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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128

계단 ㅡ 건강 계단 걷기를 즐겁게 아래,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ㅡ대구 안심 2017. 5. 26.
차ᆞTea 이야기 하동 쌍계사 아래, 섬진강가에는 온통 차밭이다. 차 박물관에서 차의 종류, 차의 역사를 일별하였다. 새삼 돌아와 초의선사의 다선집ㅡ동다송ᆞ다신전ᆞ사변만어 찾아들고 다시 펼친다. 김동곤 차를 즐겨 마신다. 특히나 'ㄱㅣㅁㄷㅗㅇㄱㅗㄴ' 브랜드 로고의 멋도 차 맛에 더해진다. 2017. 5. 5.
하찮은 일인가, 한가한 일인가? 여행 잘 다녀왔다. 친구랑 함께 하고 이어서 아내랑 함께 한 남도여행. 여행을 갈무리하며 다구를 씻고, 수반에 야생화 꽂이를 하고 악양의 백송제다에서 들여온 백송포 차를 마신다. 2017. 5. 3.
양포ㅡ고향집ᆞ엄마의 추억을 간직한 곳 엄마의 흔적이 남은 고향 2017. 3. 5.
매일생한불매향 ㅡ 한향 한향 ㅡ 매일생한불매향. 예전 근무했던 학교의 교직원식당. 난 대체로 이 족자를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아 점심을 든다. 마음에 점 찍기에 참 좋은 찬이다. 고향 마을에 매화가 피었다. 매화는 늘 나의 마음에 감동을 전한다. 장인ᆞ장모님의 인품을 존경하며 드린 휘호.ㅡ동천년로항장곡, 매일생한불매향 이 시는 정철, 박인로, 윤선도와 더불어 조선의 4대 문장가로 알려진 상촌 신흠(申欽)의 시인이다. 동천년노항장곡(桐千年老恒藏曲) -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있고,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 - 매화는일생 동안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월도천휴여본질(月到千虧餘本質) -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 있고, 유경백별우신지(柳經百別又新枝) - 버드나무는 100번 꺾여.. 2017. 3. 5.
그라모폰! 인터넷 라디오. 재즈의 즐거움 그리고 타이포그래피 방학의 즐거움! 늦잠, 게으름, 창가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 설거지, 93.9 '아름다운 당신에게', 93.1의 '세음', 여행, 독서와 커피 그리고 인터넷 라디오로 듣는 재즈! Allplay Radio에 연결된 "라디오 스위스 재즈"의 로고 "JAZZ" 타이포그래피가 예쁘서 올립니다. JAZ 알파벳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네요.. 제가 만든 "삶ᆞ사람ᆞ사랑은 하나" 제가 새해맞이로 쓴 "오유지족 - 나 오직 만족을 알 뿐이라" 타이포그래피도 같이 소개드려요. 참고로 저의 애청 ㅡ 인터넷 라디오와 하이파이오디오 연결은 Gramofon(그라모폰)으로 하고 있답니다. 사진 왼쪽 손바닥 너비만큼 작은 사각형. 요놈이죠.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지만, 아날로그 가정용 하이파이 오디오 스피커를 통해 듣는 즐거움이 더 좋.. 2017. 1. 25.
캘리 ㅡ 삶ᆞ사람ᆞ사랑 이 세글자는 무척 닮았다. 모양도 소리도 그 의미도. 사람은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삶ᆞ사람ᆞ사랑은 하나이다. 2016. 12. 8.
행복의 종류 행복의 종류 행복의 추구가 대다수 사람들의 삶의 목표이긴 하지만, 행복한 상태가 과연 어떤 상황을 가리키는 것인지는 그리 확실하지 않다. 흔히들 행복이란 즐거운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지만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다. 대 다수 포유류의 두뇌 한가운데 쾌락중추라는 것이 있다. 그 부분에 전극을 장치하고 스위치를 누르면 그곳이 자극돼 즐거움을 느낀다. 대다수 동물에 그런 인위적인 장치를 하면 그 동물은 하루 종일 그 스위치만 눌러댄다. 그러다 결국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운동도 부족해 일찍 죽고 만다. 사람에게도 쾌락중추가 물론 있다. 마약이나 섹스, 많은 중독성 약물은 이런 쾌락중추를 직접적으로 자극한다. 사람 중에는 동물처럼 쾌락중추의 직접적 자극을 추구해 몸을 버리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는 .. 2016. 10. 1.
나ᆞ지금ᆞ여기, 삼간(三間) 묘합 ♢인간, 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cogito, ergo sum) 나는 늘 이 말을 의심했다. "이 무슨 말 같지도 않은 말을? 존재하니 생각할 수 있지, 어떻게 생각을 하니 존재한다는 거야?" 그러나 나는 고교 학창시절. 이 말을 패러디하여 친구에게 궤변을 늘어 놓곤 했다. "나는 우주를 생각한다. 고로 우주는 내 안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나는 우주보다 크다." '뭐 이런 시건방진 !?' 우주(공간)든 역사(시간)든 인류(인간)든, 어쨌거나 내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 적어도 나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래서 고타마 싯다르타는 이 세상에 오면서 최초의 일갈이"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며 사자후를 울렸다. "나를 구하지 않고서는 그 어느 누구도 구할 수 없다." 나를 먼저 구하라. .. 2016.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