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래커피그림이야기50

Green green grass a home 이 노래도 살인발라드 인가? https://www.voakorea.com/a/a-35-2009-03-28-voa9-91373409/1323154.html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Green Green Grass Of Home by Tom Jones 톰 존스가 얼마 전 저희 미국의 소리 방송을 방문했습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아직까지 인기가 여전하더라고요. 사람들이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사인 받고, www.voakorea.com 2022. 9. 10.
Banks Of Ohio 만인의 연인과 같은 올리비아 뉴톤 존이 얼마 전(2022.8.8)에 죽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사랑했던 임을 떠나 보내는 듯, 세월 유수와 인생 무정을 느낀다. 사랑하는 이와 오하이오 강변을 산책하다가 그 이를 칼로 찔러죽였다는 노래를 이렇게 밝게 노래하다니, 올리비아니깐. 조영남이 1978년에 발표한 ‘내 고향 충청도’는 1·4 후퇴 때 충청도로 피란 와서 살게 된 실향민의 이야기를 정감 있게 그린 노래다. 실제로 황해도 남천(지금의 평산)이 고향인 조영남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어 실감 나면서도 애잔함이 느껴지는 이 노래는 현재 대전광역시의 야구팀 한화 이글스에서 응원가로도 사용되고 있다. 충청도를 대표하는 노래로 자리 잡은 것이다. 고향의 정겨운 풍경을 연상시키는 이 노래가 서양 노래의 번안곡.. 2022. 8. 22.
Saddle the wind. 바람에 실려 나이가 들면 부모 품을 벗어나 다른 세상을 동경하며 고향을 떠나고 싶어한다. 아리랑에서는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십리도 못가고 발병난다'며 가지말라고 붙잡지만, '문리버 (Moon River)'에서는 저 '무지개 끝(rainbow's end)'에서 만나고 싶다며 노래한다. 문리버에서는 허클베리와 같은 친구랑 떠나고 싶다고 노래하지만, 'Saddle the wind'는 하늘을 나는 외로운 새처럼,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혼자서 날아가고 싶다며 노래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노래한다. 나도 언제 딴 세상으로 갈 수 있을까? 열자어풍( 列子御風) 같이 바람을 타고 날 수 있을까? 차라리 바람이고 싶다. https://youtu.be/18VhSklcG0s It's my dream to see h.. 2022. 8. 13.
메사추세츠(Massachusetts) 2022 미국농구 NBA 챔피언 결정전, 보스톤 셀틱스(Celtics, 켈트족들)가 첫날 경기를 이겼다. 친정에서 산후조리하는 딸래미가 무척 좋아라 한다. 나도 같이 응원했다. 또 이기라며 응원가를 카톡으로 보내주었다. 제 처와 아기를 보러 주말에 오는 사위도 이 응원가를 들으면서 즐겁게 처가로 달려왔다. 농구를 즐기는 사위는 보스톤 셀틱스 팬이다. 응원가는 다름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비지스(Beegees)의 '메사추세츠'였다. 메사추세츠(MA)의 주도(州都)가 보스톤이기 때문이다. 우연의 일치라 할까? 이번 NBA챔피언 결정전의 상대팀은 샌프란시스코(SF)를 연고지로 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Warriors, 전사들)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캘리포니아 주의 별명이다. 캘리포니아 지역이 오래전부터 금광으로.. 2022. 7. 8.
꽃과 어린 왕자 어릴 적 나의 외로움을 달래준 제일 좋은 친구 '어린 왕자'. 나는 나를 어린 왕자라 여기고 외로움도 친구로 삼았다. 진정한 친구는 '두번째 나(第二吾)'이다. 생떽쥐뻬리의 는 동화가 노래가 되고, 그림도 되었다. 유난히도 작은 별, B612에는 어린왕자가 보살피던 장미꽃 한송이와 화산 셋 그리고 의자 하나가 있다. 외로울 때마다 자리를 옮겨가며 석양을 바라봤다는 그 의자이다. 장미를 내버려두고 어린 왕자는 별을 떠나 우주를 여행하였다. 왕이 홀로있는 별, 가로등 별, 주정뱅이 별을 지나 마지막으로 지구에 도착했다. 지구에서 만난 귀가 큰 여우는 말도 잘했다. 그는 현자였다. 그리고 어린왕자가 떠나온 자기 별로 다시 돌아가게끔 도와준 뱀도 있다. 고장난 비행기를 다 고친 쌩떽쥐뻬리도 어린왕자의 친구가 되.. 2022. 5. 2.
오늘ㆍ Today 여기보다 나은 거기 없다. 지금보다 소중한 그때 없다. 오늘만이 나의 것, 내일은 없다. 오늘은 지금 여기에 오는 날이며 지금 막 내게 온 날이다. 지금 여기에 있는 내가 주인공이 되는 오늘보다 확실한 것이 어디 있나? 오늘 만이 實存이며 내 것이다. 특별히 4월 28일 오늘. 내가 할아버지가 된 날이다. 소중한 내 아기가 아기를 낳다니! 내 아기가 아이 엄마가 된 날이다. 오늘보다 좋은 날 언제일까? 이제 나날이 좋은, 오늘 지금이다. 존 덴버의 Today를 하모니카로 불러본다. 존 덴버ㆍToday https://youtu.be/AYT5p4SnMQk Today - John Denver (*thema) Today while the blossom still cling to the vine, I'll tas.. 2022. 4. 25.
애니송(Annie's Song), 늘 그대와 함께 내 안에 누가 있을까? 내 '안에' 있는 사람, 아내를 위해 나는 무슨 노래를 불렀던가? 존 덴버는 아내, 앤(Ann)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애니송을 만들어 불렀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인 셈이다.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가 조강지처에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노래라면, 존 덴버의 애니송은 '언제나 어디에서나(anywhen and anywhere)'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당신과 함께 있기를 바라는 사랑의 송가이다. "당신은 나의 감각을 채워주죠. 숲 속의 밤과 같이, 봄 날의 산과 같이, 비오는 날 산책 같이, 사막의 폭풍 같이, 잔잔한 바다와 같이, 나의 감각을 채워주죠. 당신을 사랑하게 해주오. 내 삶을 바칠 수 있기를, 당신의 미소에 빠져들고, 당신 팔에 안겨 죽기를, 당신과 함께 잠 들고,.. 2022. 4. 8.
김민기, 상록수와 아침이슬 같이 우표수집하고, 같이 만화 그림 그리며 놀던 국민학교 때의 고향 친구가 노래를 불렀다며 카톡으로 녹음파일을 올렸다. 일찍 미국으로 이민 간 친구다. 오랜 만에 추억에 잠기면서 친구를 따라 같이 노래 불렀다. 노래 부르다 친구의 노래 소리 위에 내 하모니카 소리를 얹어 보고 친구 노래 뒤에 2절을 더해 놀았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 자리에서 같이 놀듯이. 친구와 함께 김민기의 노래 따라 연주곡 저 들에 푸르른 솔 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꼬리를 물며, 추사의 세한도를 떠올려본다. 세한도를 친견하는 기쁨을 맛 보겠다며 대구에서 친구가 서울에 올라왔다. 이 친구도 고향, 국민학교 때의 친구이다. 미국에 이민간 친구와 같은 놀던 고향 친구다. 서울에 있는 국민학교 친구들과 같이 어울.. 2022. 4. 4.
홍시,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반중 조홍감이 고아도 보이나다 유자 아니라도 품음직도 하다마는 품어가 반길 이 없으니 그를 설워하노라" 고등학교 시절 즐겨 외웠던 시조이다. 나이들어 이제서야 그 설움을 알겠다. 조선의 무인이자 시인인 박인로는 쟁반에 담겨온 홍시를 보며 엄마 생각에 젖었다. 옛날 어린 육적이 엄마를 위해 귤을 몰래 품었다는 고사도 떠올렸건만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기에 효를 다하지 못한 그 설움을 읊었다.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호너 썬더버드 lowE+스페살20 Ekey 나도 생각이 난다. 홍시를 먹을 때면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에 젖가슴을 물리시던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엄마의 젖가슴이 바로 홍시이다. 막내 아가의 이유식으로 홍시를 떠 먹이던 모습도 생각이 난다. 엄마의 삶이 바로 감나무였다. 가슴엔 감꼭지.. 2022.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