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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커피그림이야기62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자작나무 숲] ㅡ 조선일보 스크랩+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김진영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 입력 2024.04.29. 23:58“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https://youtu.be/0KlpBqgcEII?si=4dCRpo7LyVNGCpbL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는 번안곡이다. 알라 푸가초바(A. Pugacheva)가 부른 소련 시대 최고 인기곡 ‘백만 송이 붉은 장미’가 원작으로, 가사에 얽힌 실제 이야기는 이렇다. https://youtu.be/ufH4Hp9Ywfo?si=l33_StRdILSESvW0피로스마니(N. Pirosmani·1862.. 2024. 5. 2.
영화<졸업>과 사이먼&가펑클 내가 무척 좋아하는 듀오밴드 사이먼 앤 가펑클, 그들의 노래에서도 를 특히 좋아한다. 이 노래는 1960년대 청춘의 소외감을 표현했다는 영화 에서 사운드 트랙으로 사용되어 성공 신화를 이루었다. 니콜스 감독은 영화제작에 앞서 주인공 여배우 캐스팅을 놓고 제작자와 실랑이를 벌였는데, 여배우를 양보하는 대신 사이먼과 가펑클에게 영화음악 전반을 맡기는 것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듀엣 이 '전 세계적이고 세기적인 최고(the best of the world and the century)'의 듀오가 되었다.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영화 에는 말고도 그들의 노래가 많이 들어있다기에 근래에 넷플에서 애써 찾아서 봤다. 1967년에 개봉을 한 영화니 벌써 5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주인공 더스틴 호프만.. 2024. 3. 30.
Sound of Sillence, 침묵의 소리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연주, C key -사이먼 앤 가펑클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의 노래를 좋아한다.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금세기 최고의 듀오(duo)라고 한다. 1957년부터 '톰과 제리' 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어릴적에 흑백TV에서 봤던 고양이 톰과 꾀돌이 생쥐 제리, 재밌게도 그들 중에 누가 톰이고 제리일까도 궁금했다. 그들의 노래를 특히 좋아했다. 하지만 감히 따라부지는 못했다. '침묵의 소리', 그 제목에 끌렸다. 그러나 가사를 읽어봐도 그 의미는 아리송하다.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의 진상과 연관시키거나 베트남전쟁의 회의를 느낀 반전사상과 연관시키기도 하지만 나로서는 그렇게 의미가 다가오질 않는다. 그저 소심한 나의 내면에서 울려나오는.. 2024. 3. 27.
El Condor Pasa ■ 하모니카 연주, 호너 다이아토닉 크로스오버 G키중학교 입학해서 좋았던 것은 교복이었다. 너나 나나 할 것없이 똑같이 까만 제복을 입었으니 잘 살고 못 살고 구분도 없었다. 목에 후크를 달고 반듯하게 단추를 채우니 이제 어린애가 아니라 사내가 되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어려움이 시작되었다. 바로 영어였다. '우리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남의 말은 왜 배워?'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그렇듯이 핑계거리를 찾았다. 그렇게 흥미가 없을 때에 영어선생님은 우리에게 팝송으로 영어를 가르쳐 주셨다. '엘 콘돌 파사(El Condor Pasa)'는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노래의 힘이었다. 온 국민이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We can do it)"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살던 시대라서 그랬을.. 2024. 3. 13.
리버풀을 떠나며, The Leaving of Liverpool 더 더블리너스(The Dubliners)는 1962년에 조직된 아일랜드의 포크 음악 그룹이다. 그룹명은 처음에 '로니 드루 발라드 그룹(Ronnie Drew Ballad Group)'이었으나 루크 켈리가 들고 있던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의 이름에서 따 와서 '더 더블리너스'로 바꿨다고 한다. ○ https://youtu.be/bSEmFvuUXWk?si=jrIr4QEfP68AX8NK한참 세월이 지나 노인이 다 된 '더 더블리너스'의 '리버풀을 떠나며(The Leaving of Liverpool)'를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포크송과 컨추리풍이라서 금새 친해졌다. 가락는 신나고 힘차고 희망적이었다. 그러나 그 즐거움 속에 슬픔이 깔려있다. '떠난다'는 말 속에서는 서글픈 사연이 스려있다. 마치 붉은 악마와 윤.. 2024. 2. 13.
걱정말아요 그대! 긍정과 낙관으로 1월을 영어로 '재뉴어리(January)’라고 합니다. ‘야누스(Janus)의 달’이죠. 야누스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진 고대 로마의 신입니다.1월은 지난 해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새해를 희망하고 설계합니다. 그러나 뒤로 돌아보는 것(retro-spective)보다는 앞으로 바라 보는 것(pro-spective)이 더 중요하겠죠. 야누스는 '문(門)의 신'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장막을 걷고 창문도 활짝 열어서 바람과 햇살은 들어오게 하고, 나의 발걸음은 밖으로 향합시다. 긍정과 낙관의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며, 노랫말처럼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의미를 두고, 이제 새로운 꿈을 꿉시다.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을, 때가 되면 다시 필 걸..' 노래하며, 하모니카 두곡을 기도와 같이 불어 봤답니다... 2024. 1. 27.
한가한 한가위, Try To Remember 구월에 맞는 한가위. 작년에도 그랬는데, 올해따라 낯설게 느껴지네요. 올 추석에는 갈 곳도 없고 올 사람도 없이 더욱 한가합니다. 문득 Try to Remember를 흥얼거리다가 하모니카로 불었어요. 노랫말처럼 더욱 마음에 와 닿습니다. "Life was slow and oh, so mellow" 그렇네요. 제 삶이 느려지니, 더욱 느긋해시고 유유해집니다. 뭐라고 할까요? '한가한 한가위' 이런 즐거움도 괜찮네요. 온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한가위 되길 빌어요.이 노래를 부르다보니, 9월(September)에 불러야 할지, 12월(December)에 제 맛일지 궁금증이 일어나네요. 이런 것도 삶이 느긋해져서 생긴 실없는 증상이죠? 하하하. '리맴버, 셉템버, 디셈버, 엠버(ember)' 이런 음운도 재밌.. 2023. 9. 29.
포카레카레 아나 "비바람이 치는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달빛 아래 해변 백사장에서 두 다리 쭉 뻗고 기타를 친다 잔잔한 파도에 쓸려오는 모래 소리 ... 뉴질랜드 민요 # 포카레카레아나, G kex https://youtu.be/fjTGRb_3EZc 번안곡 '연가' ~low F https://youtu.be/NVbPgIE27Gw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7/27/43CD4JY4INHE5AZKIQ7KPVEL5A/ 뉴질랜드 총독이 尹대통령 앞에서 ‘연가’를 부른 이유뉴질랜드 총독이 尹대통령 앞에서 연가를 부른 이유 깨알지식 Qwww.chosun.com연가는 원래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전통 .. 2023. 8. 1.
테네시 월츠와 체인징 파트너 내 사랑을 친구에게 소개했더니, 그 친구가 내 사랑을 낚아 채 갔다. 그러니깐 왜 같이 붙어서 춤추게 했어? 이거, 막장드라마 아닌가? https://youtu.be/xlZoVCy4wp0하모니카 연주- Eb키(호너 다이아토닉 골든멜로디)패티 페이지 패티 페이지(본명 Clara Ann Fowler, 1927년 11월 8일 ~ 2013년 1월 1일)는 1927년에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에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클라라 앤 파울러(Clara Ann Fowler). 18살 때 지역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로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페이지 우유회사(Page Milk Company)가 제공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방송에 패티 페이지란 이름으로 나왔고, 나중에 가수로 나선 뒤에도 패티 페이지란 .. 2023.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