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단에서ㅡ 수성계곡 가는 길
길을 걷다보면, 계획에도 없고 바라지도 않은 소중한 것을 얻을 때가 많다. 그게 바로 청전 이상범 가옥이고 한식당 선인재이다. 그래서 걷는 여행은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그런 소소함이 이어질 때 그것을 행복이라 한다. 통인시장 서쪽 끝에서 왼쪽으로 접어들자 마자 들린 카페에서의 핸드드립커피와 재즈도 나의 행복에 소소함 더하기이다.
이상범 / 박노수 더 읽기 :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860&contents_id=76052
2023.06.08 다시 찾은 이상범가옥.
이상범 가옥 현판을 처마밑에 달아두었다. ㄱ자구조의 안채에 부엌에 달린 찬마루도 관심있게 보고. ㅡ자 구조의 바깥채, 이상범 화백의 화실을 열어둔 창밖에서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서양의 부부인듯 연인이 해설자의 안내를 받으며 찾아왔다. 서촌길 관광이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모양이다.
길을 아는 사람만이 골목 깊숙히 자리잡은 청전화숙을 찾아갈 수 있겠다.
들어가면서 골목 왼쪽에 검은 벽돌집이 천경자 화백의 집이란다.
'한국문화유산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선생의 한양이야기 (0) | 2017.03.12 |
---|---|
서울길 나들이 4 - 겸재의 수성동도와 수성동계곡 (0) | 2016.05.04 |
서울 길 나들이2 -사직단 (0) | 2016.05.04 |
중국문화탐방 - 인천차이나타운 (동아리학생들과) (0) | 2016.05.03 |
언뜻 동묘를 찾다. (0) | 2016.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