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일본 야마구치현으로 여행 갔다가 상점에서 우연히 눈에 띤 T퍼즐/크로스퍼즐을 구입했다.
4개의 나무 조각을 짜맞추어 여러 모양을 만들어 내는 놀이 도구 나무조각이다.
우리 어머니 살아계실 적에 드렸더니 재미있게 갖고 노셨다. 그리고 마을 할머님들 놀러 오시면 같이 맞추며 좋아하셨다. 그래서 종이 박스를 오리고 예쁘게 색칠하여 여러 세트의 퍼즐을 만들고, 큰 달력 뒤의 하얀면에다가 여러 모양의 밑그림을 그려서 드렸더니, 좀 더 쉽게 종이퍼즐을 올려서 퍼즐을 맞추면서 재미있게 같이 놀았다고 하셨다.
학교 수업과 체험학습 휴식시간에서도 모둠 아이들에게도 종이박스로 만든 퍼즐세트를 나눠주고 퍼즐 맞추기 퀴즈를 해결하면서 같이 놀았다. 아이들에게는 도덕 일자훈(訓)의 의미를 더해서 인의예지신의 오상(五常)에다가, 청백적흑황의 오방색으로 다섯 세트 만들고, 더해서 충실[忠], 검소[儉], 청렴[廉], 겸손[謙],
그 모양을 기억하고자 여기에 올려둔다. (선생님들~~ 이렇게 만들어서 아이들과 같이 놀아보셔요. 아마 구입하실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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