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미술

BAC, 송년음악회 베토벤

문촌수기 2024. 12. 27. 23:24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교향곡 9번, 합창

2024. 12. 27

올해를 보내며..
화나고 부끄러운 국내정치,
그래도 올해 최고의 연주를 들으며 희망을 가져본다.
베토벤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 감동이 크지만, 오늘은 연주를 다 듣고 나니 머릿속에서 떠오른 한마디는
"베토벤은 신(神)이다."
악성(樂聖), 음악의 성인을 너머 "음악의 신(神), 아폴론"
이 현시(顯示) 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다른 악기들이 서로 다른 소리를 내며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화성을 만들어 낼까? 인간의 영혼을 일으키고 고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존재자, 베토벤은 이 세상의 사람이 아님이 틀림없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L.v. Beethoven,
Piano Concerto No.5 E-flat Major. op.73 "Emperor"

https://youtu.be/uYcSSWraIxI?si=_ImR8D4qa6x7eL0y

(아래는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팀장 박갑선의 글을 옮긴 것임)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는 피아노 협주곡 장르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흥미롭게도, '황제'라는 부제는 베토벤이 직접 붙인 것이 아니라 후대의 출판업자가 붙인 명칭이다.
이 작품은 기존의 피아노 협주곡들과는 달리, 피아노와 관현악이 음색과 악상 전개에서 긴밀히 결합하여 거대한 교향곡처럼 펼쳐지는 웅장한 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베토벤은 연주자의 즉흥연주에 맡기던 카덴차(Cadenza)를 자신이 직접 작곡해 연주자가 반드시 악보대로 연주하도록 했다. 이는 당대의 협주곡의 전통적 틀을 벗어나, 독창적이면서도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처럼 이곡은 베토벤의 특유의 새로운 기법과 혁신적인 음악적 시도가 가득 담겨 있는 걸작이다.
피아노 협주곡 5번은 베토벤의 작곡 경력이 절정에 달했던 일명 '걸작의 숲' 시기에 그의 후원자이자 제자인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된 작품이다. 이 협주곡은 1809년에 프랑스군의 포격이 계속되던 빈에서 완성되었으나, 전쟁의 여파로 인해 약 2년 동안 공연과 출판이 지연되었다. 첫 공개 초연은 1811년 11월 28일, 라이프치히의 게반트하우스에서 요한 필리프 크리스티안 슐츠(Johann Philipp Christian Schulz)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프리드리히 슈나이더(Johann Christian Friedrich Schneider)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1812년 2월 12일, 빈에서 베토벤의 제자인 카를 체르니(Carl Czemy)가 피아노 협연을 맡아 성공적인 빈 초연을 마쳤다.

1악장 Allegro
제1악장은 전형적인 소나타 형식을 따르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전의 협주곡들과 차별화된다. 베토벤 이전의 협주곡들은 일반적으로 길게 이어지는 관현악 서주 후에 독주 악기가 등장하는 형태를 취하지만, 이 곡에서는 독주악기가 도입부터 강렬하게 등장하며 시작을 장식한다. 특히 이 도입부는 마치 카덴차처럼 화려한 기교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곡에서는 전통적인 협주곡에서 1악장 종결부에 등장하는 카덴차가 생략된다. 대신, 베토벤은 도입부의 카덴차적 요소를 직접 작곡하여 독주자가 이를 연주하도록 하였으며, 이를 통해 곡의 비연속성을 제거하고 역동적인 긴장감을 유지한 채로 자연스럽게 2악장으로 이어지게 한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베토벤이 구상한 '교향적 협주곡' 개념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중요한 장치이다. 여기서 관현악은 단순히 독주 악기를 뒷받침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보다 유기적이고 능동적으로 작품 전반에 참여한다. 이러한 혁신은 이후 슈만, 리스트, 차이콥스키 등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협주곡 작법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2악장 Adagio un poco mosso
제2악장은 코랄, 즉 송가의 형식에서 출발한다. 제1악장의 격정적인 흐름과는 대조적으로, 이 역장은 차분하고 온화하게 이어지며 세 도막 형식으로 구성된다. 현악기의 부드러운 연주 위로 아름답고 명상적인 선율이 감싸듯 펼쳐지고, 그 위로 피아노는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선율을 변주해 나간다. 곳곳에서 등장하는 피아노의 트릴은 마치 빛나는 별처럼 순간의 섬세함을 더해주며, 음악의 흐름에 조화롭게 스며든다. 이 악장의 끝자락에 이르면, 피아노 독주가 다음 악장의 주제를 살짝 내비치며 마치 숨을 고르듯 잠시 머무는 듯하다가, 중단 없이 바로 제3악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 부드러운 연결은 곡 전체의 흐름을 끊임없이 유지하며, 하나의 거대한 서사처럼 음악이 이어지도록 만든다.

3악장 Rondo: Allegro
제3악장은 제2악장에서 아타카(attacca-역장의 끝에서 쉬지 않고 바로 다음 악장으로 넘어갈 것)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 악장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춤곡 같은 주제로 시작되며, 피날레까지 이어진다.
피아노와 관현악이 경쟁하는 듯한 연주는 협주곡의 긴장감과 역동성을 극대화하여, 마지막 악장의 묘미를 잘 드러낸다. 형식적으로는 여러 번 같은 주제가 반복되는 콘도형식처럼 들리지만, 실질적으로는 소나타 형식의 구조적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론도풍 소나타 형식'이라고 부를 수 있다. 제2장에서의 끝에서 암시된 주제가 피아노 독주로 다시 등장한 후, 오케스트라가 이를 이어받아 반복하며 다양한 악절(passage)로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점차 고조되는 선율은 강렬하고 역동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클라이맥스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에너지가 곡의 피날레를 강력하게 이끈다.

앙코르곡

<인터미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Lv.Beethoven, Symphony No.9 d minor op.12 Choral

https://youtu.be/NXEbLs00bT0?si=6M4phJDsPcIbWynK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은 1824년에 탄생한 명작으로 프리드리히 실러(Johann Christoph Friedrich von Schiller)의 시 '환희에 부쳐(Andie Freude Ode to Joy)'를 바탕으로 하여 베토벤이 독창적인 해석을 더하고 가사를 붙인 독창과 혼성합창이 포함된 작품이다.

이 곡은 성악을 도입한 교향곡 중 가장 많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합창'이라는 이름은 4악장에서 독창과 합장이 함께 등장하는 데에서 유래한다. 작곡 당시 베토벤은 청력을 잃고 건강이 악화한 상태였으나, 그는 예술을 통해 인생의 고난을 극복하고 음악과 사회의 조화를 이루며 그것을 통한 인생의 구원을 마지막 4악장의 '합창 피날레'에서 심도하게 표현했다. 그의 이러한 예술적 구현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이 교향곡은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1824년 5월 7일 오스트리아 빈의 케른트너토르 극장(Theater am Karntnetor)에서 처음 공연되었다. 이후 수세기 동안 여러 차례 공연을 통해 널리 사랑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으로 자리 잡았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음악을 통해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인류의 보편적인 감정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된다.

I.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조용한 서주로 시작하여 점차 고조되는 이 도입부는 부르크너와 같은 베토벤 이후의 교향곡 작곡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이 악장은 베토벤 이전의 교향곡에 비해 규모가 현저히 확대되었지만, 소나타 형식의 본질적인 구성적 특징은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난다. 특히 화성의 변화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아 이러한 효과는 악장 전체에 웅장한 음폭을 부여하며 마침내 장대하고 당당한 결말로 이어진다. 이처럼 조화롭게 얽힌 요소들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역할을 한다.

II. Molto vivace
일반적인 고전주의 교향곡의 2악장은 대개 느린 악장으로 구성되지만, 이 역장은 몰토 비바체(아주 매우 빠르게)라는 스케르초 형식으로 시작하여 1악장의 분위기와는 극명하게 대비된다. 다섯째 마디에서 등장하는 팀파니는 이전의 교향악 작곡가들이 보여주지 않았던 베토벤의 독창적인 구성력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곡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케스트라 전체가 힘을 합쳐 웅장한 합주를 펼치고, 이어서 새로운 주제가 등장한다. 여러 변주의 오케스트레이션이 교차하며, 다시 스케르초 형식의 경쾌한 리듬으로 곡은 완결을 향해 나아간다. 이러한 역동적인 전개는 베토벤의 신작인 음악세계를 잘 보여준다.

III. Adagio molto e cantabile
이 악장은 2악장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변주곡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펼쳐지는 선율들은 베토벤의 가장 낭만적인 음악으로 손꼽히며, 매우 섬세하고 정교한 구성을 자랑한다. 심오하고 정적인 느낌으로 여리게 시작하여, 첫 번째 주제를 연주한 후에는 또 다른 주제로 고요히 나아간다. 이 과정에서 선율은 아름답게 노래하며, 감정의 깊이를 더해가고, 결국 우아한 마무리로 곡을 완성한다. 이러한 흐름은 베토벤의 음악적 정서를 한층 더 부각한다.

IV. Presto - Allegro assai - Allegro assai vivace
이 작품에서 가장 유명하고 주제가 되는 4악장은 관악기의 격렬한 리듬으로 시작된다. 이 리듬에 화답하듯이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극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을 이어가고, 거기에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음색이 더해진다. 그 뒤 철로와 콘트라베이스는 레치타티보 가락으로 다시 연주를 이어가고, 곧이어 베이스가 중심이 되어 악기군들끼리 서로 주고받는 합주가 계속 펼쳐진다. 이러한 형식 속에서 주제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변주되면서 여러 악기와의 합주가 반복된다. 4악장의 주제 선율인 '환희에 부쳐'가 현악기에 의해 표현되고, 이어 관악기 그리고 총주로 확대되어 연주되며, 이제 곧 '합창'이 시작됨을 준비하게 한다. 마침내 오케스트라의 총주로 격렬하고 리드미컬한 곡조가 이어지면서 베이스 성악가의 레치타티보가 시작된다. 특히 베토벤은 실러의 '환희의 불임'에 자신만의 적합한 언어를 재구성하여 성악 가사를 창조했다. 성악 도입부에서도 베토벤의 변형된 가사로 성악 부분이 시작되며, 이는 음악적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환희의 송가>

오, 벗들이여! 이런 선율이 아니오! 좀 더 기쁘고 환희에 찬 노래를 부릅시다!

환희여!
신들의 아름다운 빛이여!
낙원의 딸들이여!
정열에 도취된 우리는 천상에 있는 그대의 성소로 들어가리!

가혹한 관습이 갈라놓은 것들을 신비로운 그대의 힘이 다시 결합시키고 당신의 부드러운 날개가 있는 곳에서,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된다네,

위대한 성공을 이룬 자여, 진실된 우정을 얻은 자여, 아름다운 여인을 얻은 자여, 다 함께 환희의 노래를 부르자!

그래, 비록 단 하나의 영혼이라도 이 땅에서 자신의 것이라 부를 수 있는 자여 그리고 그것조차 얻지 못한 자는 눈물을 흘리며 조용히 이 공동제로부터 떠나가라!

이 세상의 모든 존재가 자연의 가슴으로부터, 환희를 마신다 착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모두 환희의 장미가 핀 길을 따라 걷는다.

환희는 우리에게 입맞춤과 포도주를 주고 죽음조차 빼앗아 갈 수 없는 친구를 주고, 땅을 기는 벌레에게조차도 기쁨은 주어지니, 그리고 천사 케루빔은 신 앞에 선다!

기뻐하라, 전국의 영광스런 계획을 통해 태양이 하늘의 공간을 나눈 것처럼 형제들이여, 환희에 차게, 그대들의 길을 명웅이 승리의 길을 달리듯, 달려가라.

수백만의 사람들이여, 서로 껴안으라! 전 세계에 이 입맞춤을 전하라! 형제여! 저 별을 위에는 사랑하는 아버지 그분께서 계신다.

수백만의 사람들이여, 무릎 꿇고 싶지 않은가? 세상을 창조하신 조물주가 느껴지지 않는가? 별이 빛나는 하늘 위에서 그분을 찾으라!
저 별들 위에는 사랑하는 그분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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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지휘자, 지중배
• 독일 울 시립극장(몰름 시립교향악단과 트리어 시립극장(트리어 시립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 및 부음악총감독 역임
• 독일 음악협회 미래의 거장 10인 선정 및 독일 음악협회(Deutsche Musikrat) 지휘자 포럼 (Dirigentenforum) 멤버 역임
• 오스트리아 클랑슈푸렌, 이탈리아 트랜스아트 현대음악제 참가, 앙상블 모데론, 국제 앙상블 모데른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지휘, 국내 TIMF 영상를 유럽순회 공연 지휘
• 광복 70주년 유라시아 친선특급 폐막음악회 한-독 연합 오케스트라 지휘
• 2012 라이프치히 데뷔 후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등 유럽의 여러 오케스트라 및 극장들과 40여편이 넘는 오페라 프로덕션, 발레 프로덕션 그리고 심포니 연주회 등 지휘
• KBS교향악단 교향악축제, 서울시향, 대전시향, 부산시항, 울산시향, 경기필, 대구 시향, 국립오페라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등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 및 단체의 정기공연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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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박진우
• 예원학교 서울예고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졸업
• 독일 데트몰트음대 KA과정 졸업, 독일 하노버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 '서울예고를 빛낸 음악인'상 수상, 중앙음악콩쿠르 1위, 난파콩쿠르대상, Pietro Argento 국제 콩쿠르 대상
• KBS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KCO 등과 협연
• 현재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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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하나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 Univ. of Cincinnati 석사 및 박사 졸업
• 오페라 라보엠,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카르면, 돈조반니 등 다수 주역 출연 및 신시내티 심포니, 내쉬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헤이션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셔널 오케스트라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 2021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체부장관상 수상,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Great Lakes region 우승, 코벳 오페라 콩쿠르 19 국제가곡콩쿠르 대상 및 청중상 수상 등 다수 콩쿠르 수상
• 현재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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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소프라노 이아경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전체수석 졸업, 동대학원 졸업
• 이탈리아 비오티 고등음악원, 파르마 오르페오 아카데미아 졸업
한국인 최초로 제 34회 벨리니 국제 콩쿠르 단독 1위 우승 및 알카오, 마리오 엘 모나코, 발세지아 무지카, 벨루티, 스피로스 아르지리스 등 6개의 국제 콩쿠르 단독 1위 우승
• 삼손과 데릴라, 아이다. 돈 카를로, 일 트로바토레 운명의 힘, 가면무도회, 리골 렛토, 앨버트 헤링, 나비부인, 윤이상의 심청 한국초면 천생연분 직지 등 수십 편 주역 출연
• 조수미&위너스 전국 순회연주, 바렌보임, 정명훈, 시승, 첸 시앙 등과 합창 교향곡 협연, 말러 2, 3, 8번 교향곡, 펜데레츠키 교향곡 7, 8번, 베르디뀌면 모차르트 레퀴엠, 마태, 마가, 요한 수난곡, 크리스투스, 엘리야, 메시아, 롯시니 스타바트 아테르 등 수백화 연주
• 이태리, 호주, 일본 초정 독창회 및 2인, 3인 음악회 출연
• 2011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여자주역상 수상
•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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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범주
단국대 성악과, 독일 에센플크방 음대 졸업
베르디 국제 콩쿠르 2위, 마리아 카닐리아 콩쿠르, 카티아 리차텔리 콩쿠르, 밀라노 마르코 폴리키 콩쿠르, 루이지 체르텔리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 1위
부세토 베르디 페스티벌 아이다 라다메스며, 일 트로바토레 만리코역 데뷔
이탈리아 안토니오 벨보니 극장, 파르마 왕립극장 등 협연, 타국제 음악축제 솔리 스트, 베르디 페스티벌 폐막식 국가들의 찬가독장(지휘 로베르토 아바도)
국립오페라단, 예술의 전당, 성남문화재단 등에서 <호프만의 이야기>, <탄호이저>, <카르멘>, <나비부인>, <일 트로바토레>, <삼손과 데릴라>, <투란도트>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 출연
현재 국립창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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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양준모
연세대학교 성악과 졸업,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레니타 테빌디 국제 콩쿠르 3위, 독일 ARD 상악 국제콩쿠르 1위 및 청중상 수상
독일 SWR 방송국 주희 데뷔 콩쿠르 1위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어 국제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최고의 바그너상 수상
이탈리아 마르티나 프랑카 여름 페스티벌, 스위스 취리히 국립극장, 함부르크 국립 극장,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드레스덴 정퍼 오퍼 잘츠부르크 여름 페스티벌 주면 가수
현재 국악방송 99.1 "양준모의 당신을 위한 노래 진행
현재 연세대학교 성악과 교수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