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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2

1530 꿈만 꾸면 뭐해? 생각만 하면 뭐해?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꿈을 꿔라. 그러나! 소년이여, 꿈만 꾸면 뭐해? 땀을 흘려야지. "오늘의 땀, 내일의 꿈." (Today's sweat. Tomorrow's dream.) 땀 없는 꿈은 몽상이요. 실천 없는 사색은 망상이다. 배움도 마찬가지이다. 생각 없이 배우는 공부는 자기 것이 될 수 없고, 생각만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15‧30 子曰: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 “오상종일불식, 종야불침, 이사, 무익, 불여학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 일찌기 종일토록 밥을 먹지 않고 밤새도록 잠을 자지 않고서 생각을 해보니 유익함이 없더라. 배우는 것만 못하였다." The Master said, ‘I have been the whole day with.. 2021. 11. 23.
왕실 무덤에 심는 측백나무와 조포사 [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1] 귀신 쫓으려 왕실 무덤에 심는 측백나무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 /입력 2021.01.08 03:00 ~조선일보, 2021.01.08 스크랩정선 '사문탈사'(1741), 비단에 채색, 21.2x33.1㎝, 간송미술관 소장. 그림 이름이 좀 어렵다. ‘사문탈사(寺門脫蓑)’의 ‘사'는 도롱이를 나타내는 말이며 ‘절 문 앞에서 도롱이를 벗는다’는 뜻이다. 볏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띠로 만든 옛날 비옷이 도롱이이다. 그림처럼 눈 오는 날 입으면 방수는 물론 방한복의 기능도 해준다. 소한과 대한의 중간인 지금이 바로 그림 속의 그 계절이다. 절 앞에 길게 늘어선 여섯 그루 고목나무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맨 왼쪽의 연하게 줄기만 그러져 있는 나무는 또 다른 ‘사문탈사도’에 나무.. 202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