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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자작나무 숲] ㅡ 조선일보 스크랩+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김진영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 입력 2024.04.29. 23:58“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https://youtu.be/0KlpBqgcEII?si=4dCRpo7LyVNGCpbL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는 번안곡이다. 알라 푸가초바(A. Pugacheva)가 부른 소련 시대 최고 인기곡 ‘백만 송이 붉은 장미’가 원작으로, 가사에 얽힌 실제 이야기는 이렇다. https://youtu.be/ufH4Hp9Ywfo?si=l33_StRdILSESvW0피로스마니(N. Pirosmani·1862.. 2024. 5. 2.
성주산 성주산 봄의 숲꽃개망초Annual fleabane , ヒメジョオン계란꽃, 치학초분류 국화과꽃색 흰색학명 Erigeron annuus (L.) Pers.개화기 6월~8월나라를 망하게 한 꽃쌍떡잎식물로 통꽃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꽃의 모양이 계란과 비슷하다하여 계란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어린 묘의 상태로 겨울을 지난 후 여름에 꽃을 피우는 두해살이 잡초이며, 키는 3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줄기잎은 달걀모양으로 어긋나기로 달리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고 양면에 털이 있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양끝이 좁은 피침형으로 잎맥 위와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는데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긴 잎자루가 있다.전해지.. 2024. 4. 30.
이중섭과 구상, 북한에서...[스크랩] 공산당식 예술의 정치화… 그림밖에 모르던 이중섭은 질식했다[아무튼, 주말][전봉관의 해방 거리를 걷다] ‘응향’ 필화 사건 유탄 맞은 화가 이중섭의 곤궁한 말년전봉관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입력 2024.04.27.이중섭 하면 떠오르는 ‘은지화(銀紙畵)’는 6‧25전쟁 이후 그의 피란 생활이 얼마나 고달프고 궁핍했는지 알려준다. 도화지를 살 돈이 없었던 피란 시절 이중섭은 담뱃갑 속 알루미늄 소재 은색 포장지를 송곳이나 못으로 긁어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그림으로 달랬다. 이렇듯 ‘국민 화가’라는 수식어만큼이나 ‘가난한 화가’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이중섭이지만, 사실 그는 평안도에서 내로라하는 ‘부잣집 막내아들’이었다.이중섭은 1916년 평안남도 .. 2024. 4. 28.
BAC 해설음악회ㅡ헨델 역시 유정우 선생님의 유익하고 즐거운 해설과 춤추는 듯한 이탐구 지휘자 덕분에 내 마음도 가벼워졌다. 나도 저렇게 음악에 몸을 실어 춤추고 싶었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해설음악회 I 「음악의 어머니, 헨델」Bucheon Philharmonic Orchestra2024년 4월 26일(금)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지 휘 | 이탐구해설 | 유정우협 연| 임수미(부천필 오보에 제1수석)연 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Georg Friedrich Händel(1685-1759)독일 출신으로 바로크 음악의 3대 거장 중 하나로 꼽히는 헨델은 바흐, 비발디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히 헨델은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별명인 '음악의 어머니'는 그가 서.. 2024. 4. 27.
광릉수목원 좋아하는 옛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시간이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광릉수목원을 찾았다. 봄을 향한 세레나데를 다시 노래한다. 앵초(취란화) 분류ㅡ앵초목 > 앵초과 > 앵초속 학명ㅡPrimula sieboldii E.Morren 크기ㅡ키는 약 10~25㎝ 정도 개화기ㅡ4월/결실기ㅡ8월경 꽃색ㅡ붉은색, 자주색 꽃말ㅡ어린 시절의 슬픔 꽤 정겨운 이름의 꽃이다. 꽃이 마치 앵두나무 꽃처럼 생겼다고 해서 앵초라고 하는데, 이 꽃과 비슷한 꽃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이들은 원예품종으로 프리뮬러 종류가 특히 많이 개량되어 판매되고 있다. 프리뮬러는 앵초의 학명이기도 하다. 앵초는 오랜 옛날부터 약초와 향신료로 다양하게 사용되어 별칭도 많다. 영국에서는 ‘베드로의 꽃’, 스웨덴에서는 ‘오월의 열쇠’, 프랑.. 2024. 4. 24.
BAC 마티네 콘서트, 신화의 세계 부천시립예술단 아침의 콘서트 II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올림포스의 음악축제 MUSIC FESTIVAL OF OLYMPUS한가로운 오전, 클래식 음악을 여유롭게 음미할 수 있는 시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의 마티네! 아침의 콘서트! 지휘 및 해설, 박승유프로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지휘과 학사,석사,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관현악과 예비학교,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2020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차세대 지휘자 선정 - 2019년 한국지휘자협회 최우수 지휘자 선정 및 춘천시립교향악단 특별상 -2018년 BMI 부카레스트 국제 지휘 콩쿠르 준우승 및 청중상, 2015년 런던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201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제 지휘 콩.. 2024. 4. 13.
봄 들꽃을 향한 세레나데 내가 좋아하는 유샘이 봄꽃 나들이가자 해서, 수암산 계곡을 찾아갔다. 차(茶)와 꽃을 좋아하게 된 것도 샘의 덕분이었는데, 오늘 내게 들려준 계곡의 소리와 보여 준 봄 나물과 봄 꽃들은 더욱 특별하다. 이제 다시 보인다. 그 이름이라도 기억하고 불러주고 싶다. 아! 봄, 아! 숲, 아! 들꽃... 숲은 위로요, 휴식이요, 치유였다. 감사한 마음으로 'Serenade to Spring'라도 들려드릴 걸..천남성 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ecology_evolution/1040706.html꽃말이, 꽃다지, 잣냉이, 부지채(附地菜)라고도 부르는데, 꽃마리라는 이름은 꽃대의 윗부분이 말려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 하늘을 닮은 다섯 꽃잎의 색은 하늘보다 더 곱고 오묘.. 2024. 4. 11.
할렐루야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중학교 동창을 만나 같은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천국가는 말이라며 목사님 설교 말씀에 "아멘!", "할렐루야!"로 맞장구를 쳤다. 그 뜻을 제대로 안 것은 한참 지난 뒤였다. 할렐루야(Hallellujar)는 히브리 말이다. ‘할렐’은 ‘찬양하라’의 명령형이다. ‘루’는 ‘너희들은’을 뜻한다. ‘야’는 ‘야훼’의 준말로 ‘여호와’를 의미한다. 그러니 할렐루야는 ‘너희들은 야훼를 찬양하라’는 뜻이다 '할렐루야'라는 제목의 팝송을 좋아한다. 노래 가사 내용은 구약성서의 이야기가 여럿이 섞여있어 흥미롭지만 조금은 어렵고 우울하다. 음유시인이라는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이 작사 작곡을 해서 1984년에 처음 불렀으며, 그것을 10년 뒤에 제프 버클리가 일렉기타로 불러 널리 알려.. 2024. 4. 6.
BAC 아드리앙 페뤼송과 드뷔시 '바다 아드리앙 페뤼송과 드뷔시 Adrien Perruchon & Debussy2024'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 10명의 지휘자가 조명하는 위대한 작곡가들! 아드리앙 페뤼송과 드뷔시의 '바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다의 모습을 포착한 이 작품을 통해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프랑스인 마에스트로가 지휘하는 음(音)의 물결로의 항해가 기다려진다. 그는 2024 교향악축제에서도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부천필과 호흡을 맞춘다. 앞서 연주할 라벨의 작품들 또한 프랑스를 향한 그의 지극한 순애보다. Program 라벨(M. Ravel) ■ 스페인 광시곡 (Rapsodie espagnole) I. Prélude à la nuit ll. Malagueña Ill. Habanera IV. Feria 라벨의 뛰어난 오케스트레이션과 색채.. 202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