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6 泰而不驕, I BEST로 군자되기

논어와 놀기 2021. 6. 5. 21:15 Posted by 문촌수기

교육은 바람직한 인간을 길러내는 일이다.
성인, 군자, 대인, 대장부, 의인이 표준이다. 감히 닮기가 힘들어도 소인, 졸장부, 모사꾼, 도척, 잡배, 악인은 되지 말 것을 가르친다. 교직 마지막을 군자와 소인을 비교하며 <논어>를 가르쳤다. 소인이 되지말고 군자를 닮자며.
I (am) BEST 하자.
나(I) 부터,
기본적인 것(Basic) 부터,
쉬운 것(Easy) 부터,
작은 것(Small) 부터,
오늘(Today) 부터.


○ 君子 周而不比, 小人 比而不周 (군자 주이불비, 소인 비이부주) 군자는 두루 사랑하고 편을 가르지 않고, 소인은 편을 가르면서 두루 사랑하지 않는다.
○ 君子 喩於義, 小人 喩於利 (군자 유어의, 소인 유어리) 군자는 의에서 깨우치고, 소인은 이익에서 깨우친다.
○ 君子 坦蕩蕩, 小人 長戚戚 (군자 탄탕탕, 소인 장척척) 군자는 마음이 평탄하여 여유가 있고, 소인은 늘 근심하고 걱정한다.
○ 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 군자는 잘 어울리지만 똑같지는 않고, 소인은 똑같은 짓 일삼지만 불화한다.
○ 君子 泰而不驕, 小人 驕而不泰 (군자 태이불교, 소인 교이불태) 군자는 태연하면서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되 태연하지 못하다.
○ 君子上達, 小人下達 (군자상달, 소인하달) 군자는 위로 통달하고, 소인은 아래로 통달한다.
*상달~형이상학, 天理를 쫓으니 高明하고
**하달~형이하학, 人慾을 쫓으니 汚下하다.


13‧26 “君子泰而不驕, 小人驕而不泰.”
(군자 태이불교 소인 교이불태)
"군자는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되 태연하지 못하다."
The Master said,
"The superior man has a dignified ease without pride.
The mean man has pride without a dignified ease."

군자 태이불교

군자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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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16. 이상적 인간상-나도 군자이다.

16. 《논어》의 이상적 인간상: “나는 군자(君子)인가?” ▣ [읽기] : 군자(君子)는 어떤 사람인가?   《논어》에서 ‘군자’를 검색하면 핵심 사상인 ‘인(仁)’과 더불어 100번 이상 나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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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EST 스토리(2)

작은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 작은 하나 덕분에 모든 것을 얻을 수도 있다. 내 삶 어느 한 구석에도 깨진 유리창 하나, 어디 있지 않는가 돌아보자. 얼른 갈아 끼우고 치울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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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同而和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마우지와 백로, 수채물감 색연필

친구들과 벚꽃잎 피던 봄날에 가평천을 산책하였다. 물 가 백로와 물 속 가마우지가 가까이에서 어울린 모습을 보고 시조를 떠올렸다.
"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라더니, 저 놈은 가마우지라서 어울렸나?"
"아니지. 어울렸는지, 경계하는지, 그 속을 우리가 어떻게 안다고?"

허허허 하기사. 겉은 까매도 속은 희고, 겉은 희어도 속이 까만지, 그 또한 어찌 알까나?
그래도 다툼 없이 어울린 모습이 아름답다. 인간사도 서로 다르면서 화평하게 지내면 좀 좋을까?

화(和)는 다름을 인정하고 잘 어울리는 공존(共尊)의 삶이다. 부동(不同)은 나 다움을 잃지 않고 자존(自尊)하는 삶이다. 여기의 자존은 남과 비교해서 지키는 자존심이 아니라, 자긍하며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자존감이다. 군자다움은 자존감을 지니며 공존하는 소명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13‧23 子曰: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
"군자는 화하고 동하지 않으며,
소인은 동하고 화하지 않는다."

(군자는 의리를 숭상하며, 잘 어울리지만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인은 같은 짓거리로 이익을 쫓다가도, 이익을 나눌 때는 다툼이 일어나기 십상이다.)

The Master said,
"The superior man is affable, but not adulatory; the mean man is adulatory, but not affable."

화이부동

~不同而和(부동이화)로 도치하여서 즐겨 사용합니다.
다름을 존중하고 자존을 지키는 不同, 그러면서 어울려 화합한 삶의 모습입니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화성(harmony)이 바로 그런 모습입니다. 한자 다섯개의 서체로 '부동이화'를 표현해봅니다.

부동이화 : 不(행서)ㆍ同(해서)ㆍ而(예서)ㆍ和(초서) - 중간 적색의 和(전서)


~ '和(화)'扇으로, 세상에 평화있기를...

더 읽기 ㆍ 군자와 소인
~ 아이들에게 소인되지 말고 군자답게 살라며 마지막으로 가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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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16. 이상적 인간상-나도 군자이다.

16. 《논어》의 이상적 인간상: “나는 군자(君子)인가?” ▣ [읽기] : 군자(君子)는 어떤 사람인가?   《논어》에서 ‘군자’를 검색하면 핵심 사상인 ‘인(仁)’과 더불어 100번 이상 나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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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기도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 줌 부끄러움이 없기를..."

과연 그럴 수 있을까? 그렇게 살 수 있을까?
차마 그럴 수 없었기에,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며
부끄러워하고 참회한다.
내가 그렇다.

안으로 살펴보아 부끄러움이 없다면,
무엇을 근심하랴? 무엇이 두려우랴?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삶이 부끄럽지 않을 수 있다면.

12‧04 司馬牛問君子. 子曰: “君子不憂不懼.”
曰: “不憂不懼, 斯謂之君子已乎?”
子曰: “內省不疚, 夫何憂何懼?”
(사마우문군자. 자왈: 군자 불우불구.”
왈: “불우불구, 사위지군자이호?”
자왈: “내성불구, 부하우하구?”)

사마 우가 군자를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이것을 군자라 이를 수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안으로 살펴보아 병(하자-부끄러움)이 없으니, 어찌 근심하고 어찌 두려워하겠는가." ~無愧於心(무괴어심)

Sze-ma Niu asked about the superior man
The Master said, "The superior man has neither anxiety nor fear."
‘Being without anxiety or fear!’ said Nui;
– ‘does this constitute what we call the  superior  man?’
The Master said, 
"When internal examination discovers nothing wrong, what is there to be anxious about, what is there to fear?"

군자, 불우불구 내성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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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6 당당 군자와 조마 소인

논어와 놀기 2021. 1. 26. 15:10 Posted by 문촌수기

속임으로 잇속을 챙기니 남이 알까 봐서 조마조마하다. 무리 지어 품앗이 하듯 이익을 수작하고선, 어둠을 밝히는 촛불 켠 자리에 슬그머니 꼽사리 끼었지만, 결국 아침 햇살에 자기 수치만 밝히고 말았다. 소인배들이 하는 짓이었다.

07‧36 子曰: “君子坦蕩蕩, 小人長戚戚.” (군자탄탕탕, 소인장척척)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마음이 평탄하여 넓디넓고, 소인은 오래도록 근심만 한다."
The Master said, "The superior man is satisfied and composed; the mean man is always full of distress."

군자탄탕탕 소인장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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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바른 길이 아니거든 가지마라.

논어와 놀기 2020. 4. 20. 16:32 Posted by 문촌수기

부귀가 아무리 좋아도 함부로 쫓다가는 신세를 망치는 최첩경이다. 여색과 뇌물에 현혹되어 오랫동안 애써 쌓아온 명성을 하루 아침에 날려 먹는 사람을 허다하게 봐왔다.
대외적으론 정의를 외치면서 존경받든 사람들이 남들 모르게 자기 자식의 대입시를 위해서는 스펙을 부정하게 만들어낸 폴리페서들. 그 몰락의 길은 가파르다.

군자가 仁을 떠나서 어찌 그 이름을 군자라 이를 수 있겠는가? 군자란 밥을 먹는 동안에도, 경황 중에도, 위급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仁해야 한다.
正名이어야 한다.

04‧05 子曰: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得之, 不處也. 貧與賤, 是人之所惡也;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君子去仁, 惡乎成名? 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부여귀, 시인지소욕야;불이기도득지,불처야.
빈여천, 시인지소오안;불이기도득지,불거야.

군자거인 오호성명? 군자무종식지간위인, 조차필어시,전폐필어시)

~군자가 仁[사랑]을 떠나서, 人[사람됨]을 떠나서, 어찌 이름을 군자라 이를 수 있겠는가? 군자란 밥을 먹는 동안에도, 경황 중에도, 위급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仁해야 한다. 正名(정명)해야 한다.

The Master said, "Riches and honors are what men desire. If they cannot be obtained in the proper way, they should not be held. Poverty and meanness are what men dislike. If they cannot be avoided in the proper way, they should not be avoided.
"If a superior man abandon virtue, how can he fulfill the requirements of that name?

군자거인 오호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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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두루 군자, 편당 소인

논어와 놀기 2020. 4. 19. 20:55 Posted by 문촌수기

선거철이 가까워지면 정치인들은 헤쳐 모이며 창당을 하거나 이당 저당을 기웃거리며 써주기를 바린다. 국민의 다양한 정치적 욕구를 수렴하고 실현하기 위해서 정당정치는 대의민주주의에 매우 필요한 제도이다. 문제는 국민의 뜻은 뒷전이고 권력투쟁을 위해 作黨을 하고 이합집산하며, 꼼수와 반칙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시정 모리배 정치꾼들이 적지않다는 것이다. 의정활동을 한답시고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으면서 군자의 가면을 쓴 기생충 같은 자들. 이천년 전의 공자님 말씀으로 참 정치인과 시정잡배를 구분해 볼 수 있다.

02‧14 子曰: “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군자 주이불비, 소인 비이부주)
~"군자는 도리에 맞는다면 두루 가까이하며 편을 가르지 않고, 소인은 편을 가르면서 두루 어울리지 않는다. "

The Master said, "The superior man is catholic and not partisan. The mean man is partisan and not catholic."

그러하니, 이럴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군자는 화이부동이요, 소인은 동이불화한다.
~ 군자는 화합하지만 똑같진 않고, 소인은 똑 같은 짓거리하면서도 자기들끼리 화합하지 못한다.
*군자는 탄탕탕(坦蕩蕩)하며, 소인은 장척척(長戚戚)한다. ~ 군자는 마음이 넓어 당당하고, 소인은 늘 근심하며 조바심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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