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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7 下學上達, 참 잘 살았다.

카테고리 없음 2021. 9. 11. 09:50 Posted by 문촌수기

고여있는 물은 쉬이 썩거나 말라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러하니 삶은 흐르는 물이 되어야 한다. 생(生)은 곧 동(動)이다. 뿌리 식물은 움직일 수 없다고 말하겠지만, 순간만 보았기 때문이다. 뿌리는 대지의 기운을 얻고자 아래로 뻗어가고, 줄기와 가지는 하늘에 안기고자 위로 자란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나무는 천지인을 이롭게 한다.
그 모습은 출가한 보살(bodhi-sattva)의 삶을 닮았다.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를 목적으로 수행한다. 즉 위로는 불교의 지혜인 보리(菩提, Bodhi)를 추구하고, 아래로는 고통받는 중생을 교화한다.
지혜를 얻는 자리(自利)와 자비를 베푸는 이타(利他)의 행위는, 세속적으로도 너도 좋고 나도 좋은 미덕이지 않은가? 부처와 보살되기는 멀다해도 진리를 추구하고 도덕적인 삶을 살며 후진을 가르치고 길러간다면 그래도 '참 잘 살았다' 할 만 하겠다.

1437. 子曰: “莫我知也夫! 子貢曰: “何爲其莫知子也?” 子曰: “不怨天, 不尤人, 下學而上達.
知我者其天乎!”
(자왈: “막아지야부! 자공왈: “하위기막지자야?” 자왈: “불원천, 불우인, 하학이상달. 지아자기천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나를 알아주는 이가 없구나." 자공이 말하였다. "어찌하여 선생님을 알아주는 이가 없는 것입니까?"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으며 사람을 탓하지 않고, 아래로 (인간의 일을) 배우면서 위로 (천리를) 통달하나니, 나를 알아주는 것은 하늘이실 것이다."

The Master said,
"Alas! there is no one that knows me."
Tsze-kung said, "What do you mean by thus saying– that no one knows you?"
The Master replied,
"I do not murmur against Heaven. I do not grumble against men. My studies lie low, and my penetration rises high. But there is Heaven;– that knows me!"

상구보리 하화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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