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이야기
탐라교육원 연구사님께 감동하다.
문촌수기
2018. 12. 8. 20:21
올해 초여름 그리고 오늘 초겨울,
제주도 탐라교육원에서 강의.
그 자리를 마련하신 연구사님의 정성에 고마워서 글을 쓴다.
지난 6월의 인문학 강연 때는 보내드린 인문학산책 현장 이미지를 현상하여 로비와 계단에 전시하고, 그림엽서까지 만들어 강의를 들으러 오신 선생님들께 선물로 나누셨다.
이렇게 감동적으로 강연장을 꾸며서 강사와 대상자를 맞이한 강의는 처음이었다. "지극정성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한라산 중산간 지대에는 눈이 내렸다. 택시타고 탐라교육원을 가면서 지난 초여름, 4ᆞ3평화공원에서 만난 슬픈 비설(飛雪) 모자상을 떠올렸다. 그러나 탐라교육원의 풍광에 금방 지워졌다. 강의실을 찾아가는 복도와 로비에 부착해둔 '따뜻한 말 한마디'에 다시 감동했다. 교육자로서 일과 사람을 대하는 정성이 정말 귀감이 되었다. 그것을 전하고 싶었다.
제주도 탐라교육원에서 강의.
그 자리를 마련하신 연구사님의 정성에 고마워서 글을 쓴다.
지난 6월의 인문학 강연 때는 보내드린 인문학산책 현장 이미지를 현상하여 로비와 계단에 전시하고, 그림엽서까지 만들어 강의를 들으러 오신 선생님들께 선물로 나누셨다.
이렇게 감동적으로 강연장을 꾸며서 강사와 대상자를 맞이한 강의는 처음이었다. "지극정성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그리고 오늘.
한라산 중산간 지대에는 눈이 내렸다. 택시타고 탐라교육원을 가면서 지난 초여름, 4ᆞ3평화공원에서 만난 슬픈 비설(飛雪) 모자상을 떠올렸다. 그러나 탐라교육원의 풍광에 금방 지워졌다. 강의실을 찾아가는 복도와 로비에 부착해둔 '따뜻한 말 한마디'에 다시 감동했다. 교육자로서 일과 사람을 대하는 정성이 정말 귀감이 되었다. 그것을 전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