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돌과 뉴톤의 사과>
사과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던 뉴돌의 머리 위에 사과가 떨어집니다.
"앗! 아이 씨, 누구냐?" 짜증내며 깨어난 뉴돌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웬 떡?, 아니 이건 사과!" 하며 얼른 주워 먹고는 또 떨어지기를 바라며 다시 누워 사과 나무만 올려다봅니다.
"언제 떨어지려나?.....또 언제 떨어지려나?......."
이런 한심한 놈, 뉴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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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한 점 없는 맑은 어느 날. 뉴톤은 사과나무 그늘 아래에서 책을 읽다가 꼬박 잠들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머리를 툭 쳤습니다. 깜짝 놀라 깨어나 보니 사과가 떨어진 것입니다.
"이상하다. 바람 한 점 없는데 어째서 사과가 떨어질까? 뭔가가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면 이런 일은 불가능할꺼야.
이 까닭이 무엇일까? 무엇일까?
그래, 맞아. 바로 이것이야!"
그래서 뉴톤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위대한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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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끼리데스와 아르키메데스의 목욕>
옷을 벗고 더운 공중 목욕탕 속으로 들어간 아리까리데스는 깜짝 놀랐습니다.
속 옷을 입고 욕탕에 들어갔지 뭡니까? 탕 속의 사람들이 비웃기도 하고 나무라기도 합니다.
"어이쿠, 이게 웬일이람?" 어찌나 창피하던지 그는 젖은 속옷을 입은 채로 도망치듯이 집으로 달려가면서 주절거렸답니다.
"웬 망신이야! 웬 망신이야!"
옛날에 이렇게 정신 없는 놈, 아리끼리데스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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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벗고 더운 목욕탕 속으로 들어가던 아르키메데스는 깨달았습니다. 자기 몸 부피만큼의 무게가 가벼워진다는 것을.
어찌나 기뻤는지 그는 옷을 입지도 않은 채 목욕탕을 뛰어나와 단숨에 달려가면서 외쳤습니다.
"유레카!, 유레카! (Heureka! Heureka!)"
"알았다. 알았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아르키메데스는 부력의 원리를 발견한 과학자가 되었답니다.
뉴돌이와 아리끼리데스가 얻은 느낌표(!)와 뉴톤과 아르키메데스가 얻은 느낌표(!).
그 생김새는 같지만 전자의 느낌표는 놀람과 충격이요, 후자의 느낌표는 지적 호기심 뒤에 얻어진 발견의 기쁨과 희열입니다.
우리들 삶이 ',,,,,,,' 긴 쉼표나 ' ..... '마침표 같이 무감 무심 무료한 것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끊임없는 물음표(?????)를 던져 느낌표(!!!!!)를 얻어 가는 "앗싸, 앗싸라비아!"의 인생이 되어야죠.
물음표 뒤에 얻어진 느낌표야말로 우리네 삶을 성공과 행복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인류 문화를 살찌우고 인류 복지 시대를 열어주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물음표와 느낌표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귀와 열쇠구멍을 닮은 듯 합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닌가 봅니다. 구글이미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세상에 묻고 귀를 가만히 기울려봅니다. 그 속에서 삶의 문제를 풀어 줄 열쇠를 분명 찾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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