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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

by 문촌수기 2024. 4. 30.

성주산 봄의 숲꽃

비둘기 4형제? "산비둘길까, 도시비둘길까?"
개망초

개망초
Annual fleabane , <일>ヒメジョオン
계란꽃, 치학초

분류 국화과
꽃색 흰색
학명 Erigeron annuus (L.) Pers.
개화기 6월~8월
나라를 망하게 한 꽃
쌍떡잎식물로 통꽃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꽃의 모양이 계란과 비슷하다하여 계란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어린 묘의 상태로 겨울을 지난 후 여름에 꽃을 피우는 두해살이 잡초이며, 키는 3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잎은 달걀모양으로 어긋나기로 달리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고 양면에 털이 있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양끝이 좁은 피침형으로 잎맥 위와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는데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긴 잎자루가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
망초는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철도가 건설될 때 사용되는 철도침목을 미국에서 수입해 올 때 함께 묻어 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철도가 놓인 곳을 따라 흰색 꽃이 핀 것을 보고 일본이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이 꽃의 씨를 뿌렸다하여 망국초라로 불렀고 다시 망초로 부르게 되었다. 그 후 망초보다 더 예쁜 꽃이 나타났는데 망초보다 더 나쁜 꽃이라 하여 개망초라고 불렀다.

개망초
애기똥풀 군락지
애기똥풀

배드민턴장, 족구장을 지나 산에 오르는 입구에 애기똥풀 꽃들이 날 반기듯 수풀을 환하게 밝혀주었다.

애기똥풀
분류 양귀비과
서식지 양지바른 곳
꽃색 황색
크기 키는 약 30~70㎝ 정도
학명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Hara) Ohwi
용도 어린잎은 식용, 꽃을 포함한 잎과 줄기는 약용
분포지역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북부, 사할린, 몽골, 시베리아, 캄차카반도 등지
생활사 두해살이풀
개화기 5~8월
결실기 9월경

줄기를 자르면 노란 액체가 나오는 애기똥풀은 줄기를 자르면 노란 액체가 뭉쳐 있는 것이 꼭 노란 애기똥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셀런다인(Celandine)이라고 하는데, 이는 제비를 뜻한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제비가 알에서 부화할 때 눈이 잘 뜨이지 않아 어미 제비가 애기똥풀의 노란 진액을 물어다 발라주어 눈을 뜨게 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속뜻은 ‘어머니가 몰래 주는 사랑’이다.

애기똥풀은 전국의 산지는 물론 동네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두해살이풀로,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키는 30~70㎝ 정도 된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분처럼 흰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는 7~14㎝, 폭은 5~10㎝이다. 잎의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8월에 황색으로 피며, 길이는 1.2㎝이고 줄기 옆에서 나온다. 꽃잎은 4장이며, 꽃봉오리 상태에서는 많은 털이 나 있다. 꽃은 매미꽃이나 피나물과 흡사하다. 모두 노랗고 작으며, 꽃잎이 네 장인 꽃이 핀다. 그러나 잎을 보면 구분할 수 있다. 열매는 9월경에 달리는데, 길이는 3~4㎝, 지름이 2㎜ 정도의 좁은 원주형이다.
양귀비과에 속하며 까치다리, 젖풀, 씨아똥이라고도 한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꽃을 포함한 잎과 줄기는 백굴채라고 해서 약용으로 쓰인다. 그러나 독성이 강하므로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북부, 사할린, 몽골, 시베리아, 캄차카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꽃마리, 한 톨의 쌀알크기지만 하늘색을 닮고 태양을 품고 있다.
꽃마리, 확대사진


꽃마리
Trigonotis peduncularis

꿀풀목 지치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전체에 눌린 털이 난다. 줄기는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곧추 자라고, 높이 10~30cm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난형, 길이 1~3cm, 폭 0.6~2.0cm, 밑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와 잎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꽃은 3~5월에 피는데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연한 하늘색, 지름 2~3mm다. 꽃차례는 둥글게 말렸다가 펴지면서 길이 5~20cm가 된다. 꽃받침이 5갈래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통부가 짧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소견과이며, 8월에 익으면 4갈래로 갈라진다. 초지, 길가, 들판, 언덕 등지의 저지대에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의 꽃마리속 식물들에 비해서 두해살이풀이며, 꽃은 지름 2~3mm로 작으므로 구분된다. 어린잎을 식용하며, 꽃따지, 잣냉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온대 아시아와 유럽 등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