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학2

1906 가까운데서 구하다. 切問而近思 It's the heart afraid of breaking 상처 받을까 두려워하면 That never learns to dance. 결코 춤추는 것을 배우지 못하죠. It's the dream afraid of waking 꿈에서 깨어날까봐 두려워하면 That never takes the chance. 절대 기회를 갖지 못하죠. 좋아하는 팝송, '더 로즈(The Rose)' 노랫말이다. 사랑은 고통과 역경을 이겨가며 도전하면서 피어나는 장미꽃이라고 노래한다. 삶은 문제 투성이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게 좋다. 문제 삼지 않으면 되니깐. 그러나 언제까지 피할 수만은 없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까 무섭다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순 없지 않은가?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듯, 문제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2022. 7. 14.
0627 박문약례, 널리 배우고 절제하라 고등학교 때 선생님으로부터 "저런 싸가지 없는 놈, 봤나?"라며 야단을 들었다. 말대꾸한다고 들은 말이다. 기분이 많이 상했지만 다시 말대꾸해봤자 돌아올 게 뻔해서 속으로만 씩씩 거리고 참았다. 대체 싸가지가 뭘까? 지긋지긋한 2020년이 저물고 있다. '아시타비, 후안무치, 내로남불, 격화소양' 등이 올해의 사자성어으로 거론되고 선정되었다 한다. 싸가지는 있어야 하나보다. 싸가지란 열매맺고 꽃피울 수 있는 조짐이나 가능성을 보여주는 떡잎, 싹수를 말한다. 새해는 마스크도 벗고 말대꾸도 할 수 있는 싸가지가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박학다식하면서도 예의를 갖춘 사람이라야 목탁(세상의 스승)을 울릴 수 있겠다. 나도 博約(박약)하는 자가 되어야 할 진대, 박학다식으로 억지 부리지 말야겠다. 에서 사람의 .. 2020.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