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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산책 그림이야기35

최순우 옛집 중수기 1930년대 서울경기 지방에서 볼 수 있는 개량형 도시 한옥의 원형이 최순우 옛집.단아함과 소박함 그리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uf9gNaggszlagnyW1i25sKMraRScD-pE 1호 최순우 옛집 [도슨트][교육] www.youtube.com한옥 대청마루에 올라 왼쪽을 보면,강세황이 쓴 의 구절 편액(扁額)이 걸려있고, 오른쪽으로 돌아보니, '최순우 옛집 중수기' 기문(記文)이 있다. 읽어보고 싶어서 촬영해서 옮긴다.최순우 옛집 중수기이 한옥은 兮谷 崔淳雨(혜곡 최순우)선생의 집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제4대 관장인 혜곡 최순우선생이 1976년에 이사와서 오수당(午睡堂), 두문즉시심산(杜門即是深山)의 현판을 걸고 학문.. 2026. 5. 15.
작은형제회 (프란치스코회) 상징과 이야기 성북동 산책길에 선잠단지를 지나 성북동성당과 길상사를 찾아 올라가는 길에, 담장 위에서 어떤 사람과 늑대가 행인들을 내려다보는 동상이 있었다.담벽에는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 글과 상징 문장(chest)이 붙어있다. 이 동상과 문장이 갖는 상징의 의미를 AI에게 물어봤다.■ 먼저, 작은형제회(Ordo Fratrum Minorum, OFM)란?13세기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창설한 로마 가톨릭교회 소속의 탁발 수도회로, 흔히 '프란치스코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난, 겸손, 형제애를 바탕으로 한 '작음(minoritas)'의 영성을 실천하며, 한국에서는 1937년부터 본당 사목, 사회복지, 교육 등 다양한 사목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https://youtu.be/Stw7hlQL7TU?si=ruA-.. 2026. 5. 12.
성북동과 문학, 김광섭 집터 한성대입구역에서 길상사를 찾아 걸어가는 초입에 성북동 주민센터와 성북동 교회 길건너 맞은 편에 시인 김광섭 집터가 있다. 이곳을 지나 좀 더 걸어가면한국 근현대사의 문인들의 마을인, 성북동을 안내하는 조형물이 있다. 앞 뒤를 돌며 잔잔히 읽어보고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장소를 상상하며 산책을 시작하면 좋겠다.■ 김광섭 집터Site of Kim Gwang-seop시인 김광섭(1905-977)은 1961년부터 1966년까지 성북동 168-34 번지의 자택(건축가 김중업 설계)에서 살았다. 성북동 시절 그는 월간 문학잡지 발행인으로 있으면서 많은 문학 신인들을 배출하였다. 시 , , 등은 그가 성북동에서 쓰거나 구상한 작품들로 1969년에 출간한 제4시집 + 김광섭, '성북동 비둘기' - 북정마을 비둘기 .. 2026. 5. 12.
성북동 승설암, 국정원 성북동 산책,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을 찾아 오르기 전에 도로가에 한옥이 있다. 고급 한식당 국화정원이다. 그런데 그 간판이 웃음띠게한다. '菊화 정원', 그러면서 화사는 작게 썼다. 그래서 언뜻 '국정원'으로 읽혔다. 국가정보원? [황정수의 그림산책] ㅡ 스크랩손재형의 ‘승설암도’황정수 미술평론가 | 2020.08.18 19:05일제강점기에 배정국(裵正國)이란 이가 있었다. 인천 출신 사업가로 서울 광교에서 ‘백양당(白楊堂)’이란 양품점을 하는 부자였다. 다방면에 교양이 풍부해 그의 성북동 집 ‘승설암(勝雪庵)’에는 문인, 서화가, 골동 수집가 등 친구들이 자주 드나들었다. 집 안에는 잘생긴 소나무와 큰 오동나무 두어 그루가 있었으며, 많은 화초가 자라고 있었다. 그의 취미는 서화골동 수집이었는데, 특.. 2026. 5. 12.
김광섭과 성북동 비둘기 성북동 시 산책, 종점이다.북정마을 비둘기 쉼터김광섭의 '성북동 비둘기'가 벽에 붙어었다.스크랩)[애송시 100편 - 제 75편] 성북동 비둘기정끝별·시인조선일보, 2008.04.04.성북동 비둘기 김광섭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가슴에 금이 갔다.그래도 성북동 비둘기는하느님의 광장 같은 새파란 아침 하늘에성북동 주민에게 축복의 메시지나 전하듯성북동 하늘을 한 바퀴 휘 돈다.성북동 메마른 골짜기에는조용히 앉아 콩알 하나 찍어 먹을널찍한 마당은커녕 가는 데마다채석장 포성이 메아리쳐서피난하듯 지붕에 올라앉아아침 구공탄 굴뚝 연기에서 향수를 느끼다가산1번지 채석장에 도루 가서금방 따낸 돌 온기(溫氣)에 .. 2026. 5. 11.
성북동 작은형제회 평화의 모후 수도원 성북동, 일요일에 산책오기는 처음이다.선잠단지를 지나 성북동 성당과 길상사로 올라가는 사거리 길목에 '밀곳간'이라는 예쁜 한글 이름을 가진 빵집이 있다. 이름만큼 빵 맛도 좋다. 그 옆편에 수도원이 있다. 수도원이기에 폐를 끼칠까봐서 늘 지나쳤었는데, 이번에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수도원으로 들어갔다. 이름하여,작은형제회 프란치스코 수도원유기서원소.(한국관구의 평화의 모후 수도원)'유기서원(有期誓願, Temporary Vows)'은 천주교 수도자가 첫 서원 후 종신서원을 하기 전에 일정 기간(보통 3년~6년) 동안 복음적 권고(청빈, 정결, 순명)를 지키겠다고 하느님께 자유롭게 약속하는 것이다.유기서원 기간이 끝나면 최종적으로 수도회에 남아 종신서원을 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유기서원기의 수도자들이 머무.. 2026. 4. 26.
성북동 쉼터가 성북역사문화공원 2023년에 새로 조성된 공원이다. 그 전의 이름은 "성북동쉼터"였다. 성북역사문화공원은 한양도성 백악구간이 시작점이자 조선시대와 근현대에 이르는 시기별 축성과 원형이 가장 잘 남아 공원이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크게 인왕구간, 남산구간, 낙산구간 백악구간으로 나뉘는데 성북동을 지나는 길은 백악구간으로 전망이 아름답다. 예전에는 성곽 가까이에 들어선 주택들로 조망에 한계가 있었는데 그 주택들을 철거하여 공원을 넓게 조성하였다. 성곽을 조망하기 좋은 공간에는 쉼터와 운동시설, 파고라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였고, 잔디와 키 작은 소나무를 심어 도성 감상을 위한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하였다.한양도성의 옛 정취와 성북동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성북동쉼.. 2025. 10. 31.
간송미술관을 찾다. 간송 전형필. 그의 문화보국에 무한 감사하다. 나라는 빼앗겨도 우리의 문화재를 지켜내고 되찾았다가 광복한 조국과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전해주었다. 간송의 문화재를 수장해온 성북동의 간송미술관 재개관전 '보화각 1938'을 찾았다. 간송이라는 호를 지어준 사람은 오세창이다. 간송은 산골물 ‘澗’자와 소나무 ‘松’자로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흐르는 물과 그곳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나무란 뜻이다. 아마도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뜻으로 지어준 까닭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박물관인 보화각(葆華閣)의 이름도 오세창이 지어줬다. '빛나는 보배를 모아두는 집'이란 뜻이다.■간송미술관 재개관전 안내문 간송(澗松) 전형필(全鎣弼,1906-1962) 선생의 고미술품에 관한 관심은 1928년으로 거술러 올라갑니다. 당시 .. 2024. 6. 19.
수연산방에서 간송미술관 오후 3시 입장을 기다리며 수연산방을 찾았다. 찻집이 된 수연산방을 찾은 손님은 마당 파라솔까지 가득찼다. 그래도 다행히 실내 자리를 잡았다. 아무도 없는 별칸 내실, 벽에 걸린 사진을 읽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빙수를 먹으며, 이중섭과 청전 이상범 그림 도록을 한권 씩 나눠 감상하며 여유있게 담소도 즐겼다.https://munchon.tistory.com/m/1291 2024.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