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토요일 치앙마이 20일째.
오랜만에, 아니 치앙마이 생활 20일째 처음으로 새벽에 일어나 동트기 전에 가산레거시골프 클럽으로 향했다. 며칠 전 예약 없이 갔을 때 그린피 2,800밧이라서 포기하고, 이제 1,400밧으로 예약해서 간 것이다.
예약은 선배님이 해서 그 과정을 물으니, 우리나라에서 와서 치앙마이에 한달 살기, 일년살기 하면서 여기에 살다시피? 하는 유투버를 통해서 예약했단다.
그래서 나도, '맘먹은대로 살기로 했다'를 구독하고 카톡ID에서 '맘살' 친구를 찾아 친구맺기를 해보았다.
그런다음, 카톡 보이스톡으로 통화해서 예약했단다. 그렇게 쉽게 할 수도 있다니?! 역시 알아야 면장한다. 이렇게 예약을 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도 골프 공부니깐 귀담아 들었다.
가산레거시에도 연못이 많았다.
샌드크릭, 하리푼차이 등과 비교해서 어디가 더 많을 지 궁금할 지경이다.
한국에서 단체로 온 분들이 많았다.
현지 사람들 없고, 외국인도 거의 다 한국분들 같았다.
10홀 대기가 너무 길 것 같아 패싱하고 11홀부터 이어졌다. 후반전에는 par도 해봤다. 그런데 여전히 물귀신에 빠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에구~~나의 골프는 오늘도 백돌초과달성. 10번 홀로 다시 돌아가 모두 마치고 카트는 역주행하여 클럽하우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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