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체험학습 출발에서 도착까지 이모저모 한 컷!

 

출발에서 도착까지 이모저모

첫째날 - 후쿠오카 공항 도착

유카타 입고 화식(和食, 일본음식)

둘째날 - 구마모토 시내 쇼핑

구마모토 성에서

셋째날 - 하우스텐보스에서

넷째날 - 자매학교 방문

다섯째날 - 마쯔리의 반라남성을 보고선....

가이드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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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기대되는 효과와 제언

 

1. 느낀 점

 

1) 우리 학교에서 처음 실시된 해외문화체험 행사이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 희망을 하였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육적 요구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만큼 준비, 진행, 인솔에 벅찼지만 아무 탈 없이 흡족한 마음으로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 그만큼 보람도 무척 컸다. 특히 학기말 공부, 기말고사 시험 잘 치른 다음, 다시 일본으로 가서 이국의 문화를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배우고 돌아온 우리 학생들이 기특하고 감사한 일이었다.

 

2) 일본이 깨끗하고 친절하다는 말은 들었다. ‘뭘 그럴까?’라며 꼬투리를 잡을 심산으로 살펴보아도 짜증나도록 그들의 삶의 모습과 환경은 깨끗하였으며 사람들은 친절하였다. 정말 그들은 그렇게 보였다. 우리 학생들의 느낌도 그러했단다. 그렇게 보인 것인지 정말 그런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우리 아이들, 생각하고 배운 바가 분명 컸다.

 

3) 일본의 큐슈지방은 우리 이상으로 산이 많았지만 그들의 산림은 단순한 수풀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다듬어져 있었다. 차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산림은 분명 오래전부터 국가적인 계획 아래 경제적 수림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지진, 화산폭발, 태풍 등 수많은 자연의 재앙을 이겨내고, 그것을 경제적으로 활용해 나가는 그들의 노력과 지혜에 감탄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

 

4) 기말고사 시험공부와 수행평가 학습활동 등으로 분주하게 보낸 6월 한 달간의 준비기간, 학생들에게 여행국, 여행지에 사전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주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또한 일본 큐슈국제문화학원 고등학교 방문 시 학생 상호간의 교류활동 시간이 충분하지 못한 점도 안타까운 일이었다. 처음 있는 교류회라서 그만큼 서로에게 미숙했을 것이라는 핑계로 위로를 삼는다.

 

[밤 10시 30분 귀국 - 인천공항 입국장]

 

 

 

2. 기대되는 효과

1) 일본 자매 학교 결연을 통해 한일 우호를 증진함으로써, 미래의 동반자적 발전을 도모하는 글로벌 인재들을 길러낼 수 있다.

 

2) 한․일의 역사적 현장을 탐방함으로써, 우리 학생들로 하여금 자아 정체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세계평화 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3)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매너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세계를 무대로 자기 뜻을 펼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신장시킬 수 있다.

 

4) 학교 간 문화 행사와 상호 교류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무한 경쟁의 국제 사회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5) 시민 의식이 높은 일본인들의 생활을 목격하고 탐방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높일 수 있는 잠재적 교육과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6) 학생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학교가 일본어 선택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국제 교류를 시작하였다는 점에서 모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긍심을 가진 학생들을 양성할 수 있다.

 

7) 현장에서 목격한 경험과 수집된 여러 교육적 콘텐츠들을 공유함으로써 학교 내의 교사들로 하여금 교과에 맞는 다양한 교육 자료들을 계발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3. 제언

1) 어떡하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올 것인가를 고민해 볼 때, 이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인솔 교사나 학생 모두가 학기 중 교재 연구와 수업, 교과학습 및 시험공부에 바쁘다보니 그런 짬이 없기 때문이다. 학교 홈페이지 등 사이버 공간을 활용하여 사전에 여행지 정보나 학습 내용을 미리 짬짬이 제공하며 가르칠 것을 제언하며, 다녀온 이후 학생의 체험보고서나 교사 보고서 등을 학교 홈페이지나 교사 블로그 등을 통해서 공개함으로써 정보가 제공되면 매년 발전하는 체험 학습이 될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바로 이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2) 여행지에서는 먼저 지도를 챙겨라. 그리고 여행 정보를 수록한 각종 안내 자료를 빠짐없이 챙겨 읽으면, 더 많이 볼 수 있다. 공항에서의 여행안내소, 관광지 역주변의 관광안내소, 관광지 입구 매표소, 호텔 로비 등을 잘 살펴 지도를 먼저 챙기고 학생들에게 안내하면 그 만큼 얻는 것이 배가(倍加)된다.

 

3) 여행을 떠날 때의 ‘짐은 거지같이’ 가벼우면 좋다. 물론 필수품은 챙겨야겠지만 말이다. 료칸(여관)이나 호텔에서 먹는 ‘밥은 전사(戰士)와 같이’ 든든히 먹어두어야 한다. 마치 이 밥이 마지막 밥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평소 아침밥을 먹지 않는 습관대로 아침식사를 거르고 여행지에서 음료수나 과자로 때우는 학생들이 더러 있었다. 이런 일로 종종 '배 아프다' 며 약을 찾았다. 이런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선 뇌리에 박히도록 가르쳐야 한다.

 “밥은 전사같이, 짐은 거지같이”

 

4) 물론 본교로서는 처음 실시되는 일이고 기획 인솔 경험이 있던 교사가 없었던 탓도 있었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참가희망을 하여 준비하는데 힘이 벅찼다. 또한 한 달 간의 준비 기간은 짧았다. 가급적 50명 이내, 많아도 80명을 넘지 않으면 좋겠으며, 한 달 보름 전에는 계획이 끝나고 교육청으로부터 공무국외여행 인가를 얻는 것이 좋겠다.

 

5) 외국에 나간 김에 많은 여행지(유형문화재, 유물, 유적)를 돌아본다는 생각도 있겠지만, 여행지를 줄여서라도 그 나라의 축제나 공연 문화 등 무형문화재(마쯔리, 가부기, 스모..) 등에 참가하여 직접 체득하는 일이 많다면 이국의 문화를 더욱 많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자매학교 학생 간의 홈스테이는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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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다자이후 텐만구 / 후쿠오카 시

 

나가사키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길. 후쿠오카 바로 못 미쳐 위치한 다자이후(太宰府) 시에는 1,300년 전에 큐슈(九州) 전체를 다스리며 외국과의 교역과 외교관계를 취급하는 ‘다자이후’라는 커다란 관청이 설치되어 500년 동안 그 역할을 담당해왔다. 지금도 그때의 역사를 알려주는 다자이후 유적, 미즈키(성) 육적, 오노조(성) 육적, 간제온지(절), 지쿠젠 고쿠분지(절), 다자이후텐만구(신사) 등, 시내에는 수많은 사적이 산재해 있다.

 

다자이후 텐만구은 유명했던 시인이자 학자이며, 철학자였던 菅原道眞(스가와라미치자네, 845~903)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고 있다. 901년 우대신이라는 관직에서 갑자기 다자이후의 관리로 좌천된 미치자네는 2년 후 다자이후에서 돌아가셨다. 그의 묘위에 세워진 것이 텐만구 신사로 현재의 본전(중요문화재)은 1591년에 건축한 것이다. 넓은 경내에는 미치자네를 흠모하여 날아왔다는 전설의 매화(토비우메), 녹나무, 꽃창포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고, 1~3월이면 약 6000 그루의 매화나무가 만개한다. 과거의 역사를 재현하는 각양각생의 축제가 행해지고 있으며, 수험 철이 되면 수험생의 어머니들이 이곳에서 합격을 기원하기도 한다.

 

 

 

(라) 큐슈의 중심도시 후쿠오카(福岡)

 

일본의 큰 섬들 중에 가장 아래에 위치해 있는 규슈(九州)는 후쿠오카(福岡)와 오이타(大分), 나가사키(長崎), 사가와 구마모토(熊本)등을 통틀어서 기타큐슈(北九州)로 칭하기도 한다. 특히 규슈의 관문인 후쿠오카는 중심도시로써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다. 후쿠오카는 후쿠오카 현의 중심지로 일본에서는 8번째로 큰 도시이며 연평균기온이 약 16.3°C로 1년 내내 따뜻하며 나라, 헤이안 시대(平安)부터 무역항으로 발달해 해외 문화를 받아들이는 요지였다. 후쿠오카는 현재 일본 4대 공업지대의 하나인 북부 규슈 공업지대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았으며, 하카타(博多)항에서는 현재 미국, 아시아, 오스트리아. 중동 등에 철, 강철, 시멘트, 화학제품 및 고무제품 등을 수출하고 있다.

 

 

 

 

 

후쿠오카 시는 나가 강을 중심으로 동부 지방을 하카타(博多), 서부지방을 후쿠오카라고 하는데 하카타 지역은 무역도시로 지금도 상업, 무역의 중심지이며 후쿠오카지역은 에도시대 구로다(黑田)장군이 통치한 곳으로 성을 중심으로 일본 서부지역의 정치적 중심지로 외국의 공관, 외국 정부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후쿠오카는 변함없이 시 경영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1889년 정치·문화권의 중심지인 하카타를 합쳐 현재의 후쿠오카 시로 통일됐다.

후쿠오카는 규슈의 가장 현대적인 도시인 동시에 하카나오리 같은 실크제품이나 하카타 인형과 같은 전통 인형 등 많은 전통 민속품도 지니고 있어 지방의 전통 문화도 맛볼 수 있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도시로써 항공으로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과 재일교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규슈의 명소중의 하나이다.

 

(마) 후쿠오카 시민방재센터

후쿠오카 시민 방재센터에서는 갑자기 일어나는 일에 대한 시민들의 실제상황의 재해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방재에 관한 여러 가지 지식과 기술, 행동력을 길러주기 위한 시설이다.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재해의 위력, 인공호흡과 응급조치 방법, 강풍 호우의 위력, 재해 예방시스템, 피난 방법, 화재와 그 원인, 진화방법, 소방용 설비 소개, 지진의 강도 등을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다.

한국말을 간간이 섞어가며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방재센터 선생님들께 우리 학생들은 감사하며 잔잔한 감동을 간직하고 있다.

 

 

(바) 캐널시티 (Canal City)

 

다이나믹한 분수가 있는 붉은 색을 띈 광장이 눈에 들어오는 캐널시티는 거대 한 복합 쇼핑몰이면서 패션타운이다. 어린이는 물론이고 장·중년층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지역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매 시간대를 지정해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각 층마다 뷰티크와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최근에는 후쿠오카 젊은이들의 약속의 장소로써 사무실과 인접해 있어서 점심시간은 회사원들의 야외 휴식처로써 이용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인 호텔 하얏트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후쿠오카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연석으로 늘어선 물가에서 물방울이 튀어 올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인 star court분수와 몇 개 층이 트여 있는 유리천정의 crystal canyon은 대공간 벽면에는 모니터 180개가 연출하는 백남준 "비디오아트'가 전시되어있다.

우리 체험단 학생들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치 적응을 위해서 일산의 ‘라페스타’와 같은 곳에서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자유롭게 다니면서 라면도 먹고 공연도 보고 쇼핑도 하면서 도시의 문화를 즐겼다.

 

캐널시티 안                               하카타 인형으로 장식된 야마카사와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의 기원’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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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섯째날 : 나카사키 평화공원, 원폭자료관 

 

(가) 일본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 나가사키

 

도시자체가 아름다운 관광명소인 나가사키는 여느 도시와는 다른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이름나있다. 稻佐山공원에 올라가서 보면 나가사키 도시 전체가 보이며 도시사이로 흐르는 강물과 현란한 네온사인이 강물에 비춰서 마치 보석을 여기저기에 갖다 놓은 듯 한 슬프도록 아름다운 도시이다. 도시가 가로로 길게 뻗어있으며, 지리적 특색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일찍부터 외국의 문화가 유입되어 국내로 전파된 곳으로 규슈 서북부 나가사키 만에 위치해 있는 나가사키는 현청의 소재지로 규슈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다.

17-19세기 동안 네덜란드는 유일하게 일본과 교류를 맺을 수 있었다. 인구는 약 45만 명이며 해외 문화가 유입되는 창구로 이국의 정취가 강하게 남아 있다. 항구로서의 역사가 400여 년이나 되는 나가사키는 운젠과 사이카이의 국립공원이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며 최근에는 하우스텐보스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또 나가사키는 수산도시로도 유명해서 원양어업의 기지로 발달했고 공업은 조선 ·제강 ·전기기계공업 외에 수산가공업 ·식품공업 ·목공업 등이 성행 하고 있다.

1977년에는 국제문화 관광도시로도 지정되었는데, 1864년에 세워진 오우라(大浦) 천주당과 26성인(聖人)의 순교지로 유명하다. 1945년 8월 9일 히로시마[廣島]에 이어 두 번째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로, 특히 오우라 천주당은 원폭투하로 파괴되었으나 반전(反戰)의 상징물로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가사키공항으로 국제선이 직항을 하고 있으며 많은 재일교포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도 옛 왕래가 많았던 도시이기도 하다.

 

 

[나가사키 시]

 

 

[나가사키 관광도 : 평화공원-원폭낙하중심 공원-나가사키 원폭자료관]

 

 

(나) 나카사키 평화공원과 원폭자료관

http://www1.city.nagasaki.nagasaki.jp/abm/index.html

1945년 8월 9일 오전 11시 2분, 나가사키에 한 발의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다. 나가사키 거리의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다. 당시 나가사키의 인구는 약 24만 명, 피폭이후 12월말까지의 사망자는 73,884명, 부상자는 74,909명으로 추정되었다. 우리 한국인 3만 여명이 나가사키에 살았으며, 이중 2만 여명이 피폭, 1만 여명이 당일 폭사하였다.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도 몸과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받았으며, 많은 피폭자들이 아직도 고통을 받고 있다.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은 나가사키 시의 피폭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96년 4월에, 그때까지 피폭 자료를 전시하던 나가사키 국제 문화회관을 개축하여 개관하였다. 이 자료관에서는 피폭 자료와 피폭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 등의 전시를 비롯하여, 원폭이 투하되게 된 경위와 핵무기 개발의 역사, 평화 희구 등을 스토리성 있게 전시하고 있다.

'전쟁이 없는 세상을 위해서' 라는 슬로건으로 다시는 이런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기념관이다.

 

 

 

 [나가사키 원폭자료관 안내 팜플렛]

 

 

[나가사키 원폭자료관 학습노트 중] : 핵탄두 보유국(핵탄두보유수) 및 핵실험장

- 구소련(16,000), 미국(10,000), 프랑스(348), 영국(185), 중국(130)

 

 

학생 사진들 : 나가사키 원폭 피해 조선인 위령비 추모 및 한국인 피해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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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넷째날 : 자매학교방문 아리타 도산신사 운젠지옥계곡

           시마바라 나가사키

 

(가) 아리타 큐슈 도자문화관

사가현 큐슈 도자문화관은 히젠의 도자기를 시작해 큐슈 각지의 도자기에 관해, 그 문화유산의 보존과 도예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역사적·미술적·산업적으로 중요한 자료를 수집·보존·전시하며, 아울러 조사 연구나 교육보급의 활동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큐슈의 도자기 전문시설로서 도예문화에 관한 종합적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 포세린 파크

아리타 포세린파크는, 17 세기 이후 유럽 왕후 귀족을 매료해, 세계의 도자기에 영향을 준 아리타산 도자기의 마을에, 바로크 건축의 꽃「독일·트비가 궁전」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궁전 내에는 세계를 놀라게 한 에도막부 말기부터 메이지에 걸친 아리타산 도자기를 전시, 또 시설 내에는, 아리타산 도자기의 체험 공방, 일식 레스토랑, 자연식 레스토랑, 바이킹 레스토랑 선물 가게 등이 나란히 들어서서, 술 창고 견학이나 관리자 한정주의 시음 등을 할 수 있는 등, 「도자기·음식·술」을 테마로 한, 간편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시설이다.

 

(다) 운젠지옥계곡

지옥을 연상하게 하는 계곡에서 피어 오르는 유황 연기가 자욱하다.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며, 유황의 냄새가 심하다. 이 일대는 천연 기념물로 지정 되어 있는 곳으로, 기독교 순교의 무대이기도 했다. 약 30여종의 지옥이 존재하며, 각각의 유래와 전설을 가지고 있다.

 

 

 

(라) 시마바라 - 미즈나시 혼진

1991년 화산 폭발로 인하여 부서지고 땅에 파묻혔던 가옥 여러 채를 그대로 보존해 관광특구로 지정해 둔 곳이 바로 미즈나시 혼진(みずなし本陣)이다.

후켄다케 산이 용암과 가스를 내뿜으며 분화를 시작하여, 화산폭발로 인한 토석류가 덮여 가옥들이 매몰되었고, 이듬해 6월에는 산비탈을 따라 시속100km의 속도로 내려오는 대규모 '화쇄류'로 하루 만에 43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참사로 화산 분출로 인한 재해는 이후 5년간 계속되었다.

그동안 꾸준한 국민운동 등으로 마을을 복구를 하였고 일부는 그대로 보존하여 화산의 피해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고, 경각심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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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탐방 셋째날 : 사세보 - 하우스텐보스

 

(가) 사세보(佐世保)

► 위 치 : 일본 규슈[九州] 나가사키 현[長崎縣] 북부에 있는 항만도시

► 인 구 : 24만 837명(2000)

전형적인 익곡(溺谷)인 사세보만(灣) 안쪽에 자리하는 천연의 양항(良港)으로, 평지가 적어 시가지는 주변의 산지와 곡지(谷地)에 펼쳐져 있다. 메이지[明治]초기까지는 800가구 정도의 한촌이었으나 1886년 해군진수부(海軍鎭守府)가 자리한 뒤부터 급속히 발전하여,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 군항으로 번영하였다. 전후 군항이 폐지되어 한때 활기를 잃었으나 한국의 6·25전쟁 때 미군기지가 되고, 다시 일본 자위대 기지가 됨으로써 재차 군사도시가 되었다. 무역항 어항으로서도 중요한 몫을 하고 있으며, 또 항구 북쪽의 옛 해군공창 자리에 있는 조선소를 중심으로 공업도시를 이룬다. 항구 밖의 다도해는 구주구시마[九十九島]의 경승지로서 사이카이[西海] 국립공원을 이루고 시가지 서쪽의 유미하리산[弓張岳]·쇼칸산[賞觀岳] 및 동쪽의 에보시산[烏帽子岳] 등도 같은 국립공원에 들어 있어 경승지를 이룬다.

 

 

사세보 가는 길 - 일본 시골 풍경

 

일본의 시골 풍경

 

사세보 전차

 

일본 료칸에서의 단체 저녁 식사상

 

료칸 타타미 방 모습

 

(나)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거대한 테마파크이다. 꽃, 음악, 예술, 음식이 어우러진 도시전체가 활력이 넘치는 축제가 벌어지는 하우스텐보스는 남녀노소가 즐거이 찾는 휴양지이며, 놀이공원이다. 150만 평방미터의 거대한 토지에 운하를 뚫고 그 안에 중세의 네덜란드의 거리를 재현했으며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도시이다. 그 크기 또한 일본 최대급에 달하고 일본인은 물론 세계의 여러 나라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서기 2000년은 일본과 네덜란드 교류 400주년의 해로 하우스텐보스와 네덜란드가 이어지는 거대한 축제의 분위기로 한창이며, 일본과 네덜란드의 교류의 한걸음을 직접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이기도하다.

하우스텐보스는 나가사키에서 40분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또 각 나라의 국제관에서는 세계 각 국에서 전시해 놓은 다양한 문물들을 접할 수 있으며, 일본이 아니라 일본 속의 다른 이국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적,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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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둘째날 : 벳부 → 유후인 → 아소화산 → 구마모토

 

(가) 일본의 전통마을 유후인(湯布院)과 긴린호수

유후인은 소박한 산속 마을의 자연과 근대적인 관광시설이 잘 조화된 곳이다. 긴린호는 주위 약400m의 작은 호수. 겨울의 아침 안개가 낀 아름다운 경치가 유명하다. 호수에 도착하면 마치 호수면을 떠도는 것 같이 안개가 올라가고 있어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 작은 호수이기 때문에 산책하면서 호수를 한 바퀴 돌 수가 있다. 호수를 산책한 후에는 유후인 전통마을에서는 마을에 있는 수차나 흙벽으로 만든 곳간 등이, 옛날 그리운 산속 마을의 분위기는 마을을 찾은 손님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주는 곳이다.

 

 

 

(나) 국립공원 아소 화산

최근까지 화산폭발을 했던 아소산은 세계 최대의 칼데라로 이루어진 화산이다. 아소산의 면적은 380㎢로 동서 18㎞, 남북24㎞, 둘레 128㎞이다. 아소의 폭발은 3천만 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의 모습은 10만 년 전에 있었던 대폭발로 만들어진 것이다. 나카다케, 다카다케, 네코다케, 에보시다케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에도 계속 크고 작은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현재에도 높이 1,328㎞, 폭1.1㎞, 깊이 100㎞의 나카다케는 용암을 내뿜고 있어 살아 있는 아소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일행이 찾아 오른 날은 짖은 안개와 비바람으로 분화구를 볼 수 없었다.

 

(다) 큐슈지방에서 3번째로 큰 도시 구마모토(熊本)와 구마모토 성(城)

구마모토(熊本)는 구마모토 현의 현청으로 현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이다. 약 500년 전부터 성이 있는 도시로 발전해 왔으며, 세계 제 1의 칼데라화산이 있는 아소가 유명하다. 조용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시내에는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시내전차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후쿠오카에 이어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달되어 왔다. 인구는 약 63만 명으로 흔히 불의 도시로 불리며, 많은 정교한 정원들과 함께 수세기 동한 번창한 성곽도시로 유명하다. 현재는 고층빌딩과 함께 넓은 도로를 갖춘 현대적인 대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오사카 성, 나고야 성과 함께 일본 3대 명성(名城)의 하나이며 약 7년간의 대공사로 1607년에 완공되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함께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 침공을 진두지휘한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자신의 한반도 침략으로 얻은 조선식 축성술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성으로 가는 다리를 지나면 그의 좌상(坐像) 뒤로 웅장한 성이 버티고 있다. 성벽의 아랫부분은 완만하게 되어 있지만 위쪽은 휘어진 모양으로 보병은 물론 쥐새끼조차도 기어오를 수 없게 되어있으며, 성내에는 은행나무를 심어 공격에 방비할 수 있게 하여 일본의 내란 때에도 난공불락의 요새로 위세를 떨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의 성은 1887년 메이지정권 출현으로 파괴된 뒤 1960년에 재건된 것이다. 언덕의 정상에 세워진 성의 넓이는 76만m2에 그 주위가 5.3km, 외곽의 길이가 9km에 3개의 건물, 2개의 덴슈카쿠(天守閣), 49개의 탑, 18개의 누각, 29개의 성문, 적의 포위에 대비한 120개의 우물 등이 있어 이 성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다.

 

 

 

 

 

 

 

[구마모토 성(城)과 시내 번화가 관광도]

우리 체험단은 마르코 호텔에 여정을 풀었으며, 그날 밤 시내 가미토리 아케이드가 등을 자유롭게 다니며 일본 거리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쇼핑하는 경험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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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체험학습지역의 정보

 

(1) 탐방 첫째날 : 고양→인천→후쿠오카→벳부→APU(대학)→유노하나

 

학교에서 출발 - 최회재 교장선생님 격려말씀

 

인천 공항에서 출발 전 안내

   

후쿠오카 공항 도착 장면

 

(가)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의 도시, 벳부(別府)시

오이타(大分)현에 위치하고 있는 벳부(別府)시는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유명한 온천지역이다. 원천수는 2.848개소로서 세계제일이며, 용출량은 1일 13만 6,571킬로리터로 일본에서 제일을 자랑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오이타 현으로 들어와서 벳부시로 접어들면 산과 도시 안에서 온천의 수증기가 피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온천의 도시로 유명한 벳부임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벳부의 온천은 벳부, 묘반, 하마와키, 시바세키, 칸나와, 칸가이지, 호리타, 가메가와 등의 8개의 온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벳부의 온천은 역에서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번화가의 한가운데에도 있다. 그 중 대중목욕탕인 다케가와라 온천은 약 120년 전에 세워져 그 역사 또한 오래되었으며, 건물의 지붕을 대나무로 만든 것 또한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이유가 되기도 했다. 벳부시는 시내로 들어오는 산중턱에서 내려보면 한눈에 보일정도로 작고 아름다운 도시이며, 시내 곳곳에 심어져 있는 열대의 야자수가 이곳이 온천의 고장이면서 열대의 느낌을 주는 이국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APU 대학교]

 

(나) 다카사키야마(高崎山) 자연동물원-원숭이공원

오이타시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다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은 현재 약 2000마리의 일본원숭이가 생식하고 있다. 다카사키야마는 에도시대부터 원숭이 가 생식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1952년 11월 당시에 오이타 시장이었던 上田保氏가 원숭이를 모으기 시작해 다음해 3월 고심 끝에 다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을 개원하였다고 한다.

 

 

(다) 유황재배지인 ‘유노하나(湯の花)’

유노하나는 약용효과가 뛰어난 천연의 입욕제로서, 각종 피부병과 기저귀 발진, 무좀, 류마티스, 근육통,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여름에는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가정에서 즐기는 온천이다.

유노하나는 벳부 온천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명반온천의 300여 년 전 에도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채취방법에 의해 생산되는 순수 온천 성분이다. 이 독특한 방법은 벳부시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하며,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성분으로는 산화칼슘, 산화나트륨, 산화마그네슘, 산화철, 산화 알루미늄, 산화망간, 산화실리콘, 수분 등이 함유되어 있다.

 

 

 

 (라) 바다지옥(海地獄)

가장 인기가 많은 지옥으로 바다와 같은 푸른색을 띄고 있어서 바다지옥이라고 이름 지워진 우미지옥은 황산철 때문에 전 온천물이 투명한 청색을 띄고 있으며 지옥온천들 가운데 가장 큰 열탕을 가진 온천이다.

길이는 120m, 98도C나 되는 열탕으로 5분 만에 달걀이 반숙이 될 정도이다. 우미지옥 안으로 들어가면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연못을 볼 수 있다. 연못을 지나 토산품점을 지나면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지옥, 작은 혈지옥, 핏빛을 한 온천을 볼 수 있다. 혈지옥보다 규모가 작지만 붉은 빛의 신기한 지옥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날 저녁 : 유카타 입고 화식(和食, 일본음식)

 

첫날 저녁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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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카타 야마카사 마쯔리(博多 山笠 祭り, まつり)

 

7월은 일본열도가 축제로 들썩인다. 일본에서는 전통방식으로 거행되는 축제를 마쯔리(祭り)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후쿠오카(ふくおか)의 하카타(博多,はかた) 마쯔리, 아오모리의 네후타 마쯔리, 그리고 교토의 祇園祭り(기온마쯔리)를 일본의 3대 마쯔리라고 한다.

 

후쿠오카의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마쯔리 (博多祇圓山笠 祭り)

 

후쿠오카 중심인 하카타에서 매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750년 역사의 ‘야마카사 마쯔리’는 남자 마쯔리다. 이때 하카타의 거리는 일본남성의 웅장함과 묵직함으로 거리를 가득 메운다. 7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교토의 기온마쯔리의 우아한 아름다움에 비해 호쾌함으로 알려진 축제이다.

우리는 일정의 마지막 날인 7월 13일(금요일), 후쿠오카 시내에서 하카타 야마카사 마쯔리의 힘찬 행렬을 정말 운 좋게 만날 수 있었다. 그 현장의 한가운데서 우리 아이들은 흥분하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환호를 질렀다.

 

세계적인 첨단 기술을 선도하면서도 조상들의 전통을 사랑하고 보전하며 즐기는 일본인들의 모습에서 우리 한국인들의 전통 문화에 대한 자세를 돌아보게 되었다. 더욱이 미래사회는 ‘지식과 문화’가 그 국가의 부와 권력을 결정짓는다는데......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마쯔리] 안내 책자

 

7월 1일~15일까지의 축제 일정과 참가 남성의 복장 소개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마쯔리] 7월 15일 행렬도 : 쿠시다 신사에서 시청

 

 

 

[하카타의 야마카사 마쯔리 모습]

하카타 야마카사 마쯔리에는 매년 7월 1월부터 15일까지 쿠시다 신사에서 후쿠오카 시청까지 하카타 지역의 여러 팀(나가레)들이 카키야마를 짊어지고 힘찬 경주를 펼친다. 2007년 금년도에는 도이, 다이코쿠, 히가시, 나카수, 니시, 치요, 에비수 등 7개의 나가레(팀)가 출전하였다. 우리 일행은 버스 안에서 이 마쯔리를 볼 수 있었다.

 

3번 야마카사,‘히가시 나가레’(동류)의 거대한 카자리야마

 

 

 

5번 야마카사 -‘니시 나가레’(서류)가 카키야마를 짊어지고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하카타의 ‘캐널 시티’ 선프라자에 장식된 카자리야마

[다른 지역의 마쯔리]

● 교토의 기온마쯔리(祇園祭) : 7월이 되면, 마을에서 「콘치키친, 콘콘치키친(コンチキチン,コンコンチキチン)」이라는 기온바야시(박자를 맞추고 흥을 돋우려고 연주하는 음악)가 들려온다. 교토의 여름을 알리는 기온마쯔리의 개막이다. 이 기온마쯔리는 일본 3대 마쯔리의 하나로 전국의 산과 호코(ほこ-공격용 무기)가 나오는 마쯔리의 원조이다. 또한 교토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유구한 전통을 자랑한다. 각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기온제(祇園祭)·기온회(祇園會)의 거의 대부분이 교토의 이 기온마쯔리를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규모, 제례기간, 역사적 가치면에서 명실공히 최고의 마쯔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 화려한 잔치는 악성 전염병이 유행하였던 869년에 시작되었다. 고즈천왕의 세력을 가지고 병마를 물리치려고 전국의 66개의 나라에 대응할 수 있는 호코(무기)를 만들고 기온신사(神社)에서 고료우에(御靈會,죽은 사람의 원령이나 악성 전염병을 옮기는 신을 위로하는 제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29일간에 걸쳐서 여러 가지 제사가 행해지지만,16일의 「오이야마(宵山)」와 다음날의 「야마보코순행(山ぼこ巡行)」이 가장 유명하다.

「오이야마」는 모든 야마보코가 제등을 하고, 초저녁 어스름할 때,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는 풍치 있는 행사다. 온 마을 거리가 사람들로 가득차고 거리에 인접한 집들은 그 인파에 둘러싸인다. 「야마보코순행」은 모든 야마보코가 집합해서 거리를 행진하는 것으로 기온마쯔리의 절정을 이룬다. 순행의 선두에 치아(稚兒,사찰 등의 축제 행렬에 차려 입고 나오는 아이)가 서고, 역병사악(疫病邪惡)을 없애는 "나끼나타(長刀-왜장도)"로 고료우에의 성격을 전하고 있다. 각각의 호코에는 총 4,50명의 사람이 올라탄다. 그리고 고래의 기온바야시를 연주하며 행진한다.

 

● 아오모리의 네푸타(ねぷた)마쯔리 : 네부타(ねぶだ)와 같은 기원을 가졌다. 부채모양의 등롱(나무, 돌, 금속 따위를 만든 테두리 안에 불을 붙이게 한 기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진경(津輕, 여러 가지 칠을 거듭하여 복잡하고 아름다운 반점이나 무늬를 나타낸 것)의 상징인 암목산(岩木山)의 어슴푸레한 실루엣을 배경으로 정교하고 치밀한 그림이 떠오르는 모양이 환상적이다. 높은 것은 8m에 달하는 큰 등롱의 겉그림은 무사(武者)이다. 피를 묻힌 검을 움켜진 도적 떼와 설화 속 영웅의 날카로운 눈매 등이 어둠 속에 떠오르는데 뒷면은 요염한 미녀의 모습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네부타」와 대조적으로 「네푸타」는 무섭고 왠지 애조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부타가 승리를 축하하는 개선형(이기고 돌아오는 형상)인 것에 대해, 용감함과 전투의 비장감이 공존하는 출진형(싸움터에 나가는 형상)으로 불려진다.「둥둥/ 둥둥」하는 북소리에 맞춰 거리를 행진한다. 그 수는 크고 작은 것을 합쳐 4,50개이다. 따르는 사람들의 함성도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 도쿄의 칸다마쯔리(神田祭) : 5월 14∼15일 칸다신사에서 행해지는 마쯔리로, 미코시(神輿,가마) 축제이다. 에도 시대 산노오마쯔리와 1년씩 교대로 실시되었고, 산노오마쯔리가 무가(武家)의 마쯔리인데 반해 이 마쯔리는 서민들의 마쯔리로서 인기를 모았다.「天下마쯔리」라고도 불리며 장군을 뵈러 가는 영예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호화로운 다시(축제 때 끌고 다니는 장식을 한 수레)·옥대(玉臺)를 만들어 그것으로 번창했지만 관동 대지진으로 소실되었다. 현재, 크고 작은 미코시(가마) 200여 개와「칸다바야시(흥을 돋우기 위해서 피리, 북, 장구 등으로 반주하는 음악)」로써 소박하면서도 화려했던 지난날의 민심을 읽을 수 있다.

 

● 오사카의 텐진마쯔리(天神祭) : 매년 7월 24일에서 25일에 행해지며 일본 3대 마쯔리이자 일본 3대 선상마쯔리이다. 또한 교토의 기온마쯔리처럼 오사카 사람들의 생활 속 깊이 정착한 축제이며, 스사와라미치자네공(菅原道眞公)의 진혼제가 기원으로 천년이상의 역사를 가진다.

 

● 간토(竿燈) : 동북지방의 3대 마쯔리 중의 하나. 아오모리의 네부타나 네푸타처럼「眠り流し(네무리나가시-칠석에 등롱을 강이나 바다로 떠내려 보내는 행사다. 가을 수확 전에 일의 방해가 되는 졸음을 쫓는다는 의미로, 종이인형을 바다에 띄워 신배웅을 하는 것)」라고 불리는 졸음을 쫓는 오봉 행사가 기원으로 일컬어진다. 간토는 긴 대나무에 횡죽을 몇 개씩 끼워서 여기에 여러 개의 등을 달아 장식한 것. 중심이 되는 간토는 길이 12m, 등의 개수는 46개, 무게는 50Kg에 이른다. 마을의 문양을 넣은 반전(半纏,짧은 겉옷의 한 가지로 옷고름이 없고 깃을 뒤로 접지 않는 활동적인 것)에 흰 양말 차림의 남자들이 이것을 손바닥에 올리거나, 한 손으로, 이마로, 혹은 허리에 올려 기예를 겨룬다. 저녁이 되어 대로에 모이는 간토는 약 120개. 큰북소리와 함께 일제히 세워 올린다. 기합을 지르며 기예를 펼치면 박수 갈채가 터져 나온다. 바람에 흔들리는 간토의 균형을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 필요한 것이지만 어린 소년들도 동참하여 열연한다.

 

 

  (좌) 교토 가온 마쯔리       (중) 도쿄의 칸다마쯔리      (우) 아오모리의 네푸타(ねぷた)마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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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본의 문화 

 

(1) 숙박시설, 료칸(旅館) - 다타미, 온센, 유카타

우아한 옛 귀족의 기분을 느끼며 일본에 체재하고 싶다면, 「료칸(旅館)」이라는 일본풍의 숙소에 하룻밤 정도 머물러 보는 것이 제일이다. 료칸의 객실의 크기는 싱글 룸 정도의 넓이로, 바닥은 ‘다타미(量) 」라고 하는 짚으로 짜여진 전통적인 장판으로, 그 위에는 작고 낮은 탁자만이 놓여져 있다. 문의 역할을 하는 것은, 「쇼지(障子)」라고 불리는 슬라이드식의 스크린으로, 장식품은 먹으로 그려진 회화의 족자가 하나, 둘 장식되어 있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실내풍경이다. 숙박객은, 밤이 되면 메이드가 깔아주는 「후톤(布團)」이라고 하는 이부자리위에서 잠을 잔다.

대부분의 료칸에는 공동목욕탕이 있으며, 여탕과 남탕이 구분되어 있다. 「온센(溫泉)」이라고 불리는 고급온천의 리조트의 대부분은, 온천의 근처에 료칸이 세워져 있는 장소를 가리킨다. 숙박요금에는 두 끼의 식사요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식사는 그 지역 특산의 재료를 사용한 맛있는 저녁식사와, 심플한 아침식사, 두 끼를 제공받을 수 있다. 료칸의 식사는, 메이드가 방안까지 날라다 주는 것이 보통이다. 저녁식사가 끝나면, 메이드가 테이블을 정리한 후 이부자리를 준비해 준다. 또한 료칸에서는 실내복이 제공되며, 대부분의 경우는 파란색과 하얀색의 무늬가 그려져 있고, 재질은 면으로 ‘유카타(浴衣)’라고 불린다.

 

일본의 품위 있고 우아한 생활양식을 체험하는데 있어서, 서양식 호텔과는 다른 다음과 같은 룰을 지켜야 한다. 제일 처음, 숙박객은 료칸의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복도에서는 슬리퍼를 신어야 한다. 그리고 객실의 밖에서 슬리퍼를 미리 벗고, 다타미 위에서는 맨발이나 양말을 신은 상태로만 걸어 다닐 수 있다.

일본식의 공동목욕탕에 들어 갈 때는,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 몸 전체를 씻은 후, 몸에 비누 거품 등이 남아 있지 않게 깨끗이 물로 씻는다. 일본의 욕조는 뜨거운 물 속에 몸을 담그는 것이 목적으로, 몸 전체를 씻는 장소로서의 의미를 지니지는 않다. 또한, 욕조는, 자연과의 조화와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친한 친구, 가족, 또는 전혀 얼굴도 모르는 타인과의 대화를 즐기기에 아주 적절한 장소이다. 또한, 일본인은, 여러 번에 걸쳐 몸을 씻고,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을 번갈아 가면서, 긴 시간동안 온천탕의 즐거움과 온천수의 효능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료칸은 일본의 어느 곳에나 있지만, 최상의 체험을 즐기기를 원한다면, 조용한 주택가에서 찾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대부분의 료칸은 작은 건물로, 12실 전후의 객실밖에 없으며, 작은 정원에 면하여 세워진 경우가 많다. 일본에는 7만 건의 료칸이 있지만, 국제관광 료칸연맹(http://ryokan.or.jp/)에 가맹되어 있는 1,800건은 그 중에서도 특히 편안하고 쾌적하게 묵을 수 있는 료칸들이다.

 

- だたみ(다다미)

다타미는 유까라고 하는 나무로 된 바닥에 접을 수 있는 깔개를 깔았던 것에서 유래하며 '접는다'는 뜻에서 파생되었다. 일본전통가옥의 마루에 까는 짚으로 된 메트리스라 할 수 있는데, 보온과 방습의 효과를 노려 주로 이 위에서 생활한다. 한 장의 크기는 보통 90cm×180cm정도의 장방형으로 규격화하여 판매하며 다다미 2장이 1평 정도의 넓이이다. 일본에서는 방의 넓이를 잴 때 이 다다미를 단위로 하여 몇 장짜리냐에 따라 방의 크기를 가늠한다. 여름에는 통풍이 잘되고 시원해서 좋지만 청소하기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 유카타(浴衣)

유카타는 '浴衣'라고 표기한다. '浴'은 물을 뒤집어쓰고 나서, 몸을 씻는다는 뜻이고, '衣'는 옷 즉 사람이 몸을 가리는 것의 총칭이다. 이 한자어의 어구를 보고 알 수 있듯이 원래 유래는 옛날 천황이나 귀족들이 목욕할 때 사용하던 것으로, 유카타는 유카타비라(湯かたびら, 목욕 후에 몸을 닦는 수건)라는 말에서 변화된 것이며, 본래는 마지(麻紙, 목화섬유로 만든 종이)에 한정되어 있었다.

에도 시대에 들어와 서민들 생활 속으로 공중목욕탕이 보급되면서 그때까지 마지(麻紙)였던 유카타(浴衣)도 목화지(木花紙, 목화섬유로 만든 종이)로 바뀌어, 목욕 후 땀이 나는 잠깐 사이에 입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메이지 시대에는 저녁 때 외출복으로도 입을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여름 축제 때 봉오도리나 하나비를 보러갈 때 입는 일반적인 의상으로 정착되고 있다.

온천가를 가면 관광객들이 유카타 차림으로 길을 거니는 모습을 곧잘 볼 수 있다. 이들이 입고 다니는 옷은 실제로는 '네마키'이다. 네마키는 남녀 구별이 없고, 입었을 때 옷의 길이가 딱 맞아 앞을 여민 후에 간단한 끈 하나만 묶는다. 그에 반해 유카타는 활동할 때 입는 의상으로 옷 길이가 길다. 옷을 걸치고 여민 다음, 길이를 맞추기 위해서 허리 부분에서 옷을 접어 올려 일단 끈으로 묶게 된다. 그리고 다시 넓고 아름다운 오비를 두른다.

 

[유카타 옷깃을 여미는 절차]

1) 오른쪽 옷깃(에리)이 밑으로 쳐지지 않도록 수평으로 해서 가슴부분을 감싸듯 한다.

2) 에리와 에리의 겹친 부분이 신체의 중심 부분에 오도록 주의해서 왼쪽 에리로 감싼다. 앞에서 보면 왼쪽 옷깃이 밖에서 오른손 옆구리 쪽으로 감싸인 모습이다.

3) 감는 끈(다떼지메)의 중심을 양손으로 잡고 배 앞에서 등 뒤로 돌리고 다시 배 앞으로 가져와서 묶는다. 끈(다떼지메)의 끝은 보이지 않게 끈 속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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