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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모든 것을 다 갖춘 사람없다.

by 문촌수기 2022. 6. 18.

열 번을 잘해도 한 번 잘못하면 밉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찌 한 사람이 모든 일을 다 잘 해낼 수 있겠나? 마음의 수용선을 내려서 바라보면, 내 속이 넓어지고 그 사람도 곱게 보인다. 나도 할 수 없는 일인데, 어찌 다른 이에게 다 갖추기를 바랄 수 있을까? 내가 너그러우면 나도 고운 사람이 된다.
너무 까칠하게 살지 말자. 완벽(完璧)한 화씨(和氏)의 구슬도 흠(瑕疵ㆍ하자)이 있다고 해야 온전할 수 있다. 온전한 인생 있어도, 완벽한 사람 없다.

18 10 周公謂魯公曰, “君子不施其親, 不使大臣怨乎不以. 故舊無大故, 則不棄也. 無求備於一人”
(주공위로공왈: “군자불시기친, 불사대신원호불이. 고구무대고, 즉불기야. 무구비어일인!)

주공이 노공(주공의 아들, 伯禽)에게 이르셨다. "군자는 그 친척을 버리지 않으며, 대신으로 하여금 써주지 않는 것을 원망하지 않게 하며, 故舊(옛 친구나 선임자)가 큰 연고(폐륜이나 반역 등의 죄악)가 없으면 버리지 않으며,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갖추기를 바라지 말아라."

The duke of Chau addressed his son, the duke of Lu, saying, "The virtuous prince does not neglect his rela- tions. He does not cause the great ministers to repine at his not employing them. Without some great cause, he does not dismiss from their offices the members of old families. He does not seek in one man talents for every employment.’"

무구비어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