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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67

숲 속 관중 화담숲에서 관중이라는 이름을 가진 양치식물을 만났다. 처음엔 포숙아와 지기지우인 관중인가 했더니, '볼 관, 무리 중'이란다. 경기를 관람하는 군중? 대중의 삶을 살펴 보는 것? 그 모습을 보니, 천수천안의 관세음보살을 닮았다. 그 이름 속에 이야기가 있는 듯 하다. 그 위에 새 집들이 예쁘서 머물다 관중을 만났다. 새들과 관중이 나눈 이야기가 흥미로울 것 같다. 죽어가는 걸까? 고사리를 닮았다. 2017. 5. 26.
나비 이야기 참 고운 시 한구절, 캘리로 만났다. 내가 참 좋아하는 나비가 주인공이다. 나비는 나의 스토리텔링 단골 소재이다. 장자의 우화ㅡ호접지몽 호접지몽 이야기그림 그리스ᆞ로마신화ㅡ프쉬케와 에로스 오페라ㅡ나비부인 김정호의 노래ㅡ하얀나비, 나의 18번 동화ㅡ꽃들에게 희망을, 나의 수업 나비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로 나의 아버지, 나비 되시다. 그리고 위안부 소녀상 그림자 속의 하얀 나비 오늘 캘리 시 한수ㅡ오순택의 모시나비 내가 좋아하는 나비와 민들레가 함께 만났다. 민들레 한송이, 한평생 내가 참 예뻐하는 마가렛 데이지 꽃 그리고 범나비. 2017. 5. 26.
평화통일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 통일 인문학 ㅡ 건국대 김성민 교수 2017. 5. 26.
계단 ㅡ 건강 계단 걷기를 즐겁게 아래,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ㅡ대구 안심 2017. 5. 26.
삶인 듯 죽음인 듯 숲에는 삶과 죽음이 함께 있다. 화담숲에서 ㅡ규화목: 나무가 돌이 되었다. 나무는 죽은 것인가, 영원히 산 것일까? 한나무에 삶과 죽음이 같이 있다. 질기게 생을 이어가고 있다. 모진 풍파에도 꺾이지 않고, 겉은 죽었어도 속은 살아 있다. 찬란했던 꽃은 시들어 간다. 떨어진 꽃자리에 새 생명을 가득 담은 씨앗 주머니가 달렸다. 시들어가고 죽어가는 것이 결코 절망이 아니다. 슬픔도 아니다. 2017. 5. 26.
화담숲 ㅡ 식물원에서 스토리텔링 화담숲에서 이야기를 얻다. 수석 속에 이야기가 담겨있다. 새가 하늘의 뜻을 현자에게 전하는 듯. 사돈ㅡ산사나무 등걸에 앉아 서로 머리조아려 경청하며 술잔을 나누다. 이야기가 있기에 더 특별하다. 2017. 5. 26.
나의 나비 그림 이야기 나비가 좋다. 나의 이야기 속에는 나비가 주인공이다. 나의 캘리그림 속에도 나비는 주 고객이다. 화담숲에서 나비만나다. 2017.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