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담장과 굴뚝은 그 자체가 예술이며 보물이다. 꽃과 글자가 그림이 되었다.
교태전 정문, 양의문 양쪽에는 글자가 새겨진 아름다운 벽돌 담장이 있다. 실은 양의문입구기둥이 아니라, 강녕전의 굴뚝이다. 왼쪽 굴뚝에는 '만수무강'이, 오른쪽 굴뚝에는 '천세만세'가 세로로 새겨졌다. (아래)
교태전 뒤 담장
자경전 서쪽 꽃담장 ㅡ 낙강(만세)만년장춘
마지막 글자는, 봄 춘(춘)자이다.
'한양도성과 인문학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동주 영혼의 터 (0) | 2017.10.31 |
---|---|
경복궁 산책묘미(4) 옥같이 귀한 책인 쌓인 곳, 황실도서관 집옥재 (0) | 2017.10.30 |
경복궁 산책묘미(2) 그 자체가 예술인 굴뚝 (0) | 2017.10.29 |
경복궁 산책묘미(1) 음양 조화와 보물 찾기 (0) | 2017.10.29 |
낙산자락 비우당 자주동샘 (0) | 2017.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