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33 치앙마이6, 샌드크릭 골프코스 오늘 날씨는 좋다. 바로 골프장을 찾았다. 지금은 정규코스보다는 연습이 더 필요하다. ■ 샌드크리크 골프코스 https://www.golflux.com/course/sand-creek-golf-course/ Sand Creek Golf Course in Chiang Mai, Thailand - GolfLuxCheck and book tee time at Sand Creek Golf Course in Chiang Mai, Thailand, a breathtaking 9-hole course layout for leisure golf.www.golflux.com 좀 더 가깝고, 캐디가 필요없고, 티샷 어프로치를 여러 번 할 수 있어 좋았다. 9홀 350바트, 18홀 450바트라서 가성비 좋게 18홀 비용을 .. 2024. 9. 28. 치앙마이 5, 도이인타논 어제 오후에 게인 하늘보고 오늘은 일찍 골프장 가야겠다고 여겼는데, 아침부터 억수비가 내렸다. ㅠㅠ 뭐..어찌겠나? 관광하면 되지! 태국에서 꼭 가봐야할 곳, 도이인타논 국립공원을 찾아가기로 했다. 홍수가 난 치앙마이 도심에서 100여 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남쪽 지역이니 비는 덜하겠다 싶었다.■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도이 인 타논 국립공원 (Doi Inthanon National Park ) 은 " 태국의 지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태국 북부 치앙마이 주 촘통 구의 타 논통 차이 산맥 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공원입장료 300바트, 주차료 30바트, 왕과 왕비의 탑 입장료 100바트였다.태국 최고봉(2,565m)으로, 도이는 산이고 인타논은 왕의 이름이다. 1년 내내 더운 날씨로 유명한 태국이지만 도.. 2024. 9. 28. 치앙마이 4, 무앙온동굴 피만팁 골프 밤새 빗소리가 거셌다. 아침에 비가 잦아들었다. 처음으로 올리브유로 토마토 스크램블을 만들어, 커피와 사과와 토스트로 아침을 든든히 먹었다. 오늘은 필드에 나가 골프치기가 어렵겠다. 동반자 형님이 수영복을 챙겨서, 좋은데 가보자며 차에 태웠다. 그런데 산길을 올라갔다. 가는 길에 차량 블루투스로 김광석의 노래를 듣고 내가 하모니카 연주한 이등병의 편지도 들었다. 안동역 입대소집 때의 아련한 내 청춘의 추억담을 듣고는 오늘 내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들었다. 나도 하모니카로 따라 불어본다. 그렇게 도착하니 강아지 두마리가 여행객을 반겼다. ■ 무앙온 동굴 치앙마이에서 무앙온 동굴은 외국인들에게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다. 약간 가파른 언덜을 올라가니 무앙온 동굴 주차장이 나왔고.. 2024. 9. 26. 치앙마이 3일째, 골프시작 드디어 치앙마이 한달살이 사흘째날, 처음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하게 과일과 커피와 빵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 항동골프장 비는 부슬부슬 내리다말다 했지만, 손 맛이라도 보자며 9홀의 항동골프장을 찾아 갔다. 의외로 한적하고 작은 클럽하우스였다. 작은 산사의 매표소와 같은 크기였다.1인 1캐디, 작은 손수레에 골프가방을 통째로 실어 손으로 밀고 끌고 다녔다. 러프는 물론 패어웨이도 젖어 있는 곳이 많았다. 비도 오락가락해서 우산을 쓰고 걸어 다니다 보니, 잠시 프로가 된듯. 티샷으로 날린 공은 잔디를 뚫고 젖은 땅에 박혀있었다. 꺼내서 잔디위에 올려놓고 세컨 샷을 쳐야했다. 어렵쇼? 유틸리티로 휘둘렀는데 이번에 땅속으로 푹 빠져버렸다. 탑볼을 쳤나보다. "아이쿠, 이 바보야!" 소리가.. 2024. 9. 26. 치앙마이 2째 날, 장기숙소계약 오늘의 주요 일정은 휴대폰 유심칩 교환, 자동차 렌탈, 장기투숙 콘도 계약을 해야한다. 1> 휴대폰 유심칩 교환. 호텔 체크아웃 전에 유심칩부터 교환해야 했다. 아침운동 삼아 워터미널호텔 주변을 산책했다.마야센터인줄 알았더니, 현지인들은 메이야 쇼핑센터라고 부른다호텔 근처 센트럴 프라자 오픈 시간이 11시란다. 느리게 사는 건지? 첫날부터 이해가 안되었다. 동네를 산책하고 Whole Mart 아이쇼핑도 하고, 아마존 카페에서 드디어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즐길 수 있었다. 11시까지 기다리기에 시간이 너무 더디 가사 프라자 앞에서 툭툭이 택시를 타고 10시에 오픈한다는 마야센터로 갔다.메이야 쇼핑센터메이야 센터는 다행히 10시에 오픈을 했기에, 잔뜩 기대에 부풀어, AIS통신 서비스 센터를 찾았는데, .. 2024. 9. 25. 치앙마이 한달 골프여행기 9/23일 오후 6시 출발, 제주항공 골프백 15킬로 위탁수하물로 부치고, 기내 캐리어 10 킬로그램 그런데, 캐리어가 정식 명칭이 아니라고? 바퀴 달린 네모난 여행가방'의 공식 영어 이름은 바로 슈트케이스(Suitcase)였다. 다만, 비행기 탑승 시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Suitcase는 'Carry-on luggage'(미국) 와 'Hand luggage'(영국)라는 별칭으로 따로 분류되고 있다. 공항 검색대에서 스킨로션통 100cc초과, "어떻게 할까요?" 묻기에 단숨에, "그럼, 버리세요" 6시간 비행... 서쪽 하늘 노을과 우리의 서해,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이 아름답다.치앙마이 밤10시 도착. 치앙마이는 서울보다 2시간이 늦다. 공항의 휴대폰 유심칩 교환장소는 마감되었다. 예약한 We.. 2024. 9. 25. Love me tender의 원조, 노라 리 ■ 하모니카 연주, Horner diatonic G key노래에도 꼬리가 있다? 노래에도 원조가 있다? 그런가 보다. 케이트 퍼셀의 'Slan Abhaile'로 향수를 달래다보니 그녀의 음색에 끌려 그녀가 부른 'Nora Lee'도 듣게 되었다. "아, 이 노래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른 '러브 미 텐더' 잖아? 가사도 영 다르고, 이게 어찌 된 영문이지? 노라 리는 대체 누구지?" 무슨 사연이 있겠구나 싶어서 노래의 꼬리를 잡고 따라 들어가게 되었다. 한마디 결론은 'Love me tender의 원조는 Nora Lee(Aura Lea. 노라리, 오라리)'였다. 물론 가사는 개사되었다. ■ 노라 리(Nora Lee, Aura Lea) -케이트 퍼셀 노래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연주- 노래 가사 1 All b.. 2024. 9. 19. Slan Abhaile, 엄마 생각 추석 보름달...우린 달의 민족이다.유난히도 더운 여름은 구월이 되어도 물러서질 않는다. 이러다가 여름은 6월부터 시작하여 9월말까지, 넉달이나 되려나? 하필 올해 추석은 구월에 드니, 이제 하석(夏夕)이 되었네. 그래도 한가위라 이웃들과 추석인사를 주고 받으며 명절 분위기에 젖는다. 옛날 내 고향, 잣두에서 전화받고, "나는 괜찮다. 그래~천천히 오너라"라 하시며 기다리시던 울 엄마가 생각난다. 올해따라 갈 곳 없이 한가하니, 더더욱 돌아가신 엄마와 사라진 내 고향이 그립다. 그러면서 엉뚱하게 아이랜드 노래, 'Slan Abhaile' 를 따라부르며 그리움을 달랜다. 그 뜻이 'Safe Home'이라니, 마치 엄마가 불러주는 노래인듯 하다. 늘 혼자 계시다가 명절이 되어서야 객지에 나가 있던 자식들 보.. 2024. 9. 17. 추석 차례미사 오늘따라 추억과 향수에 젖네요. 누가 말했습니다. "고향은 엄마다. 엄마가 없는 고향은 이미 고향이 아님을 회억(回憶) 시켜주는 명절. 바로 추석이다. "고향은 산업단지로 수용되어 사라지고, 양가 부모님은 돌아 가시어 안계시고, 가까이 사는 딸네는 여행가고 없어, 아내랑 둘이서 성당에 가서 합동위령과 추수감사 미사를 드리고 왔어요. 십자가 밑에 돌아가신 조상, 먼저 간 사랑하는 가족 이름을 지방(紙枋)처럼 써 붙이고 조율시이와 송편으로 진설하여 차례상도 차렸네요. '천주교와 유교의 조화'랄까? 전통문화를 수용한 한국천주교회의 모습입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있는 추석미사죠. 신도들은 연도(煉禱)를 드리며, 차례대로 나가서 분향도 하고, 성체를 모시는 음복도 하지요. 오늘은 장고 반주에 국악성가를.. 2024. 9. 17. 이전 1 2 3 4 5 ··· 2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