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차
속이 편하고 싶다. 낮 같으면 보이차를 마시면 좋을텐데, 저녁이면 곤란하다. 보이차에도 카페인이 있으니 밤잠을 설친다. 이럴때는 연잎차가 딱 좋다. 내게 연잎차는 겨울 저녁의 보약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속을 편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혼자서라도 멋을 부리며 풍미있게 마시기에도 좋다.신의 향기를 전해준 꽃, 연잎차한의학에서는...연잎차는 예로부터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늙지 않게 하고, 아무리 과해도 지나침이 없다 했다. 특히 마음이 불안할 때 드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갱년기 중년·폐경기 여성 등에게 매우 좋다고 한다. 연잎은 더위를 풀고 체내의 불필요한 독소를 제거하며 지혈작용을 하므로 여름철 설사, 부종, 각종 출혈, 산후출혈과다에 따른 어지럼증, 만성 자궁염, 대하증, 야뇨증에도 좋다.AI가..
2026. 2. 15.
어머, 이럴수가!
아침 설거지를 하는데, 식탁을 정리하던 아내의 감탄소리가 들렸다. "어머, 이럴수가!, 이것 좀 봐." 돌아봤다. 꽃이 피었단다.꽃 떨어진 그 자리에 사흘만에 다시 피었다. 부활했나, 소생했나? 봉오리 맺은 것도 못 봤는데 밤사이 무슨 일이지? "아니, 어찌 이럴수가 있지?"'단 한나절의 사랑', '러브이즈 블루'라고 별명했던 '아메리칸 블루'가 그 자리에 피어나 있다.또 한번 감탄의 아침이었다.그런데, 분명한 것은다시 피어난?, 새로 피어난 꽃은 앞의 것보다 파란색이 연하다. 생의 의지가 약해졌나?"그래도 괜찮아, 오래 살아라" 빈다.감사한 아침이다. 나 잠든 사이, 또 얼굴을 가리고 자고 나면 또 떠나버릴까봐 걱정했는데...얼굴을 환하게 펴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너, 그러고보니 가을 하늘을 담고..
2025.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