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매혹

캘리그래피 2017.09.06 14:04 Posted by 文 寸 문촌
선인장, 참 매력적인 생명이다.
가시에서 꽃이 피고,
나무인지 풀인지 모호하고,
예쁘다 가까이 다가갈수도 없다.
조금은 무관심해도 도도하게 자기대로 살아간다.

너도 이내 꽃을 피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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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뜨락 매홀고 학교매점 개소식

캘리그래피 2017.07.02 14:05 Posted by 文 寸 문촌
마을공동체 학교협동조합 우리 매홀고 분소, 개소식이 있었다. 부족한 솜씨에도 꿈뜨락 가게 이름을 달아주었다.
 꿈을 찾아가는 뜰이다. 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노랑나비가 꿈을 향해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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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한가한 휴일.
우산 위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절로 미소 짓는다. 빗방울에 피어나는 흙내음 풀향기
그저 고맙다.
숲 속 꽃 길,
민들레 한 송이에도 한평생이 실려있다.
솔바람 달님 덕분에 붓을 들고 숲 속 꽃길에 논다.
역시 난 '새 발에 피'다.
그저 처음 따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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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비 그림 이야기

캘리그래피 2017.05.26 09:54 Posted by 文 寸 문촌
나비가 좋다.
나의 이야기 속에는 나비가 주인공이다.
나의 캘리그림 속에도 나비는 주 고객이다.

화담숲에서 나비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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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사람 사랑은 하나!

캘리그래피 2017.03.02 14:53 Posted by 文 寸 문촌
저의 새해 축하 글, '안단태'를 나누니,
좋은 사람이 감사하다며 저의 글을 파우치에 새겨 선물로 전하네요
여기에 제가 즐겨 사용하며 디자인 한 "삶ᆞ사람ᆞ사랑"의 글을 담았다면서...
행복 제곱이네요.
선물받은 파우치
ㅡ "삶ᆞ사람ᆞ사랑은 하나"라는 메세지가 널리 퍼져가길 빕니다.

삶 사람 사랑은 하나입니다.
http://munchon.tistory.com/173

파우치에 쓴 필기도구는 뭘까요? 유성 싸인펜인 것 같죠.
나의 에코백

공자님 말씀에 "仁者人也(인자인야)"라 했습니다. 곧 '어진 사랑이 사람이니라'고 말씀하셨으니, '사랑아니면, 사람이 아니다[不仁非人]'라는 말씀이지요.

또한 제자 번지가 인(仁, 사랑)을 물으니, 공자 말씀하시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오." 또, 지(知)를 물으니, 공자 말씀하시길, "사람을 바로 아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樊遲問仁 子曰 愛人, 問知 子曰 知人 - 번지문인 자왈 애인, 문지 자왈 지인-논어, 안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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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천하영재이교육지 ㅡ 교육의 즐거움

캘리그래피 2017.02.18 22:00 Posted by 文 寸 문촌
새삼 교육을 돌아보며,
오래전 써 본 맹자의 군자유삼락을 다시 읽어본다.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니, 세번째 즐거움이라."
나는 언제 영재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님, 내게 영재를 알아볼 백락의 안목이 없는 것은 아닐까?

백락의 안목? ㅡ 백락일고!
내 눈 앞에 항상 천리마 있었는데,
내게 백락의 안목이 없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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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사람, 사랑은 하나입니다.

캘리그래피 2017.01.16 10:24 Posted by 文 寸 문촌
삶ᆞ사람ᆞ사랑은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세가지입니다. 그래서 삶ᆞ사람ᆞ사랑은 하나랍니다.
사람은 사랑하며 살아야합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랍니다.
(불인비인, 인자인야 ㅡ 공자)
그 하나된 모습을 전하고 가까이에 두고 새기고자 늘 들고다니는 에코백에 그려보았습니다.
마침 방학이 주는 행복한 짬을 누리고 있습니다. 아내를 출근시키고 설거지한 다음, 나도 씻고,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며, FM 93.9MHz 강석우의 '아당'을 즐기고 있습니다. 호안미로의 그림이 새겨진 머그잔과 삶ᆞ사람ᆞ사랑의 문자도가 하도 잘 어울려 한 컷 찍었답니다.
'그냥'은 제 좋아하는 친구가 지어준 필명이랍니다. 왜 사냐고 묻거든, 그냥...
저의 블로그 글 ㅡ 삶ᆞ사람ᆞ사랑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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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부장 오늘도 마음이 무거워서 내게 내려오셨다.
차한잔 하자며 속풀이 하신다.
누가 그 마음 다 알아주랴.
살아보지 않고 어떻게 다 헤아릴까?
세상 살아가는 고통이 깊다.
혜리누님 때마침 자리를 같이 한다.
너무 깊이 생각말며,
지금, 여기 그리고 나를 구하자고 같이 위로한다.
작은 위로라도 되길 바라며 캘리 한수 드린다.
혜리누님의 일갈!
 "천국 갈 생각말고, 여기서나 잘 살어."
천하명언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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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따스한 글자그림

캘리그래피 2016.10.11 16:56 Posted by 文 寸 문촌
유쾌하고 따스한 글자그림
하쿠나마타타ㅡ스와힐리어
삶ᆞ사람ᆞ사랑은 하나랍니다.ㅡ한글
수도꼭지 잠그세요.ㅡ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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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캘리그래피 2016.08.25 07:16 Posted by 文 寸 문촌

오늘따라 보름달이 참 곱네요.
그리움이 둥실 떠 올랐습니다.
달빛은 봄비와 더불어 연정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고금의 시인은 달빛ᆞ달밤을 노래합니다.
그래서인가요? 이 싯구는 볼 적 마다 사랑의 감흥이 피어납니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달과 전화,
전혀 어울릴 것이 없는 둘이 만나 심금을 울리네요.
달이 곱다고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그 이에게 전화 걸어보신 적이 있나요?
누군가가 달을 보며 당신 생각난다며 전화 걸어온 적 있나요? 
그렇게 전화를 주시는 그이는
얼마나 당신을 사랑할까요?
참 행복한 이랍니다.

김용택 선생님의 시를 소리내어 읽어봅니다.
*******************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이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훤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

달밤의 연정으로 잠 못 이룬 시조를 참 좋아합니다. 흔히 다정가라 불리는 이조년의 시조입니다.
ᆞᆞᆞᆞᆞᆞ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들어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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