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는 위로이며 선물이며 행복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부,
길과 시와 노래와 그림과 예쁜 손글씨.
아주 가까운 삶 속에 있었답니다.
그저깨, 용인 수지 신봉천을 걷다가 커피 향에 끌려 카페 들어갔습니다. 카페 이름 "또나랑커피". 그 이름도 매력적이네요. 또 나(and me)? 내 속의 나인지, 또 다른 나(another me)인지, 친구를 가리키는 第二吾(second me)인지?
그러다가 그냥 영문 캘리에 끌려 볶은 커피콩도 사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핸드 드립한 커피를 마시며, 나와 함께 살아가는 캘리그래피에 새삼 행복해합니다. 그러고보니 내 주변에 아름다운 손 글씨가 참 많네요. 선물받은 오늘, 나날이 감사한 삶입니다.
"Kenya AA" ~ 3/3에 볶음
정성껏 볶은 커피콩을 봉투에 넣고 매직손글씨로 원산지를 썼네요. 핸드드립하여 마셔보니 커피향미도 정말 좋네요.
차탁보와 저의 필명ㆍ저의 갤러리 이름ㅡ"그냥 헤세"
(작은 이젤, 다이소에 판다네요. 이것도 선물, 이름도 얻었죠. 필명 "그냥", 그냥 선물을 주시고는...)
길을 걷다가 만나는 시 한문장,
교보빌딩 손글씨 ㅡ 위ㆍ종로, 아래ㆍ신논현역
서울 서촌 옥인동, 수성동계곡ㆍ윤동주를 찾아서 가는 길에 예쁜 이름과 손글씨에 끌려 들어간 카페ㅡ"사이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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