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는 말했다.
飄風不終朝(표풍부종조)
驟雨不終日(취우부종일)
"질풍은 아침이 마치도록 불지 않고
소나기 비는 하루 종일 내리지는 않는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
노자가 말한 때 부터
2천여년이 지나서 일까?
태풍도 하루 온 종일.
호우도 사나흘 내내
자연도 변했나 보다.
'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햇살에 다구를 씻으며... (0) | 2013.01.06 |
---|---|
가을의 소리 (0) | 2013.01.06 |
상선약수 - 이 여름 '물'에게서 배우다. (0) | 2013.01.06 |
도리불언 하자성혜 (0) | 2013.01.06 |
이화에 월백하고 (0) | 2013.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