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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미술72

'바람과 나', 대체 바람이 뭐길래? 대체 바람은 무엇일까? 예술인들에게는 뮤즈였다. 열 번 째 뮤즈가 있다면 바람일 것이다. 바람은 모든 인류의 화두이다. 나는 무(無)ᆞ동(動)ᆞ화(化)ᆞ욕(欲)ᆞ도(道)로 바람을 은유해본다. 바람은 무(無)이다.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다. 그러니 다만 느낄 뿐 본체는 없다. 지표면의 온도 변화에서 바람이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인연생기(因緣生起)이다. 바람은 동(動ᆞ움직임)이다. 실체는 보이지 않지만, 타자를 움직이면서 자기 존재를 드러낸다. 움직임이 없이 정지하면 '바람이 없다'고 한다. 바람은 불어야만 존재한다. 바람은 화(化ᆞ변화)이다. 바람은 타자를 변하게 한다. 춘풍에 꽂 피고 추풍에 물 든다. 바람에 녹이 쓸고 깎아지고 스러진다. 나도 죽어 지수화풍으로 돌아 간다. 돌아가게 하는 것도 바람.. 2020. 8. 8.
평화를 노래하다 @작은 연못 양희은 @Blowin in the Wind - 밥 딜런 @Imagine@변화의 바람ᆞWing of Change - 스콜피언 @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그 많은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 Right Here Waiting 전선위의 새 2020. 5. 25.
청산에 살으리라. 청산이 부른다. 그 소리를 듣는다. 눈을 감고 청산을 그린다. 붓을 들어 청산을 그린다. 그리고 몇 번이나 '청산에 살으리라'를 부른다. ㅡ 김연준 작사ᆞ작곡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유투브ㅡ청산에 살으리리. ㅡ청산별곡ㅡ고려가사. 살어리 살어리랏다 쳥산(靑山)애 살어리랏다 멀위랑 ᄃᆞ래랑 먹고 쳥산(靑山)애 살어리랏다 얄리 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우러라 우러라 새여 자고 니러 우러라 새여 널라와 시름 한 나도 자고 니러 우리노라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던 새 가던 새 본다 믈아래 가던 새 본다 잉무.. 2019. 3. 31.
괴테와 브람스의 알토 랩소디 괴테의 과 브람스의 ㅡ 스크랩 ■전하지 못한 진심 “솔직하게 한번만 말해 주었다면…” 〈알토 랩소디〉는 괴테의 `겨울의 하르츠산 여행'이란 총 12연으로 된 시 중 3연을 발췌하여 곡을 붙인 작품이다. 괴테는 자신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세상을 비관, 절망에 빠져 자신을 찾아온 젊은 청년 프레싱크를 위로하기 위해 함께 하르츠 여행을 다녀온 후에 쓴 시이다. 브람스는 슈만의 딸 율리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의 쓰라린 상처를 달래기 위해 이 시를 바탕으로 작곡하였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실연의 사무치는 아픔의 실제 체험을 음악을 통해 자신의 일기장처럼 옮겨놓은 곡으로 당시 그의 내면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작품이다. 알토 독창, 남성 합창 및 관현악을 위한 속에서 브람스는 인간의 고뇌와 체념과.. 2019. 3. 30.
걱정 말아요. 아무 것도 헬스장에 이 노래가 나오면 어깨도 발걸음도 마음도 가벼워지며 귀를 기울려 듣는다. 그리고 그 메시지로 주문을 읊는다. "오늘도 좋은 날. 그래, 걱정할것없어. 다 괜찮을거야." Bob Marley https://youtu.be/i_sedTl8a0g "Don't worry about a thing,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Cause every little thing gonna be alright. 모든 사소한 것까지 다 괜찮을테니까요. Singing': "Don't worry about a thing, 노래해요: "걱정말아요. 아무 것도. 'Cause every little thing gonna be alright!" 모든 게 다 괜찮을테니까요!" Rise up this mornin', Smiled .. 2019. 1. 22.
라 노비아. 이 노래를 배워야겠다. 칸소네 한 두 곡쯤 보지않고도 부를 수 있다는 것도 참 행복하겠다. 도전!ᆞᆞᆞ노트(복사함)ᆞᆞᆞ – La Novia – Tony Dallara https://youtu.be/qOrUmNik0eE 토니 달라라(Tony Dallara)는 1936년 이탈리아 출생입니다. 라 노비아(La Novia)는 스페인어로 '약혼녀'또는 '신부'를 의미하며, 제1회 산레모 가요제(1960년)에서'Romantica'란 곡으로 우승한 바 있는 그의 1961년 히트곡입니다. 이탈리아의 대중적 가요를 통틀어 깐쏘네(Canzone)라고 부릅니다. 프랑스 남부 해안 도시 니스에서 출발하여 몬떼 까를로스를 지나 이탈리아 국경으로 접어들면 지중해 해안에 아름답게 자리 잡은 싼 레모(San Remo)를 만나게 됩.. 2018. 11. 5.
Imagine -존 레논 ~ 평화의 세계를 꿈꿉니다. 안녕하세요?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Pops English(팝스 잉글리시)의 부지영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Paul McCartney (폴 매카트니)의 ‘Silly Love Songs’의 가사에 관해 전해 드렸는데요. 한심한 사랑노래나 만든다는 비판에 시달리던 폴 매카트니가 이에 대한 응답으로 만든 노래라고 말씀드렸죠? Beatles (비틀즈)의 동료였던 John Lennon (존 레논)도 이같이 폴 매카트니를 비판하는데 선봉에 섰던 사람이었습니다. 존 레논은 평화를 사랑하는 반전 운동가로서, 그같은 사상을 노래에 담기위해 노력했는데요. 1971년에 발표된 ‘Imagine (상상해 보세요)’는 그런 존 레논의 생각이 잘 표현된 노래로, ‘peace anthem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8. 8. 28.
이 땅에 평화 있기를 - 평화를 실현하는 음악 이 땅에 평화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평화를 만들어가는 음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화해, 음악이 만들어낸 기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오랜 역사 속에서 서로 반목하는 사이다. 두 민족 사이에는 감정의 골이 깊이 패여 있어서 서로 한 자리에 앉는다는 것은 감히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명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팔레스타인 출신인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는 민족적인 원한으로 인해 뜻을 같이 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을 이어가고 있었고, 양국의 평화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나갔으니 바로 가 그것이다. 1999년에 시작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The West-Eastern Divan Orchestra)'는 바렌보임에게 '평화의 지휘자'라는 별칭을 안겨 주었.. 2018. 8. 28.
턴테이블 셋팅ㅡ스크랩 http://pssc.egloos.com/m/5833857 http://pssc.egloos.com/m/5833857 턴테이블의 모든 것 2018.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