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 붕괴 30년

독일-한국교원통일포럼2014 2019.11.11 11:09 Posted by 문촌수기
우리의 통일을 희망하며...
'베를린장벽 붕괴 30년' 감동도 끝···통일 대박은 없었다

'베를린장벽 붕괴 30년' 감동도 끝···통일 대박은 없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숙제 없는 방학, 개학없는 방학이 시작되었어요. 방학 계획표 만들지 않아도 되고 그날 일은 그날 아침에 세우고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다가 말아도 그만이구.
아내 출근길 현관 앞에서 배웅하고, '아당'을 들으며 설거지 하고, 청소 정리를 시작한 살림살이가 행복하네요. 늘 꿈꿔왔던 안단태(安團泰, 평안ᆞ단순ᆞ태평)의 삶을 이제 느리게 즐겨 보렵니다.

교직 말년에 얻은 이름 '그냥 헤세'.
그 이름으로 '그냥헤세' 갤러리도 꾸몄어요.
'풀꽃'보다 더 예쁘고 사랑스런 아내의 글씨와 무민 그림. 그리고 퇴직을 응원하는 벗님들의 캘리그래피 축복.
"여유를 찾아서 행복을 찾아서 떠나보자."
이 말씀 속으로 <여행>을 시작해봅니다.

오늘은 헤세의 그림 하나를 따라 그려볼까 합니다.
아, 천천히 구피 어항 청소도 하고 귀여운 구피 아기들도 하나씩 헤아려 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열, 열 하나, 열 둘, 열 셋.  '십삼인의 아해'가 춤춘다고 그리오. 고향 바다 등대도 춤춘다고 그리오. 나는 그냥 그림을 그리오.

화초에 물을 주고, 화초를 살리고, 나도 살리고, 아내도 살리고, 구피도 살리고,
이제 공부할 일도 살림살이, 살림 살이 여행을 시작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마지막 퇴근

교단 이야기 2019.08.30 12:16 Posted by 문촌수기
교직 최후의 장면, 교단 마지막 퇴근입니다.

학교 뒷산 버드나무를 깎아 '일체유심조'라 쓰고 만들어 놀던 대궁(大弓)의 시위를 접고,
'군자유삼락'의  즐거움을 족자로 둘둘 말아 한 손에 들고 학교를 나섭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기쁨도 있건만, 성직(聖職)과 같은 이 소중한 교직을 완주하지 못한 아쉬움은 큽니다.
하지만 '지족자부(知足者富)'라는 노자의 말씀에 '지지자현(知止者賢)-그칠 때를 아는 것이 현명하다'고 대구(對句)하면서, 스스로 위로하며 멈추었습니다.
나를 구하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구하지 못할 것입니다. 잠시 나를 돌보고 달래다가 다시 일어나 제3의 인생 길을 걷게 되겠죠. 이제 배움보다 비움을, 가르침보다 나눔을, 그리고 즐김과 살림을 위하여 살아보렵니다.
하느님과 여러분들과 함께 했기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죠.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反)하다. - 밥 딜런

카테고리 없음 2019.08.22 16:18 Posted by 문촌수기

밥 딜런에 반하여, 밥 딜런 시그니처이 새겨진 블루스 하모니카를 손에 쥐었다.

그의 삶은 한마디로 반(反)하기이다.
아버지에게 반감, 시대 정신에 저항, 반전과 반문화에 앞장섰다.
그러나 어떤 정치 성향과 의식을 가진 것도 아니다.
그냥 그것이 그의 노래였다.  

밥 딜런 (Bob Dylan, Robert Allen Zimmerman)
밥딜런 - 지식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e-fJfI983Mg
1941년 5월 24일, 미국
데뷔 1962년 1집 앨범 [Bob Dylan]
1989 그룹 'Bob Dylan & Grateful Dead' 멤버
1988 록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2016 노벨문학상
2016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히스토리컬 앨범상
2012 미국 대통령 자유훈장
2008 퓰리처상 특별상
2007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왕자상
2007 제49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솔로 록보컬상
2007 제49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포크 아메리카나 앨범상
2002 제44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포크 앨범상
2001 제7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2001 제5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
1998 제40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1998 제40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남성 록보컬상
1998 제40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포크 앨범상
1995 제37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전통포크 앨범상
1990 제32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록 퍼포먼스상
1980 제22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남성 록보컬상
1973 제15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밥 딜런(영어: Bob Dylan, /ˈdɪlən/; 출생명 로버트 앨런 지머맨(영어: Robert Allen Zimmerman), 1941년 5월 24일 ~ )은 미국의 작곡가, 가수, 화가, 작가이다. 50년 넘도록 대중음악 및 예술에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들은 1960년대 창조된 것으로, 〈Blowin' in the Wind〉, 〈The Times They Are a-Changin'〉 등 곡은 그를 "세대의 목소리"[2]로 칭해지게 했으며, 또한 민권 운동과 반전 운동의 앤섬으로 차용되게 된다. 미국 포크 음악 부흥을 뒤로한 채, 대중음악의 범위를 넓혀 6분 가량의 싱글 〈Like a Rolling Stone〉을 1965년 녹음한다.
딜런의 가사는 넓은 범위를 아우르며 정치, 사회, 철학, 문학의 영향을 받는다. 이들은 현존한 대중음악의 관습에 저항하며 급성장하는 반문화에 호소했다. 초기 리틀 리처드의 공연과 우디 거스리, 로버트 존슨, 행크 윌리엄스의 작곡에 영향을 받은 딜런은 음악 장르를 증폭하고 자기 것으로 활용할 줄 알았다. 그의 음반 활동은 50년 넘게 지속되었으며 포크, 블루스, 컨트리에서 가스펠, 로큰롤과 로커빌리에서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포크 음악까지를 포섭하면서 고전 미국 노래를 탐구했고, 심지어 재즈와 그레이트 아메리칸 송북까지 수용했다. 기타, 건반, 하모니카를 사용한 공연을 했다. 반주는 시시각각 바뀌는 라인업의 음악가가 제공하며 1980년대 말부터 건실히 수행한 순회공연은 네버 엔딩 투어로 불리고 있다. 녹음 아티스트 및 공연자로서 그가 이룩한 업적은 그의 경력 중심에 위치해 있지만, 그의 가장 위대한 공헌으로 평가되는 것은 작곡·작사다. 1994년부터 시작해 일곱 권의 드로잉 및 그림 서적을 발간했고 그의 작업물은 주요 예술 화랑에 전시되고 있다.
음악가로서 딜런은 1억 장 넘게 음반을 팔아 역대 가장 많은 음반을 판 아티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일곱 번 그래미상, 한 번 골든 글로브상, 한 번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 미네소타 음악 명예의 전당, 내슈빌 명예의 전당,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008년 퓰리처상 심사위원들은 딜런에게 "그의 가사 작품의 비범한 시적 힘이 아로새긴 대중음악 및 미국 문화에서의 깊은 영향"을 인정해 특별 표창을 했다. 2012년 5월 대통령 버락 오바마에게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받는다. 2016년 "위대한 미국의 전통 노래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한" 공로로 노벨문학상을 수여받았다.

노벨문학상과 밥딜런 https://www.youtube.com/watch?v=gIYZ9eh2jfo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Blowin’ in the Wind' - by Bob Dylan
http://me2.do/xCqyaWub

blowin' in the wind

1절 >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Before you call him a man?
사람이라고 불리울 수 있을까?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느냐는 뜻이죠?)
Yes, 'n'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흰 비둘기는 얼마나 많은 바다를 건너야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
모래밭에서 편안히 잠들 수 있을까?
Yes, 'n'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 balls fly
얼마나 많은 포탄이 날아가야
Before they're forever banned?
영원히 포탄사용이 금지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포탄이 사용돼야 전쟁이 없는 세상이 될까라는 뜻이죠?)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결에 흩날리고 있다네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그 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다네

2절 > Yes, ‘n’ how many years can a mountain exist
산은 얼마나 오랜 세월을 서있어야
Before it's washed to the sea?
바다로 씻겨갈 수 있을까?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러야 저 산이 씻겨나가 바다가 될 수 있을까라는 뜻이죠?)
Yes, 'n' how many years can some people exist
도대체 얼마나 많은 세월을 살아야
Before they're allowed to be free?
자유로와질 수 있을까?
Yes, 'n' how many times can a man turn his head,
도대체 얼마나 여러 번 고개를 돌려야
And pretend that he just doesn't see?
보이지 않는 척 할 수 있을까?
(얼마나 오래 외면할 수 있겠느냐는 뜻이죠?)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결에 흩날리고 있다네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그 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다네.

3절 > Yes, ‘n'’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사람은 얼마나 여러 번 올려다봐야
Before he can see the sky?
하늘을 볼 수 있을까?
Yes, 'n' how many ears must one man have
도대체 얼마나 많은 귀가 있어야
Before he can hear people cry?
사람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Yes, 'n' how many deaths will it take till he knows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That too many people have died?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까?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결에 흩날리고 있다네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그 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다네.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ㅡ lyrics by Bob Dylan
https://youtu.be/1iHhWh9FtsQ

It ain't no use to sit and wonder why, babe
If’in you don’t know by now
An' it ain't no use to sit and wonder why, babe
It’ll never do some how.
When your rooster crows at the break of dawn
Look out your window and I'll be gone
You're the reason I'm trav'lin' on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자. 앉아서 왜 그럴까 고민해봤자 소용없어요
어차피 중요한 일도 아니니까요
앉아서 걱정해 봐도 부질없는 일이에요
이제 곧 수탉이 울고 동이 틀 것을 모르시나요
창 밖을 내다봐요, 나는 이미 사라져버렸을 테니
그대는 내가 계속 떠돌고 있는 이유랍니다
자꾸 생각하지 말아요. 다 괜찮아질 테니까

It ain't no use in turnin' on your light, babe
That light I never knowed
An' it ain't no use in turnin' on your light, babe
I'm on the dark side of the road
Still I wish there was somethin' you would do or say
To try and make me change my mind and stay
We never did too much talkin' anyway
So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그대 방에 불을 켜봤자 소용없어요
그 불빛을 나는 보지 못할 테니
그대여, 불을 켜봤자 소용이 없답니다
나는 길의 어두운 쪽을 걷고 있으니까요
내 마음을 바꾸어 머무르게 할 그 무언가를
그대가 말해주길 여전히 바라면서
하지만, 어차피 우리는 그다지 많은 얘길 나누지 못했죠
그냥 잊어버려요, 모두 끝난 일이니까

It ain't no use in callin' out my name, gal
Like you never done before
It ain't no use in callin' out my name, gal
I can't hear you any more
I'm a-thinkin' and a-wond'rin' walkin’ down the road
I once loved a woman, a child I'm told
I give her my heart but she wanted my soul
But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내 이름을 외쳐 불러도 헛일이랍니다, 내 사랑
그대는 결코 그렇게 한 적이 없었지요
내 이름을 불러봐도 소용없어요
나는 더 이상 당신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답니다
나는 생각에 잠겨 떠돌고 있어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한때 한 여인을 사랑했었지요-나를 어린애라고 부르던 여자를
그녀에게 내 마음을 주었지요, 그러나 그녀는 내 영혼을 원했답니다
자꾸 생각하지 말아요, 다 괜찮아질 테니

So long, Honey Babe
Where I'm bound, I can't tell
But Goodbye's too good a word, babe
So I'll just say fare thee well
I ain't sayin' you treated me unkind
You could have done better but I don't mind
You just kinda wasted my precious time
But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그럼 잘 있어요, 내 귀여운 사람
어디로 가는지는 말할 수 없답니다
‘안녕’이라는 말은 너무 절실한 말
나는 단지 말하겠어요, ‘잘 있어요’라고
그대가 내게 냉정했다고는 하지 않겠어요
물론 더 잘해줄 수도 있었겠지만, 뭐 다 그런 거죠.
그대는 내 소중한 시간을 흘려 보내 버렸을 뿐
하지만 더는 생각하지 말아요, 다 끝났으니까.
https://youtu.be/KlkNOlBUbQQ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번주면 방학이네요, 지난주 기말고사 끝내고 어제 수업에서 '나의 윤사공부 돌아보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스크림 먹자'하면서 귀를 솔깃하게 하고, 활동지를 나누었죠.
"녹기 전에 먹자."
1.나의 수행평가활동 속 배움
2.동양사상가의 가르침과 배움
3.서양사상가의 가르침과 배움
4.선생님께 감사의 글
~ 아이들은 잘 따라주었으며, 체리아이스크림, 녹차아이스크림, 레몬 아이스크림이라며 활동지를 꾸몄네요.

저의 블로그에 '그래픽ㅡ오거나이즈.pdf" 파일있으니 출력해서 파일철에 끼워두시고 그때그때 복사해서 사용하면 편리할겁니다.  https://munchon.tistory.com/867

 

 

'비주얼씽킹+맵수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1학기 공부 돌아보기 - 아이스크림 먹자  (0) 2019.07.17
BTS와 BEATLES  (0) 2019.05.18
과학 독서와 TDL수업  (0) 2019.03.25
한문수업~그림문자사전과 협업 수업  (0) 2019.03.20
피쉬본(생선뼈) 그림  (0) 2018.10.13
비주얼싱킹  (0) 2018.07.23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상하라 아이들아.

교단 이야기 2019.07.17 11:58 Posted by 문촌수기

비행기 날아가는데 작용하는 네가지 힘(중력, 추진력, 저항력, 양력)을 설명하였다. 이것을 삶에 은유하면서, 삶의 무게(중력)을 이겨내고 맞바람(저항력)이 신바람(양력)으로 바뀔 때까지 꾸준히 노력하자며 이야기하였다. 
그러기 위해서 'IBEST하자'고 하였다. 
     - 비행의 원리 맞바람을 신바람으로> https://munchon.tistory.com/1225    
     - IBEST이야기> https://munchon.tistory.com/579

그리고 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비행기를 날렸다. 이제 나도 날 수 있다.
비상하라. 아이들아.    IBEST비행기 활동지> 비행기-ibest.hwp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문촌수기 2019.07.17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BESTㅡhttps://munchon.tistory.com/579

  2. 문촌수기 2019.07.17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바람을 신바람으로ㅡhttps://munchon.tistory.com/1225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백석 시인의 시 제목이다.
"하필 당나귀일까?
당나귀의 상징은 무엇일까?"
성북동 길에서 읽는 인문학 강의에서 들은 질문이다.
길상사의 시주 길상화보살님(자야)과 백석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아 그림을 그려보았다. 그 그림속에 당나귀를 등장시켰다.

시인은 왜 하필 애절하게 나타샤를 그리워하는 사랑의 시 속에 당나귀를 등장시켰을까?
흔하다보니 하찮고 가치없는 것을 여명구폐(驪鳴狗吠), '당나귀 울음과 개 짓는 소리'라 하거늘, 그 흔한 당나귀 울음을 '응앙응앙' 소리 내었을까? 덕분에 귀한 당나귀가 되었지만.
당나귀의 꼬리를 물고 따라가다보니 김홍도의 군선도 중에서 장과로를 보게 되었다. 그림 가운데 흰당나귀를 거꾸로 앉아 가고 있는 신선이 장과로이다.

장과로(張果老)는 흰당나귀를 타고 다녔는데 쉴 때에는 종이접듯이 당나귀를 접어 주머니속에 넣고 길을 떠날 때에는  입에 머금은 물을 뿜어 다시 펴서 타고 다녔다한다.
참 재미있다. 주차난이 심각할 때 내 차를 접어서 주머니나 가방 속에 넣어두면 좋겠다고 엉뚱하게 상상한 적이 있는데, 먼 옛날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이 기회에 이 엉뚱한 상상력을 붙잡고 놀아보고싶다.
'종이처럼 접고 펼치는 자동차!'

댓글을 달아 주세요

동양윤리사상 - 개념 정리와 낱말 퍼즐 문제

1학기 1차고사 전에 동양윤리사상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상(가)별로 핵심 사상의 개념을 정리해보고, 이것을 낱말퍼즐로 만들어 보는 활동입니다. 낱말 퍼즐은 지필평가 논술형 문제 (경기도에서는 서술형도 논술형이 포함된다며 '논술형'문제로 개념을 일치시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수업시간 수행평가로 활동하였습니다.
1차 시험 전에 제가 다시 요약정리하여 나눠준 결과지와 시험문제 중 논술형 문제(퍼즐)도 같이 첨부합니다.

동양윤리사상개념분류와낱말퍼즐.hwp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서양윤리사상은 마치 라이벌전 처럼 짝을 지어 비교하며 수업을 하였다. 그리고 더블버블맵으로 정리하는 수행평가를 하였다. 아이들은 동양윤리사상보다 정리가 잘 되어 쉽다고 한다.

<비주얼싱킹ㅡ더블버블맵>
ᆞ소피스토(상대주의)와 소크라테스(보편주의)
ᆞ플라톤(이상주의)과 아리스토텔레스(현실주의)
ᆞ에피쿠로스학파(쾌락주의)과 스토아학파(금욕주의)

이 손가락 모양은 라파엘로의 그림, <아테네학당>에서 패러디 하였다.

'아타락시아'와 '아파테이아'는 문자도로  표현할 것을 바랐지만 결과는 얻지못했다. 내가 대신 그려보였다. apathy antipathy compathy telepathy로 영어 단어 공부도 하고...

소크라테스는 다비드의 그림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업은 라파엘로의 그림 <아테네학당> 이야기로 시작하였다.
그림 속에서 이야기와 의미를 찾아가고, 그림을 모티브로 사상을 요약하고 의미를 전하는 수업방식을 나는 '픽토리텔링'(픽쳐+스토리텔링)이라고 부른다.
이야기는 흥미를 더하고 숨은 의미를 찾게하며, 기억을 오래가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아래의 글은 죽음의 관점에서 삶을 성찰하고자 써본 글이다.

@소크라테스의 삶과 죽음
@플라톤의 삶과 죽음
@아리스토텔레스의 삶과 죽음

스토아윤리 사상에 들어가면서 키닉학파의 디오게네스와 알렉산드로스의 만남을 픽토리텔링할 때, 아이들은 더 없이 흥미를 보였다.
키닉(Kynik, Cynic) 어원과 시니컬(cynical)의 유래, 그리고 시크(chic)와의 용례 구분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재미있어 했다.

서양윤리사상, 픽토리텔링 수업 연구에 활용한 책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너도 가면 나도 가야지

이런저런 이야기 2019.06.04 10:40 Posted by 문촌수기

오랜만에 붓을 들어 가는 봄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가는 봄이야 어서 가라지.
이제 너도 가면 나도 가야지.
 

송조랑(送趙郞) ㅡ 신흠(申欽) 

이화낙진효래우(梨花落盡曉來雨)
황조비명하처촌(黃鳥飛鳴何處村)
춘욕모시군우거(春欲暮時君又去)
한수리한공소혼(閒愁離恨共消魂)

새벽비 내려 배꽃 다졌는데
어느 마을 꾀꼬리 울며 날아가네.
봄은 가려는데 그대 또한 가는구나.
무단한 근심 이별 한과 겹쳐 마음 녹이네.

음주(飮酒) - 정몽주(鄭夢周)

객로춘풍발흥광(客路春風發興狂)
매봉가처즉경상(每逢佳處卽傾觴)
환가막괴황금진(還家莫愧黃金盡)
잉득신시만금낭(剩得新詩滿錦囊)

나그네길 봄 바람에 미친 듯이 흥이 일어
좋은 곳 지날 적마다 술 잔을 기울이네.
집에 돌아와 황금 다하여도 괴히치 말자.
넉넉히 얻은 새로운 시 비단 주머니에 가득하니.

한량기가 미친듯 일어 어서 좋은 곳을 찾아가 시도 짓고 그림 그리고 술잔 기울이고 싶다. 그러다 그냥 한숨 푹 자다 오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