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13 치앙마이28. 성심대성당 미사 치앙마이살이 28일째, 귀국 이틀전이다.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치앙마이에서 처음으로 성당을 찾아서 미사를 드린다. 치앙마이, 성심대성당 Sacred Heart Cathedral อาสนวิหารพระหฤทัย https://maps.app.goo.gl/eT5pneLab1vdeAc27 Sacred Heart Cathedral ·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www.google.com08시 30분 미사시간보다 한시간 이전에 도착하여 성당 구경도하고 흩어진 내 마음을 성심(聖心, sacred heart)으로 모은다. 대성당을 중심으로 학교도 있고, 대교구도 있고, 정문 앞에 카페도 있다. 카페이름은 익숙한 이름, '두오모(Duomo)' 커피하우스. 미사드리.. 2024. 10. 20. 치앙마이21, 올드시티 남쪽 해자길 2024년 10월 13일 일요일. 피만팁 골프클럽에 주차해두고 걸어서 치앙마이 올드시티 남쪽 해자길을 산책했다.■ 올드시티 게이트와 코너 치앙마이 올드시티에는 5개 문(Gate)과 4개의 모퉁이(Coner) 성벽이 있다부악 핫 공원이 있는 남서쪽 코너 성벽에서부터 치앙마이 게이트까지 걸어가며 옛도시의 정취와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치앙마이 게이트 앞 시장에서 밥을 사서 게이트 옆 벤치에 앉아 밥을 먹었다.■ 쨍 쿠흐앙(남서 코너 성벽, แจ่งกู่เฮือง) 피만팁 골프장 입구에서 바로 만나는 남서쪽 모퉁이의 성벽은, 이름하여 쿠흐앙 코너 이 이름의 유래는 파야 센 푸로부터 왕위를 찬탈할 때 반군의 감옥 경비원으로 일했던 '아이 후앙' 또는 '무엔 루앙'의 유해가 보관되었던 곳에서 유.. 2024. 10. 13. 치앙마이19, 산캄팽의 왓파허 샌드크릭 골프 코스를 나오며 들리는 마을, 세븐 일레븐 편의점이 있고, 마을 장터도 열리는 동네 사거리에 제법 큰 사원도 있다. 오늘은 특별히 이 사원에 들어갔다. 작은 동네 사원치고 규모가 큰 것에 놀랐다. ■ 왓 파허(산 푸 로에이) Wat Pa Heo(San Pu Loei) 위치) San Kamphaeng District, San Kamphaeng Subdistrict, Charoen Chok Road, 163 Village No. 2 치앙마이 주, 마하 니까야 승가(Maha Nikaya Sangha) 소속으로, 사원은 4 라이 3 응안(4 rai 3 ngan) 규모이다. 1985년(국왕 폐하 통치 기간의 아유타야 시대)에 지어졌으며 1827년에 이름이 왓 파헤오(산 푸 로에이)로 변경되었다. Na.. 2024. 10. 11. 치앙마이17, GLN과 동전 사용 치앙마이 한달살이를 위해 미리, GLN 앱을 설치하고 1만원을 캐시처럼 충전해왔다. ■ GLN 사용 센트럴 페스티벌4층에서 저녁을 먹는다. 한국식 비빔밤이 맛있었다. 다양한 나물에 고추장, 참기름, 미역국...김치가 없었지만 한국에서 먹는 거랑 크게 다름없다. 보기에도 내 눈이 고와진다. 결재는 GLN.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1만원 적립, 254바트. 비빔밥 2인분 결재하고도 1,900원이 남았다. 한그릇에 4,000원 꼴이다. ■ 동전 사용해보기 태국의 동전은 아라비아 숫자가 잘 보이지 않아서 얼마인지 구분이 어렵다. 그래서 동전에 손바닥에 펼쳐 보인다. 그러면 종업원이 웃으며 챙겨가고 또 거스럼 동전도 챙겨준다. 한국의 펜 코너가 따로 있다. 친숙한 모나미 붉은 색 싸인펜 하나 샀다. 12바트. 15.. 2024. 10. 9. 치앙마이17. 가족들 보고 싶다. 10월 10일, 치앙마이 한달살기17일째. 저 작은 반달이 다 차고, 데칼코마니 같은 반대달이 되면 집에 가겠지. 오늘 따라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다. 센트럴페스티벌 백화점에서 한국에서 여행 온 가족을 봤다. 우리 손녀 같은 막내 아기, 위로 언니 오빠 아이 셋을 데리고 용감하게 치앙마이 보름살이. 이제 3일째라며..ㅎㅎ 벌써 지친다며.. 아이들 엄마 아빠가 진짜 애국자들이다. 셋이나 키우며, 세계 견문을 높여주고자..ㅎㅎ 아기들한테 아기 엄마가 인사를 시킨다. "인사드려! 한국에서 온 할아버지들이야." 자연스럽게 오랜만에, 할아버지 소릴 들었네. 염색까지하고 왔는데..ㅋㅋ 맛있는거라도 사 줄걸..3층에 바운스토피아, 아이들 놀이터에 놀러 왔단다. 그렇잖아도 그 놀이터에 우리 손녀 데리고 왔으면 했는데... 2024. 10. 9. 치앙마이17, 람푼 하리푼차이 골프 우리나라 국경일, 한글날아침이다. 치앙마이 7시 전, 가산 레거시골프 클럽을 찾아간다. 여러모로 규모와 시설이 좋다. 예약을 하지 않고 와서 그런가? 그린피가 2,800바트란다. 왓(What)? 우리돈으로 11만원 이상 하리푼차이보다 두 배 이상이나 더 받는다고? 그럼 몽키트래블에서 예약하고 오면 되지... ■ 가산레거시 골프클럽 GASSAN LEGACY Golf Club 가산은 태국 북부에서 가장 큰 골프 단지입니다. 가산은 3개의 도전적인 18홀 골프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평화로운 전망과 함께 다양한 매력적인 위치를 배경으로 모든 골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레벨을 제공합니다. 각 골프 코스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숙박 시설을 제공합니다. 주소 88 หมู่7 ฺ Ban Thi, Ban T.. 2024. 10. 9. 치앙마이16, 핑(Ping) 강 홍수가 난지 사나흘 지났으니 어느정도 복구가 됐겠구나 싶어서 골프장을 찾아갔다. 찾아간 곳은 짐카나 골프클럽 (Chiang Mai Gymkhana Club) 그러나 큰 오산이다. 가는 길에 보니 핑강(แม่น้ำปิง)의 물은 아직도 제방을 넘길 듯 가득하다. 핑강의 저지대로 들어서니 도로나 민가는 물론 관공소, 사원 곳곳에 흙탕물은 빠지지 않았고 마당 정원을 다 망쳐놨다. 아니나다를까? 핑강 가까운 짐카나 골프장은 한눈에 봐도 복구 불능 수준으로 진흙 뻘밭이 되어있다. 그 푸른 초원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이지? 사이버 공간에서나 아름다웠던 모습을 간직하겠다.버마 스타일의 아름다운 사원인 왓 우파쿳(Wat Phra Upakut)도 흙탕물이 빠지지 않아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폐사가 된 듯 정적만 흐른다.결.. 2024. 10. 8. 치앙마이15, 란나골프연습장 피만팁 골프 연습장을 찾았다. 퍼팅연습하다가 스콜성 소나기가 쏟아져서 피했다. 청소하던 캐디들도 급히 비를 피해 테이블에 같이 앉았다. '사와디카, 사와디캅' 인사 주고 받으며.. 참 인사성이 밝은 사람들이다. 사와디( สวัสดี)는 "안녕" 친구끼리 하는 인사이며, 깝(크랍)과 카는 남녀가 달리말하는 존댓말이란다. 존댓말은 우리도 쓰니 이해하는데, 성별에 따라 달리 사용한다니 이상하다. 암튼 나는 "사와디깝" ㅎㅎ 인도어에 들어갔더니, 오늘은 인도어 대청소, 10시에 문을 연단다. 그래서 어제 가려했던 란나골프장을 찾아갔다. 기대했는데 실망했다. 인도어 잔디 관리는 형편없고, 내 놓은 볼도 지저분하고 닳아서 빤질 빤질하다. 어떤 볼은 부분이 까진 것도 있다. 쯧쯧. 날아가던 공이 뚝 떨어지는 까닭을 .. 2024. 10. 7. 치앙마이14, 하이 빠이(Pai)투어 치앙마이 살기 열 나흘째, 10월 6일, 일요일. 드디어 빠이(Pai)에 왔다. 하늘 가까운 산골마을. 내가 하늘에 올라온 듯 하다. 더없이 고운 하늘과 구름과 산과 들. 그리고 외국 여행객들, 특히 서양의 관광객들이 산골 사람들보다 더 많았다. 하늘 땅 구분없이 그저 평화롭다. 사랑하는 이가 말하길, '하늘보고 멍 때리기에 딱 좋은 곳' ■ Ta-Pai Memorial Bridge (สะพานประวัติศาสตร์ ท่าปาย) 타 빠이 메모리얼 브릿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군대가 영국 식민지 였던 버마를 공격하기 위해 치앙마이에서 매홍 손으로 가는 길을 원했다. 그 길을 위해 매홍손 마을 사람들에게 일을 강요하고, 코끼리를 이용해서 정글에 있는 나무를 끌고 와서 치앙마이와 매홍손 사이를 연결하.. 2024. 10.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