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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와 놀기

논어07. 돈과 도(道), 참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by 문촌수기 2018. 7. 3.

07. 돈과 도(), 참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07돈과도-진정한 행복.hwp

[읽기] 빈부(貧富)와 길[]

인생은 한방이다.’이라는 허망한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노린다. 심지도 않고 경작하지 않은 채 수확하고자 한다. 은이들도 사이버 도박, 로또(lotto), 비트코인(bit coin)에 빠져 헤매고 있다. 돈도 청춘도 건강도 다 잃어버리는 절망의 젊은이들이 없기를 바란다.

子曰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 得之 不處也,

貧與賤 是人之所惡也 不以其道 得之 不去也

(자왈, 부여귀 시인지소욕야 불이기도 득지 불처야
빈여천 시인지소오야 불이기도 득지 불거야) - [이인04]편에서

부귀는 사람들이 바라는 바이나, 로써(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았으면 처하지 말며, 빈천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바이나, 로써(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았다면 버리지 않아야 한다.”

子曰 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자왈, 지어도 이치악의악식자 미족여의야) - [이인04]편에서

에 뜻을 두고서, 허름한 옷과 거친 음식을 부끄러워하는 사람과는 를 의론할 수 없다.”

飯疎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반소사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불의이부차귀 어아여부운) - [술이07]편에서

  “나물밥 먹고 맹물 마시며 팔을 굽혀 베고 자도 즐거움이 또한 그 속에 있다.
옳지 못한 부귀는 내게 있어서 뜬구름과 같다

      나쁜 방식으로 부를 얻어서는 절대 안 되며, 가난 또한 나쁜 방식으로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정도(正道)를 따라 부귀를 얻고 빈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그러나 세상의 일이 다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이 있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처지가 있다. 그렇다하더라도 가난을 부끄러워하는 사람과는 함께 진리의 길을 걸어 갈 수 없다. 일단사 일표음(一簞食 一瓢飮)’할지라도 도를 찾아가는 그 즐거움을 바꾸지 않겠다는 안회(顔回)와 같은 사람은 되기 어렵지만, 헤진 옷을 입고 거친 밥을 먹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소인배는 되지 말아야 한다.

[생각만들기] 부정하게 부귀를 얻는 방식은 뭘까?

()에 뜻을 두고 부귀를 얻는 방식은 뭘까?

나에게 돈이란? 나에게 도(道)란? > 개인활동

[생각나누기] 물질적 풍요와 도덕적 삶의 행복 > 개인활동

[생각나누기] 물질적 풍요와 도덕적 삶의 행복 > 모둠활동

[생각 더하기] ○안중근의 유묵 ~ 불인자 불가이 구처약
   子: ", 樂, 仁者安仁 智者利仁"
    어질지 못한 자는 오랫동안 곤궁함에 처할 수 없으며, 장구하게 즐거움에도 처할 수 없다. (인자가 인을 편안히 여기고, 지자가 인을 이롭게 여긴다.)-이인편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