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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2

1508 고디바의 나신성인(裸身成仁) "앗, 애마부인 누드화?" 아니, 귀족 부인의 나신성인(裸身成仁)을 이야기 하려한다.천년도 더 묵은 옛날 이야기이다. 그림 속의 주인공은 고디바(Godiva, 990년경~1067년). 중세 머시아 왕국(현재의 잉글랜드 코번트리)의 백작 부인이다. 전설에 의하면 레오프릭 영주의 무리한 세금징수로 인해 농노들이 고통을 받자, 영주의 부인인 고디바는 세금을 낮춰 줄 것을 영주에게 부탁하였다. 이에 영주는 어린 부인에게 "너의 마음이 진실되다면 알몸으로 동네 한 바퀴 돌고 오라. 그럼 그러겠다"고 조롱하였다. 고심하던 고디바는 영주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이 소문은 그날 밤에 동네로 퍼져 나갔다. 소문을 들은 마을 주민들은 부인이 마을을 돌 때 아무도 내다보지 않기로 하였다. 아름다운 몸과 정결한 영혼을 지켜주기.. 2021. 10. 22.
0620 어진 이는 어려운 일을 먼저한다 뺀질 뺀질한 얌체들의 행동에는 분명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슬그머니 자리에서 사라졌다가, 먹을거리가 생기면 본래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그 자리에 앞장서 나타난다. 仁者는 '살신성인(殺身成仁)'하고, 얌체는 '보신성리(保身成利)' 한다. 06‧20 樊遲問知(智). 子曰: “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可謂知矣.” 問仁. 曰: “仁者先難而後獲, 可謂仁矣.”(번지문지. 자왈: "무민지의, 경귀신이원지, 가위지의" , 문인. 왈: "인자선란이후획, 가위인의".) 번지가 智에 대해 묻자, 공자 말씀 하시길,"사람이 지켜야 도리에 힘쓰고, 귀신을 공경하되 멀리한다면 智라 말할 수 있다." 仁에 대하여 묻자, 말씀하시길, "인자는 어려운 일을 먼저하고, 얻는 것을 뒤에 하니, 이렇게 한다면 仁이라고..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