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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이야기105

변종곤 선생님 고등학교 학창시절, 나의 미술선생님! 새삼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보다가 선생님을 찾게 되었다. 대부분의 선생님 성함을 잊어버렸는데.. 변종곤 선생님이 나를 칭찬하시며 그림 공부를 계속해보라 하셨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선생님께 배운 것이 자랑스럽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4070800245&d=2014070800245 https://youtu.be/BmwNz__bAKc 2016. 3. 21.
이세돌과 알파고 덕분에 뇌과학에 관심을...... 학교안의 쿨메신저를 통해 몇몇 과학선생님들과 사서선생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황보근영-380님이 보낸글 >> 이세돌과 알파고 바둑 바람에 우리 아이들 중에는 뇌과학에 관심 있는 친구가 생겼어요. 제 수준에는 그저 심리학인가 싶기도 하지만, "뇌과학에 입문할 만한 도서 몇권 추천해달라"는 부탁 받았는데 어떤 책이 좋을까요? 역시 우리 선생님들!! 세분의 선생님으로부터 답신이 들어왔습니다. 저의 공부를 위해 모아 정리합니다. 책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괜찮은 강의는 추천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KLRQs_nOxM 입문이면 초등과학추천도서인 교과융합 과학탐구 [How so? 놀라운 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 한국헤르만헤세) 더 관심 있거나 수준 .. 2016. 3. 15.
꿈을 이루기 위하여 - 1) 꿈만 꾸면 뭐해? 꿈을 이루기 위해 - 수석교사 황보근영 「‘꿈만 꾸면 뭐해?’」 여러분! 이 그림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시죠? 유명한 이야기랍니다. 예! 맞았어요. 조각가 피그말리온이랍니다. 그는 못난이라서 그런지, 아님 세상 여인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인지 사랑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늘 마음으로 그리워하는 여인이 있어서 그 여인을 상아로 조각을 했답니다. 자기가 조각한 너무나 아름다운 상아 여인상을 보며 사랑에 빠졌고 날마다 입맞춤을 하며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기도를 했죠. ‘이 여인과의 사랑을 이루게 해주소서.’ 간절한 기도에 감동했는지 미의 여신은 피그말리온의 기도를 들어주셨답니다. 상아조각상은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이 되어 피그말리온과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 이야기에서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 2015. 10. 4.
리택의 즐거움 리택(麗澤) 두 개의 연못이 연이어 붙어 있습니다. 위아래 할 것 없이 서로 물을 주고받으니 장마에도 넘치지 않고 가뭄에도 마르지 않습니다. 《주역》의 태괘(兌卦) 풀이에 '리택'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두 연못(리택)이 붙어 있으니, 서로 적셔주고 불어나고 더해진다. 군자는 이 상을 보고서, 벗들과 배우고 익히니 서로에게 유익한 것이다. 천하의 기쁨 중에서 붕우강습(朋友講習)보다 더 한 것은 없다.” 붕우간의 모습 뿐 아니라, 사제간의 모습도 이러해야 합니다. 서로 도와 학문과 덕을 닦아가는 것입니다. ‘유붕자원방래’하여 ‘학이시습’하는 행복이 바로 리택의 모습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같이 공부하고 서로 나누며 더불어 성장하는 모습이 바로 이러합니다. 2015. 8. 28.
꿈만 꾸면 뭐해? ‘꿈 만 꾸면 뭐해?’ 여러분! 이 그림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시죠? 유명한 이야기랍니다. 예! 맞았어요. 조각가 피그말리온이랍니다. 그는 못난이라서 그런지, 아님 세상 여인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인지 사랑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늘 마음으로 그리워하는 여인이 있어서 그 여인을 상아로 조각을 했답니다. 자기가 조각한 너무나 아름다운 상아 여인상을 보며 사랑에 빠졌고 날마다 입맞춤을 하며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기도를 했죠. 이렇게, ‘이 여인과의 사랑을 이루게 해주소서.’ 간절한 기도에 감동했는지 미의 여신은 피그말리온의 기도를 들어주셨답니다. 상아조각상은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이 되어 피그말리온과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 이야기에서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죠. ‘지성(至誠).. 2013. 10. 29.
친구를 위한 그림 친구를 위한 그림 04/30/2012 12:00 pm 인왕제색도 ㅡ 비 온 뒤의 인왕산 모습 정선은 친구의 건강을 기원하며 그렸다. * 오주석이 본 인왕제색도 - 화중유시 이야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hyh45&logNo=20157138244 * 국보 216호 인왕제색도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herich005&logNo=50165321097 * 인왕제색도의 발자취를 따라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mm0613&logNo=40144479916 [인왕제색도 현장을 찾아가다. - 2013년 5월 11일 오전 9시 25분] 2013. 1. 6.
꿈은 자랍니다. 꿈은 자랍니다. Category: 이런 저런 이야기, Tag: 여가,여가생활 08/13/2011 11:51 am 에드먼드 힐러리 경(1919~2008)은 에베레스트 산을 최초로 등정한 뉴질랜드의 산악인이다. 그렇지만 그도 처음엔 정상 정복에 실패하였다. 그 때 이런 질문을 받았다. “그렇게 힘든 산을 다시 등반하지 않으실거죠?” 힐러리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오. 다시 오를 겁니다. 왜냐하면 에베레스트 산은 이미 다 자랐지만 저의 꿈은 아직도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드디어 네팔의 셀파인 텐징과 함께 1953년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른 것이다. 그의 나이 33세였으며 이로 인해 세계적인 영웅이 되었다. 이 위대한 산악인에게서 거창한 대답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한 기자가 물었다. “어떻게 .. 2013. 1. 6.
나를 돌아본다. 나를 돌아본다. Category: 이런 저런 이야기, Tag: 여가,여가생활 05/16/2011 11:09 pm 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 - 자로편 "내 몸이 바르면 영을 내리지 않아도 절로 행해지며, 내 몸이 바르지 못하면 비록 영을 내려도 따르지 않는다." 나를 돌아본다. 아이들이 내 말을 잘 따르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 내 몸이 바르지 않아서 일까? 내 자신이 성실하지 않아서 일까? 2013. 1. 6.
똥꼬집-똥꼬털 똥꼬집-똥꼬털 Category: 이런 저런 이야기, Tag: 여가,여가생활 10/22/2008 09:43 pm 저녁밥을 먹기 위해 백화점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고 오른다. 회의 중깊은 윤리학적 토론이 오고 간 터라 지칠대로 지쳐 있다. 낯선 이들과 함께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윤리학과 김교수님은 도덕교사 안선생님에게 미안해 하는 듯하며, "제가 좀 똥고집이 있죠?" 라고 했다. 안선생님, 괜찮다는 듯 겸연쩍은 듯 조용히 미소짓는다. 그 때 내가 중재하듯 끼어 들며 한 말. "학문하는 사람이 똥고집 없으면 어떡합니다. 그거라도 있어야지." 듣기에 참 민망한 소리다. 하여 우스개를 풀어놓는다. "하고 보니 참 우서운 얘깁니다. 항문이나 똥꼬집이나 그 말이 그 말 같구먼요." 마침 오늘 낮 학교에서 재미난일.. 2013.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