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희망합니다.
  전철에서 참 포근한 장면을 보았어요. 누구의 생각인지, 작지만 이런 예쁜 생각이 세상을 보다 살 맛나게 아름답게 만들어주네요. 임산모가 저 자리에 앉아 저 인형을 안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상상이 커지면서 내가 저 자리에 앉아 저 인형을 안고 있었습니다.
  삶에 숭고한 가치를 가져다 주는 것은 죽음이라며, "Before I die, I want to~"에 답해보라고 아이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지금말고 일주일 동안 화두로 잡고, 다음 수업 시간에 말해보자고 했습니다.
  잠시후, 침묵을 깨고 한 학생이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죽기 전에 뭘 하고 싶습니까?" 나도 고수들 같이 답하지 않고 되물어 보려다가, '옳거니!' 라고 반기면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나는 죽기 전에, 임신을 하고 싶다."
    아이들이 경악을 하면서 나를 일제히 바라봅니다. "헐?~뭐라고요? 어떻게요? 왜요?" 눈빛이 다양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일은 생명을 탄생시키는 일이지 않을까요? 그 일에 나도 동참해보고 싶어서요. 과학이 발달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다음 생에라도 엄마되길 기약하고, 상상의 세계에서라도 간절히 바라며 아기를 가진 엄마들을 축복하고 지켜주고 싶습니다.
  "비었다고 함부로 앉지마라. 아기엄마를 위한 자리란다." 사진을 보여 주었습니다.

참고 <논어> 죽음의 문제ㅡBefore I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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