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11 용주사 벽화 이야기 화성 융건릉과 용주사는 특별하다. 왕릉 바로 옆에 절이 있고 그 절은 사도세자와 정조를 위한 사당이다. 그 특별한 절의 대웅보전과 천불전 벽화를 본다. 그림이 이야기를 한다. 대웅보전에는 그 전각의 주인공인 부처님 탄생에서 열반까지, 여덟 단계인 팔상도가 그려져 있다. 1.도솔여래상 ㅡ 왕비 마야부인의 꿈속에 하얀 코끼리가 옆구리로 들어오는 태몽을 꾼다. 2.비람강생상 ㅡ 출산을 위해 왕비의 나라로 가는 길에 룸비니 동산에서 왕자를 해산한다. 기이하게도 옆구리로 아기 부처님이 태어난다. 게다가 일곱걸음을 걸으면서, "천상천하유아독존"을 선포한다. 그가 훗날 석가모니 부처가 되는 고타마 싯다르타이다. 우3.사문유관상 좌 ㅡ 좌4.유성출가상 어린 왕자는 스승과 함께 성밖의 동서남북 으로 나간다. 백성들이 살.. 2017.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