 합니다.
@샹송ㅡ<녹슨 총>/앙리코 마샤스
https://youtu.be/WYkXWq4lOZQ
@포크송ㅡ<Blowin in the wind>/밥딜런
https://youtu.be/G58XWF6B3AA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