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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44

결혼식 신랑신부 위치 다음주에 혼례식 주례가 예정되어 있다. 신랑혼주에게 미리 준비를 부탁했다. 신랑신부의 위치를 남좌여우로 서 있을 것을 주문했다. 언제부터인가 현대식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 위치가 바꾸어 서 있기에 이것만이라도 전통을 지키고 싶어서였다. 즉, 주례를 기준으로 주례의 왼쪽 앞에 신랑이 오른쪽 앞에 신부가 위치한다. 동양전통 예법도 그렇지만 서양의 예법도 그렇다. 그 예로 사진은 몇 장 곁들여 보냈다. 나의 계산성당에서 혼배성사. 영국 왕실 혼례식 그리고 우리의 전통 혼례식 2017. 6. 24.
솔바람 달님 덕분에 붓을 들고 숲속 꽃길 걷다. 오랫만에 한가한 휴일. 우산 위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절로 미소 짓는다. 빗방울에 피어나는 흙내음 풀향기 그저 고맙다. 숲 속 꽃 길, 민들레 한 송이에도 한평생이 실려있다. 솔바람 달님 덕분에 붓을 들고 숲 속 꽃길에 논다. 역시 난 '새 발에 피'다. 그저 처음 따라 해보았다. 2017. 6. 24.
커피 한 잔에 태양 가득 커피 한 잔에 태양이 가득! 뜨거운 적도에서 태양을 가득이 머금었기에 그토록 까맣게 토해낼까? 커피 한 잔에 세상의 시름이 담겨 있다. 2017. 6. 24.
하남 가톨릭 구산성지에서 하남 교육청 강의 가는 길. 시간 여유가 있어 가까운 구산성지에 들렀다. 잠시 십자가의 길 14처를 지나며 예수의 수난을 묵상한다. 죽음까지 두렵지 않는 강한 신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예수의 수난과 선조들의 순교에 숙연해진다. 2017.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