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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이야기

주자의 권학문

by 문촌수기 2013. 1. 2.

권학문 : 주자(주희)

04/13/2006 08:14 pm

 

--勸學文 -
1>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물위 금일불학이유내일)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물위 금년불학이유내년)
日月逝矣 歲不我延 (일월서의 세불아연)
嗚呼老矣 是誰之愆 (오호노의 시수지건)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서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금년 배우지 아니하고서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세월이 흘러가노니,세월은 나를 위해 늘어나지 아니하노니,
아 늙었도다. 이것이 누구의 허물인고.
- 주희(朱熹)


2>偶成[우연히 짓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노학난성)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춘초몽)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소년은 늙기가 쉽고 학문은 이루기가 어려우니,
짤막한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지니라.
못가에 돋아난 봄 풀의 꿈을 아직 깨닫지도 못했는데,
뜰 앞의 오동잎은 벌써 가을 소리라
- 주희(朱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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