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명구 영문 필사
일산 문촌마을, 초계서실의 도반들과 함께 강독하고 휘호했던 . 전통문화연구소, 성백효 집주, 현토 완역 를 2007년에 완독했다. 아니, 완독이라 하기에 많이 부족하다. 그냥 일독(一讀)했다. 그러고 교단에서 아이들 가르치느라 가까이두며 자주 읽다가. 퇴직하고 논어의 200여 명구를 골라 붓글씨를 쓰고 를 썼다. 이독(二讀)이 되겠다. 교단에서, 인문학 수업"돈과 도(道), 참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그러고 그 200여 명구의 영문을 논어집주 책에 연필로 필사하기를 이제서야 마쳤다. 2025년 7월 7일.그렇다면, 이것이 삼독(三讀)이 되는가?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이라는데, 이제 삼독이라면 아직 '세발의 피'다.그래도 어디, 만 길이랴? 허허허. 제일 마지막 구절, "말을 알지 못하면..
2025. 7. 9.
하우현 성당
의왕의 백운호수를 산책하고 식사를 한 후에, 가까운 하우현 성당을 찾았다. 하우현?, 성인의 성함인가 했다. 하우현(下牛峴)이라니, '아랫소 고개', 동네이름 인가보다.하우현(下牛峴)은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병인박해(1866년)와 같은 신앙 박해 시기에 천주교 신자들이 숨어 살던 곳이다. '하우현'이라는 이름은 '아랫마을'이라는 뜻으로, 청계산 기슭에 위치해 있다. 때로는 박해를 피해 땅을 파고 살기도 해서 '토굴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201에 소재하는 천주교 수원교구 소속 본당인 하우현(下牛峴) 성당은, 1900년 9월경 갓등이(왕림, 旺林) 성당에서 분리 설정되었으며, 주보성인은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와 성 루도비코 볼리외(한국 이름, 서몰례 徐沒禮)신부이다.한덕..
2025.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