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이야기
그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을 뿐이다. ㅡ 청라언덕
문촌수기
2017. 11. 21. 12:57
푸른 담쟁이, 청라언덕은 대구 관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할 만하다. 동무생각 가곡의 현장, 우리나라 사과 재배의 효시, 대구 중심의 영남 기독교 선교의 시작 지점이며 근대 의료, 근대 교육의 출발지로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그리고 청라언덕에서 동으로 3.1운동길 90계단을 내려오면 계산성당, 이상화고택, 서상돈 고택, 약령시장 등 명소를 관광할 수 있다. 대구를 관광하고자 하는 이에게 가장 먼저, 최고로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 길이다. 이곳은 [대구 근대로의 여행, 제2코스ㅡ근대문화골목]의 출발 지점이자 핵심이다. 청라언덕 위의 은혜정원 안에는 선교사들의 무덤 비석들이 있다.
"그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을 뿐이다.(She is not dead but sleepeth)"라고 새겨진 제일교회 설립자 아담스 목사의 부인 넬리 딕 아담스(Nellie Dick Adams, 1866.9.15~1909.10.31)의 묘비를 비롯해 14개의 묘석이 있다.
그녀의 묘비는 은혜정원에서 가장 뒷줄 가운데에 있다.
'목사 안의와 부인, 탁 넬리 묘'
"그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을 뿐이다.(She is not dead but sleepeth)"라고 새겨진 제일교회 설립자 아담스 목사의 부인 넬리 딕 아담스(Nellie Dick Adams, 1866.9.15~1909.10.31)의 묘비를 비롯해 14개의 묘석이 있다.
그녀의 묘비는 은혜정원에서 가장 뒷줄 가운데에 있다.
그녀의 묘비 뒷면은 한글로 새겨져 있다.
'목사 안의와 부인, 탁 넬리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