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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과 인문학 산책102

길 위의 인문학 산책 우리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 산책 (3) ㅡ 안동 이번 주말 3일부터ㅡ4일까지, 안동으로 갑니다. "시 읽는 안동의 가을 밤ㅡ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인문사회부에서 준비를 마쳤다며 내놓았습니다. 참가 학생, 선생님들께 나눌 264물병, 아이들 주제탐구 자료집, 육사시집(초미니북)입니다. 참고> 한국사상현장순례(2001) ㅡ 그 때는 퇴계종택ㅡ퇴계묘소 너머 마을에 이육사마을, 청포도 시비는 있었지만 이육사 문학관은 없었답니다. ㅡ퇴계 이황선생님을 찾아서 - http://www.korearoot.net/sasang/index03.html 이육사. 한개의 별을 노래하자 꼭 한 개의 별을 십이성좌(十二星座) 그 숱한 별을 어찌나 노래하겠니 꼭 한 개의 별! 아침 날 때 보고 저녁 들 때도 보는 .. 2018. 10. 31.
사람ᆞ책ᆞ길ᆞ삶 종로구청 입구, 교보문고 빌딩 뒤에 소설가 염상섭이 앉아있다. 그의 뒤로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비석글이 있다. 소설가의 글인가 했더니, 교보문고 설립자 신용호 선생의 말씀이란다. 그렇다면, 왜 횡보 염상섭선생이 여기에 계실까? 종로에서 태어나서 그럴 것이다. 어떤 이는 글이 새겨진 돌이 크게 세조각으로 주어ᆞ목적어ᆞ서술어 부분이 나눠진 것을 관찰하고, 술어를 엇대어 연결하여서 다음과 같이 문장 두개를 더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사람은 사람을 만들고, 책은 책을 만든다." 이도 옳고 의미있는 말이다. 나도 평소 신조같이 여기는 말이 있어 여기에 더해본다. "책 속에 길이 있고, 길 위에 삶이 있다." '책ᆞ길ᆞ삶ᆞ사람'을 하나로 엮어 걸어가는 종로의 오늘이다.황보, 횡보를 만나다.. 2018. 10. 14.
서귀포 이중섭거리 2018. 10. 7.
6강ᆞ인문학과 나의 길 산♡고 고전통통 6강 길 위의 인문학 교실, 추사의 세한도와 군자의 절의 정신 감동적인 인문학 현장과 나의 의미 2018. 9. 22.
5강ᆞ목멱산 자락과 안중근 의사 산♡고 고전통통 5강 (길 위의 인문학 교실) 목멱산 자락 ㅡ 장충단 을미사변과 일제의 만행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안중근 유묵 2018. 9. 22.
4강ᆞ낙산 자락 인문학 길 산♡고 고전통통ᆞ 4강ᆞ낙산자락 길 ~운수 좋은 날과 소확행 ~죽음에 대한 단상 모둠 자유필기 2018. 9. 22.
1강ᆞ인문학과 길 산♡고, 고전통통ᆞ인문학 교실 1강. 인문학과 길 1. 인문학이란? 2. 왜 길인가? 모둠 자유필기 2018. 9. 22.
인문(人文), 교사됨의 무늬 인문학이 무엇일까? 인문(人文)이 무엇일까? 사람의 무늬라 한다. 사람 가슴에 그 사람의 직책을 나타내는 무늬, 문양이다. 후에, 무늬 문(文)이 '글. 문장'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대신 무늬 문(紋)이라는 글자가 따로 만들어졌다. 그 사람이 맡은 바 직책은 곧 그 사람됨이다. 사람됨은 바로 그 사람다움이다. 군군신신 부부자자라는 정명(正名)이며 다움의 사상이다. 오늘 이음학교, "길 위의 인문학' 강의시간에 교사됨을 나타내는 교사의 무늬를 그려보자고 했다. 교사문(文)에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2018. 9. 15.
끝나지 않은 제주4・3사건 끝나지 않은 제주4・3사건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민관군 등 3만 여명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제주 4・3사건은 한국 근현대사에 큰 고통을 남긴 상처이다. 아직도 그 상처는 다 아물지 못하고 응어리도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제대로 된 이름도 없이 그냥 ‘제주 4・3’으로도 부르고, ‘제주 4・3사건’으로도 불린다. 한마디로 정리하기에 참으로 복잡하다. 그래도 21세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꿈꾸면서 제주 4・3사건의 상처를 그냥 묻어버리고 지울 수는 없다. 고통 받은 영령과 유족과 지역주민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빌며 위로하지 않을 수 없다. ■ 제주4・3사건의 과정 주.. 2018.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