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산책 그림이야기
수연산방에서
문촌수기
2024. 6. 18. 22:27
간송미술관 오후 3시 입장을 기다리며 수연산방을 찾았다. 찻집이 된 수연산방을 찾은 손님은 마당 파라솔까지 가득찼다. 그래도 다행히 실내 자리를 잡았다. 아무도 없는 별칸 내실, 벽에 걸린 사진을 읽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빙수를 먹으며, 이중섭과 청전 이상범 그림 도록을 한권 씩 나눠 감상하며 여유있게 담소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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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산방 상허 이태준 가옥
법정스님이 사촌동생에게 보내 편지글이다. 이 글만으로도 충분하다. 이태준을 찾아 읽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읽도록 하여라. 이태준씨의 작품은 모두 훌륭한 것들이다.(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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