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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쓸데없이 너무 많이 가졌구나.

by 문촌수기 2018. 2. 7.
글을 읽다가, 책 위에 글을 쓰고 싶었다.
연필을 찾았다.
연하여 책 속의 글을 범하지 않고
언젠가 지울 일이 있으면 지울 수 있어서 연필을 찾았다.
책상위의 필통을 뒤지니 연필이 없다.
이 많은 필과 펜들 가운데, 연필 하나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