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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통일시민교과서, 집필ㆍ소개 제가 참여하여 집필했던 통일교과서 소개합니다. 평화의 시대를 여는 통일시민교과서 ㅡ 고등학교 경기도교육청, 인정도서, 창비교육 평화 시대를 여는 통일시민 교과서 안내 - 경기·서울·인천·강원 4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 개발한 “평화 시대를 여는 통일시민” 교과서 - 기존 교과서와는 다른 워크북형 교과서 - 생생한 활동을 통해 지식이 아닌 실천으로 평화와 통일을 알아 갑니다. -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구매는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070-4838-4934)로 문의 - 고등학교 교과서 PDF, 평가기준 HWP 파일 내려받기 2021. 4. 3.
1115 過猶不及,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 만 못하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 같다'고 하지만 내게는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 만 못하다". 부족하면 조금 더 채우면 되겠지만, 넘치면 덜어내기 어렵고 닦아야 한다. 가는 길 못 미치면 좀 더 걸으면 되지만, 지나쳐 가버리면 돌아오기도 번거롭고 힘도 더 든다. 넘치는 것보다 오히려 모자란 것이 낫다. "多多益損 小少益善(다다익손 소소익선)" The more, the worse. The less, the better. 11‧15 子貢問: “師與商也孰賢?” 子曰: “師也過, 商也不及.” 曰: “然則師愈與?” 子曰: “過猶不及.” (자공문: “사여상야숙현?” 자왈: “사야과, 상야불급.” 왈: “연칙사유여?” 자왈: “과유불급.”) 자공이 "자장(사)과 자하(상) 중에 누가 낫습니까?" 하고 묻자, 공자께서 "자장은 .. 2021. 4. 1.
1106 말의 허물은 고칠 수도 없구다. 공자의 제자 남용은 '백규의 시'를 외워고 자주 읊었다. 대아(大雅) 억(抑) 편에 나오는 구절이다. "흰 구슬의 흠집은 오히려 갈아서 없앨 수 있지만, 말의 허물은 어떻게 할 수도 없다네"白圭之玷,尚可磨也;斯言之玷,不可爲也 (백규지점, 상가마야. 사언지점, 불가위야) 말이란 엎지러진 물과 같아서 뱉고 나면 도로 줏어 담을 수가 없다. 말[言]이란 입에서 곧게 나오는 것이니 직언(直言)하는 것이다. 입[口]에서 나오는 매운[辛] 것이니 너무 매우면 큰 허물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입을 초화지문(口是招禍之門)이라 한다. 남용은 이 구절을 하루에 세 번씩 반복하여 외웠으므로 말에 신중하려고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공자는 조카딸을 그의 아내로 준 것이다. 11‧06 南容三復白圭, 孔子以其兄之子妻之... 202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