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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2

1445 修己安人, 자기를 수양하고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자기를 위해 배우고, 敬으로 수양하는 것은 자기를 이롭게 하는 自利的 행위이다. 그런데 이 일이 누구 덕분인가?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다. 부모와 가족 덕분이요, 선생님과 친구 덕분이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덕분이다. 그러니 그 덕을 갚으면서 살아야 한다.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 그것이 또한 나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 심은 대로 거둔다. 아니, 심은 것보다 더 많이 거둔다. 1445. 子路問君子. 子曰: “修己以敬.” 曰: “如斯而已乎?” 曰: “修己以安人.” 曰: “如斯而已乎?” 曰: “修己以安百姓. 修己以安百姓, 堯·舜其猶病諸?” (자로문군자. 자왈: “수기이경.” 왈: “여사이이호?” 왈: “수기이안인.” 왈: “여사이이호?” 왈: “수기이안백성. 수기이안백성,.. 2021. 9. 18.
1442 深則厲, 너무 애쓰지말고 형편대로 살자. 노력을 하며 살다가도 뜻대로 되지 않는 일 허다하다. 마음 크게 상해가며 집착할 것 없다. '렛잇비(Let it be)'하시며 위로해주시는 말씀대로 그냥 내버려두고 형편대로 살자. 물이 깊으면 옷을 벗고, 물이 얕으면 옷을 걷고 건너면 되지. 너무 애쓸 것 없다. 넘어지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지치면 잠시 쉬어가자. 14 39. 子擊磬於衛, 有荷蕢而過孔氏之門者, 曰: “有心哉, 擊磬乎!” 旣而曰: “鄙哉, 硜硜乎! 莫己知也, 斯己而已矣. 深則厲, 淺則揭.” 子曰: “果哉! 末之難矣.” (자격경어위, 유하괴이과공씨지문자, 왈: “유심재, 격경호!” 기이왈: “비재, 갱갱호! 막기지야, 사기이이의. 심즉려, 천즉게.” 자왈: “과재! 말지난의.”) 공자께서 위 나라에서 경쇠를 두드리셨는데 삼태기를 매고 공씨.. 2021.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